13기 민은식 일본 캠프 기행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은식 ( ) 작성일11-02-27 17:48 조회83회 댓글6건

본문

제 14회 사사리더스쿨 일본 캠프를 통해 나의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부끄럽지만, 여태껏 사사학교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없었다만,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사학교에 대한 비전을 가슴 속 깊이 심어 주셨다.

처음 참여하는 해외 캠프다 보니,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많은 상황에서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기쁜 캠프였다.

사사 독서과제를 통해 배우고, 현지에서 시대별로 나누어 공부한 여러 가지 사건들 중에서도 ‘메이지 유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일본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데, 사무라이의 끝이 맺어진 사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태껏 잘 몰랐던 일본의 장점들이 눈에 보였다. 일본은 깨끗하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언젠가는 용서해야 할 문제고, 일본의 장점인 밝은 인사성, 친절함, 청결한 환경 등은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일본을 비하하거나 증오하는 행동은 결코 옳지 않다.

목사님께서는 일본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일본인 중 기독교인은 불과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 기독교는 복음 전파가 약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본을 사랑하고, 복음 전파에 힘써야한다. 일본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지금보다 나아져야한다. 그리고 영적으로 성장하여 주님의 사람이 되고, 사사가 되어야 한다.

해외 캠프는 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매일 밤마다 목사님의 강의를 듣는 것은, 육체적으로 쌓인 피로와, 사탄의 유혹을 이겨 내야만 할 수 있었다.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매우 컸다. 캠프 중 가장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은,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이나 직접 보는 것보다도, 목사님과 함께하는 몇 분 되지 않는 밤이었을 것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깨닫고, 느끼고,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어 은혜로운 시간이었고, 지경을 넓혀서 세계를 품을 준비를 하는 캠프였다. 영원히 창문을 닫지 못할 정도로 활짝 열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원한다. 주님의 축복과 은혜 안에서 일본을 알아 가기 원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사사학교’의 가치를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사사학교를 통해 많은 사사가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예전에 내가 일찍이 사사학교를 알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내가 존재했을까? 의문이 든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바로, 비행기 안이다. 곧 있으면 한국의 땅을 밟게 된다. 비행기는 여러 번 타보았지만, 사사캠프로 타게 되는 첫 비행기이니 더욱 감사하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내게 ‘사사학교’를 보여주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해주시는 목사님과, 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 그리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ALL FOR ONE, ONE FOR ALL! 사사는 하나, 우리는 하나!


ALL FOR ONE, ONE FOR ALL! 사사는 하나, 우리는 하나!

댓글목록

김선엽님의 댓글

김선엽 아이피 122.♡.193.45 작성일

형, 안녕!

박세경님의 댓글

박세경 아이피 125.♡.118.190 작성일

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웃긴은식아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널 의심한건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고개숙여 말하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박 5일동안 조장 누나 잘따라줘서 고맙고 ㅋㅋ 담에 또보자^^ ㅋ

민지혜님의 댓글

민지혜 아이피 124.♡.206.149 작성일

은식이는 쿨하니까 상관없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도 둘이 그런 장난 많이 치니까...
아마 은식이는 그런 일이 있었나??? 하면서 잊어버렸을 것 같은데ㅋ

김선엽님의 댓글

김선엽 아이피 122.♡.193.45 작성일

쏘 COOI.

이신님의 댓글

이신 아이피 58.♡.167.12 작성일

깨달은 것 마음속에 간직하고, 사사리더로서 더욱 준비하는 은식이가 되길 바란다.

김선엽님의 댓글

김선엽 아이피 122.♡.193.45 작성일

형 짧은 기행문이 지만 정말 감동 받는다.

 
어제 : 1,432, 오늘 : 477, 전체 : 1,89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