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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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애 (220.♡.80.29) 작성일06-07-30 22:18 조회4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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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부터 버스를 타고 몽롱한 눈으로 대전을 찾아옷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금요일이 되어 집에 가는 날이 되었다. 집에 가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그냥 이곳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일주일 동안 저번주에는 해보지 못한 것들도 해보고 영어동화책도 한권을 끝냈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사사란 강의도 듣고 스킷을 짜서 발표 하기도 했다. 글쓰는것이 다른 애들에 비해 느린 나는 이번주 목사님의 강의가 사사란 밖에 없어서 강의 감상문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너무 기뻤다. 사사란 강의를 들으며 말씀묵상을 하는데 아침에 하던 말씀묵상과는 좀 달라서 조금 당황했었다. 그리고 학습할때는 이주일이 지나가는데도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는지 졸리기도 하고 하기 싫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방학이 되어서 집에서 매일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것보단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원리대로 학습하고 경험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좋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마냥 좋기만 하다. 독서시간에도 조금에 문제가 있었다. 쓰기 뿐 아니라 책읽는 것도 느린 나에게 오침시간이 반기는건 달콤한 낮잠이 아니라 곰브리치세계사 질문지였다. 나만 뒤떨어 지면 안되기에 나는 할 수 없이 잠을 포기해야 했었다.ㅜ_ㅡ.... 그래도 그 두꺼운 책들을 꽤 짧은 시간에 읽었다는게 나에겐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독서질문법을 하던 도중 이렇게만 1.2년만 하면 니가 어떤 사람이 되겟냐는 목사님의 물음에 왠지 나도 할 수 있겟다는 용기가 뭉클뭉클 쏫아 올랐다. 그리고 금요일 밤 영화 학습을 하는데 늦게까지 잠도 못자고 엄청 피곤했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졸거나 딴 짓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런식으로 영화를 보니 역시나 쓰는게 싫었지만 그래도 근야 보는 것보다는 훨씬 느끼는게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본후, 디코 선생님과 함께 토의를 하니 내가 생각 못했던 것도 알게 되고, 선생님 말씀대로 무언가 보이는게 많은 것 같기도 했다. 새벽까지 잠을못잤던데 가장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라 많이 싫은건 아니었다. 이번주에는 초등학생 예비사사리더들과 함께 강의만 들은 것이 아니라 스킷 발표를 했었다. 바벨탑 사건에 대한 스킷을 짯는데 처음치고는 꽤나 괜찬았던 것 같다. 스킷 대본을 짜고 연습을 하는 동안 서로 말문도 터지고 그동안 보다 더 친해진 것 같고, 물놀이 때도 굉장히 즐거웠다. 사슴농장에가서 사슴을 본 것도 사슴아빠 덕분에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다음주에는 정식으로 더 좋은 곳으로 물놀이를 간다던데 그 것 때문에 다음주가 더 기대된다


 


결단&다짐


 하나님 께서는 나에게 이런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이런 색다른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 SBC과정을 하도록 하셧나보다. 나는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힘든 일이나 히기 싫은 일이 있어도 불평하지말고 매 순간 순간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해도 아침에 말씀묵상을 하면서 그리고 강의를 들으며 새로 알게되고 깨닫고 느끼는 것이 항상 생기게 된다. 나는 말씀묵상을 더욱 열심히 하고, 하나님을 알기위해 다가가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겠다. 이번주에 초등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나는 부끄러움을 느꼇다. 아직 나보다 어린 아이들도 사사가 되기위해 벌써부터 많은 준비를 하고 기도를 하는데 나는 저 초등학교 시절때 무엇을 했나.. 교회 다니고 하나님을 믿기는했지만 기도라는 것은 별로 해본 기억이 없다. 내가 저 초등학생들 보다 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나닌가... 지난 시절이 후회가 된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때 지나간 시절을 대신해 몇배로 기도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베드리고 하나님께 다가가려고, 그리고 알기위해 노력해야 겠다.  또한 과제가 밀리더라도 목사님 말씀대로 짜증부리지 말고 틈틈히 해서 밀리지 않도록 해야겠다. 앞으로 글 쓰는 것도 느린행동도 빠르게 하기위해 노력해야겠다.


 


기도문


사랑의주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일주일을 무사이 마치고 아프지 않고 집까지 무사귀한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 제가 짧게 느끼는 이 시간들을 모두 하나님에 대한 마음으로 사사가 되겠다는 그런마음으로, 그리고 기도로 채우도록 해주세요. 이곳에서 매일 하는 학습이 지루하기도 하고 그냥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그럴 때마다 저의 이런생각을 달래주시고 또 다시 부모님께, 목사님께 그리고 이곳까지 저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일들도 있지만 저는 다음주가 또 다시 기다려 집니다. 함께 생활 하는 것이 가족들과 사는 것과 달라서 가끔 불편한 것도 있고, 의견이 부딪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서로를 생각하며 먼저 양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가 이 SBC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 지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또한 사사가 될 수 있게 해 주시고 항상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귀한 자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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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섭님의 댓글

노민섭 아이피 127.♡.0.1 작성일

이야~~~~ 멋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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