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캠프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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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하영 (211.♡.23.11) 작성일09-01-13 20:20 조회46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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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smt캠프를 다녀왔다.


나는 수련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설레기도하고,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싫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서 여는 예배를 드렸다.


나는 소현이 언니와 혜수를 만났다.


예배가 끝나고 조를 발표할 때다.


계속 조는 지나가고 나의 이름은 불려지지 않았다.


나는 진실언니같은 재미있는 언니와 같은 조가 되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바램은 이루어졌다^^


우리 조원은 4학년?! 박지우오빠, 장강7호에 나오는 남자애 닮은 신원석, 좀 멍한 박주영, 키작은 어떤 남자에...(이름이 기억나지 않아..미안>ㅁ<) 항우장사 진실언니, 중국에서 만난 예울이, 그리고 고은비라는 애와 텔레토비조가 되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smt캠프답게 둘째날 부터는 공부만 하였다.


그리고 수학 문제도 내고 동영상도 봤는데


1:1.6비율이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이번에 다녀와서 엄마께 말씀을 드렸더니 엄마도 놀라셨다.


아빠는 난 1:1.7, 엄만 1:1.8이라면서 장난을 치셨다.


이신선생님께서는 SMT캠프에서 간식을 많이 주신다고 하셨다.


그 말씀대로 진짜 간식을 많이주셨다.


하지만 많긴 많지만...


많다는 것이 주는 수만 많은 것이었다.


간식은 고작 마가렛트 하나수준?


그래도 안주는거 보단 좋다..


그리고 목사님의 강의 시간도 있었는데..


신기한게 이신선생님이 하는 강의는 지루하지가 않은데


꼭 목사님이 하시면 졸음이 쏟아진다...


하지만 이왕SMT에 왔으니 정신차리고 강의를 들었다.


강의 내용을 짧게 간추리자면 이것이다.


삼불은 꼭 지키고 또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지나간 일은 다 잊고 새로 시작하는 것, 마지막으로 소아질문법을 꼭 하는 것이다.


나는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하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이 SMT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굶은거다..


나쁘게 배신까지 한 박지우 오빠까지 기억이 남는다


그래서 장쌤에게 귤 달라 하고,


예울이랑 내가 안마해서 마가렛트 2개 받고...ㅋ-ㅋ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공동체훈련도 엄청 재미있었다.


피구를 하고 발야구를 했는데,


이제 중1이 되는 대부분의 언니들은 축구를 한다고 갔다.


그래서 남은 여자들은 발야구를 하였다.


윤경이 언니는 힘들어서 안한다고 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결국 발야구는 우리팀이 이겼다.


엄청 재미있었다.


그리고 공동체 훈련에서 기억나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피구할 때 상대편 땅에 있는 공을 손 뻗어서 가져올 수 있는데 가져갔다고 마구 뭐라고 하고, 공이 우리 팀으로 굴러왔는데 자기네 공이라고 해서 준거고,


두번째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현이가 장쌤에게 키티모자를 맡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장쌤이 모자를 받아서 쓰고 장갑도 꼈다. (빠리바게트에서 준 곰돌이 모자와 비슷한 것)


내가 게임할 때 너무 웃겨서 선생님께 모자를 벗으라고 말하니까 장갑을 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엄청 웃겼다.


이번 SMT 캠프는 사사리더스쿨 과정을 하는 동안 참 기억에 많이 남는 캠프인 것 같다.


다음 3회 SMT캠프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가기로 결심했다!

댓글목록

이윤경님의 댓글

이윤경 아이피 127.♡.0.1 작성일

하영아 보고시퍼~ㅜ

이윤경님의 댓글

이윤경 아이피 127.♡.0.1 작성일

글구 승부욕이라니!!ㅋ

정영민님의 댓글

정영민 아이피 127.♡.0.1 작성일

진짜 길다.

이하영님의 댓글

이하영 아이피 127.♡.0.1 작성일

영민이도 길게써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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