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숭례문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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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성택 (125.♡.68.172) 작성일08-02-22 16:41 조회61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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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심각하더라구요,,,,,
훨훨~~~~ 지금은 알아볼수 없는 형체의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앞에서 제사도 지내고 절도하고 울기도하고 참담한 표정을 지켜보기도 하고 안쓰러워하는 일본인에게 욕을하는 할아버지도 계시고 아이 어른 중1 가정 선생님도 만나뵈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차도 나눠주었지만 얼굴은 마치 감정이 사라진것 처럼 무표정으로 불에 탄 숭례문을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문제점인것 같습니다.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그런 정신 숭례문이 이상없이 잘 있을때는 처다보지도 않다가 불에 타니 모두들 달려와 울면서 불에 타기전에 한번 더 올걸,,,,, 하는 후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불에 탄 숭례문보다 더 무서운것은 또 몇칠 아니 몇달동안은 정말 슬퍼하고 찾아오다가 나중에는 공사가 되든 말든 또 다시 기억에서 사라지지는 않을지,,,,,,,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숭례문은 이미 타버렸습니다. 제사를 지내고 운다고 매일 이렇게 찾아온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있는 것은 이제 하나뿐입니다. 제2의 숭례문이 나오지 않는것 제발 그냥 슬퍼하고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숭례문이 우리의 무관심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제발 숭례문을 잊지 말아주세요,,,,,," 제발 숭례문을 잊지 말아주세요. |
댓글목록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아이피 127.♡.0.1 작성일에휴~이거 국보1호가 탔으니 어떠케 하남...
김다솜님의 댓글
김다솜 아이피 127.♡.0.1 작성일또 어떤 문화재 탔다는데...그게 뭐더라??
정규찬님의 댓글
정규찬 아이피 127.♡.0.1 작성일70세 이신할아버지 께서 불질렀다는대 ㅋㅌㅋㅋㅋ
박강현님의 댓글
박강현 아이피 127.♡.0.1 작성일종묘에두
김예린님의 댓글
김예린 아이피 127.♡.0.1 작성일경복궁에도 시도했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