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캠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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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실 (125.♡.85.140) 작성일08-02-29 21:14 조회42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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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엄마에게 빨리 신청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공지에서 '각오'하고 오라고 적혀있었던 것도 생각이난다.
캠프 첫째날, 난 따분하고, 힘들어서 계속 하품이 나왔다. 다른애들과 마찬가지로 놀기도 하고, 쉬는시간만을 기다리며 시간을 때웠다. 그런데 차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그 질문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열심히 말씀해 주시고 목사님께서는 바쁘신데 강의를 해주시고 해서 난 너무 죄송하고 미안했다.
사실 나도 공부를 하고 싶긴 한데 공부는 너무 딱딱하고 귀찮은 것 같다. 그런데 가르쳐주신 질문법으로 하니까 어렵기는 해도 도움은 어느정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집에서도 열심히 그렇게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가고 마지막 날이 되어 밤이 되었다. 내가 장사라고 해도 울어버렸다..ㅜㅜ 三不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내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걸 만약 지키지 못해서 퇴학당하거나 사사가 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이 생겼다.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오는데.. 채지석은 눈치도 없이 계속 내가 울었다고 좋아라 하는것이다.(손을봐줬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고 받은 리더들이 다시 경고를 받지 않는 한 6개월 후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을 잠잠케 해주어서 내 걱정이 덜어졌다. 마지막 날 이제 예배를 마치고 서로서로 인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은이랑 혜기는 막 울어서 나도 울고 싶었는데 또 울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혀를 계속 깨물었다. 지금까지 캠프동안 잘해주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고 미안했다. 나를 놀리던 친구들도 그렇게 나쁜 애들은 아닌데 막 화내고 때리던 내가 미안해졌다. 다시 만난다면 잘해주고 싶다. 몇몇 사사리더들과 포옹을 한 뒤 우린 밥을 먹고 버스를 탄 뒤 헤어지게 되었다. (난 결국 초콜릿을 찾지 못했다.)
6개월 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또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서로에게 더욱 잘해줬으면 좋겠다. 사사 파이팅!
댓글목록
전혜원님의 댓글
전혜원 아이피 127.♡.0.1 작성일디코쌤에게 있다는애기를 들은것 같은데....암튼 점심때도 초콜릿부터 찾으시는 우리 항우장사 진실언니ㅋㅋㅋㅋ 그리고 채지석 얼마나 맞았어??ㅋㅋ
이진실님의 댓글
이진실 아이피 127.♡.0.1 작성일ㅋㅋ 디코쌤께 맞겼는데 디코쌤이 창가에 뒀는데 업어졌어
&희영&님의 댓글
&희영& 아이피 127.♡.0.1 작성일ㅉㅉ 불쌍해.. ㅋㅋ
최하람님의 댓글
최하람 아이피 127.♡.0.1 작성일나도 과자 없어졌어~
박규리님의 댓글
박규리 아이피 127.♡.0.1 작성일채모군은 나에게는 물론 항우장사한테도 맞앗으며까불어서 죽도록맞았으므로 멍은 들엇을것이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