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한빛 (219.♡.148.54) 작성일06-12-30 15:13 조회1,178회 댓글9건관련링크
본문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크리스찬의 진리가 아닐까요? 요즈음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축복'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축복에 감사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죠. 뜬금없이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상황가운데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이고, 또한 삼열이의 의견인 자유게시판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활성화시키자는 내용에 감동을 받아서 입니다.
먼저 밝히지만, 저는 매우 힘든 과정중에 있습니다. 사사학교에 입학해 사사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것도 기쁘지만 사실은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와 입증되지 않는 교육과정 속에서 신뢰하고 나아간다는 것은 어리고 낮은 저에게 그리 쉽지많은 과정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정의 위기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갈등관계 속에서 이혼위기를 맞고 있으며, 철없는 큰누나, 작은누나, 쌍둥이 동생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세상에 노출되어 많은 유혹과 타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기도하시는 분이고 예배자의 삶을 걷고 계시지만 아버지는 명석한 두뇌와 많은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계시나 잘 출석하시고 열심히 활동하시던 교회에 발을 끊으신 지 벌써 3년째입니다. 혼자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저에게는 신앙에 간섭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입장이십니다. 가정보다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신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입니다. 항상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고 모든 갈등관계나 대립관계의 출발은 아버지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합니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이 이럴 때 쓰이면 적절할까요, 저는 이러한 가정의 문제를 보면서 답답합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이기에 상처를 받고 아파합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우리에게는 최후 승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크리스찬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에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기뻐하시며 삶을 주관하여 주신다는 것을 믿고 체험하며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알다시피 세상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전쟁,기근,탄압과 고난,기아,환경...이제는 귀에 선하게 될 정도의 이러한 단어들은 현재의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에 매달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며 최후 승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축복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진리를 정보를 통해 알았고 우리가 믿었고, 깨달았고,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것도 이 근본적인 이유에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십니다. 전겸도 목사님께서 사사학교에서 강의하시고 vision & stump 교회에서 설교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목적으로 하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이 놓치기 쉬운 본질을 우리는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저의 꿈은 '예배인도자(Worship Leader)'입니다.
예배인도자, 찬양인도자, 찬양사역자...이러한 것들이 모두 포괄될 수 있겠죠.
저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제 인생에 목표로 하며 궁극적으로 사사가 되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꿈을 가졌고 지키고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제약이 있고 유혹이 있으며 저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리고 많이 깨지며 성숙합니다. 하지만 행복합니다.
여러분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가지 더 기원하는 것은 행복함의 이유가 우리가 진리를 알기 때문이 되는 것 입니다.
사사리더 빌더 여러분, 사사가 됩시다.
단순하고 진부하고 일상적인, 그리고 상투적인 언어로 사사가 되자고 외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이시대의 진리를 깨달아 선구자, 선각자의 역할로서 바로서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저도 노력합니다. 2007년도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환란과 시련, 역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밝히기 꺼려했던 부분 - 제 가정의 문제라던지, 저의 솔직한 심정이라던지 - 들을 이렇게 용기내어 쓰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수고하셨고, 이 글로 감히 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유게시판의 활성화도 기도합니다. 사사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밝히지만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이제 막 성인식을 받아 사사빌더로 불리는 한 사사빌더이고, 사사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사사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저의 부족함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 것입니다. 제가 내세울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우리가 믿고 나아가는 길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댓글목록
조은아1님의 댓글
조은아1 아이피 127.♡.0.1 작성일한빛 오빠.. 힘들지만 하나님의 사사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어~ 금요 모임 인도하는 데두 수고가 많지? 힘 내구, 새로운 2007년에는 금요모임에두 오빠에게두 좋은 결실이 맺히길 기도할께..^^
김삼열님의 댓글
김삼열 아이피 127.♡.0.1 작성일아.. 한빛이형 글솜시가 대단해네요. ^^(왠지 모르게 2007년이 다된 기분.. )
정한빛님의 댓글
정한빛 아이피 127.♡.0.1 작성일글솜시가 대단해네 라는건 너의 글솜씨냐...
테루아님의 댓글
테루아 아이피 127.♡.0.1 작성일한빛이형 함께 준비하고나아가자~ 홧팅! ㅋㅋ
김영임님의 댓글
김영임 아이피 127.♡.0.1 작성일한빛 사사빌더 안녕?진솔한 너의 마음을 담은글 깊은 감동을 받았단다.어려움을 서로 내어놓고 함께 기도하자.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 한빛 사사빌더에게 더큰 축복을 주시리라 확신한다.새해에 소망으로 가득찬 힘찬 행진을 하자.사랑한다^^*
김나영님의 댓글
김나영 아이피 127.♡.0.1 작성일한빛이가 이런 부분까지 공개 할 수 있는 것에 사실 놀랐고<br>한편으로 그런 용기가 감사하다.<br> 선생님도 같이 기도할께 한빛아! 힘내!<br>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 하셨다. <br>이 뒤에 숨겨진 주님의 계획과 축복이 기대가 된다 한빛아!
노민섭님의 댓글
노민섭 아이피 127.♡.0.1 작성일질투!!! 가 나지만 대단한 글솜씨!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예찬님의 댓글
김예찬 아이피 127.♡.0.1 작성일아멘!
람파스님의 댓글
람파스 아이피 127.♡.0.1 작성일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