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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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예진 (58.♡.70.70) 작성일09-01-23 20:27 조회771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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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사사 리더스쿨 OT 캠프에 가는 날이다.드디어 아빠가 데리러 왔다.
아빠가 김제역에 태워다 주셨다.기차표는 몇 일 전에 사놔서 시간들지 않고 기차에 오를 수 있었다.난생처음 동생과만 함께 기차를 타는 거라서 무척 떨리고 기대되었다.내 자리를 찾아서 앉고 보니 창 밖에서 아빠가 손 흔드는게 보였다.아빠에게 웃어 보였다.곧 기차가 출발하였다. 익산을 지나고 20분쯤 가자 조금씩 지루해지기 시작했다.어차피 사사학교에 도착하면 듣지도 못 하는데 잃어버릴 까봐 MP4를 집에 놓고왔다.막상 그냥오니 후회가 되었다.엄마,아빠가 이 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신 것이다.그 후 MP4는 내 보물1호가 되었다.그런 MP4를 놓고온게 후회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였다.그리고 또 20분 후!기차 타기 전에 사온 김밥을 동생과 함께 먹었다.김밥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왔다.어느덧 곧 서대전역이니 내리실 분은 준비하라는 내용의 방송이 흘러나왔다.얼른 잠바를 입고(기차 안니 너무 더워 벘고 있었다.)짐을 챙겼다.짐을 챙기고 문 앞에 섰더니 문이 열렸다.짐이 너무 무거워 계단을 내려오는데 많이 힘들었다.서대전역이 너무 넓어 헤매다가 겨우 정문을 발견했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정문앞에 사사학교 선생님이 기다리고 게셨다.겉으로 보기에 우리를 많이 기다리신 것 같아 죄송스러웠다.얼른 선생님을 따라 사사학교라고 써있는 차에 올랐다.차를 타고 얼마나 간지 모르겠다.너무 졸려서 도중에 잠이 들고 말았다.시간이 지난 후 눈을 떠보니 아이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어느새 사사학교에 도착했다.언젠가 엄마,아빠와 와본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다만 모르는 아이들 투성이라 많이 서먹서먹했다.사사학교에 도착하고 선생님들을 따라 브리드 홀 2층으로 올라갔다.2층으로 올라갔더니 많은 의자가 놓여 있었다.어디에 앉을지 몰라 동생과 함께 셋째줄 의자에 앉았다.곧이어 입교예배가 시작되었다.그 후 사사강령 제창을 하고 조로 나뉘어 졌다.왠만하면 동생과 같은 조가 되길 원했는데 그러질 못했다.동생은 3조가 되었고 나는6조가 되었다.조금 있자 선생님들께서 조이름과 깃발을 만들으라고 하시고 준비물을 나누어 주었다.그리고 이름표도...우리 조는 솔로몬 조로 결정 되었고 조장은 서동혁으로 지정되었다.조를 만들고 시간이 지나니 우리 조원 이름 정도는 외울 수 있게 되었다.시간이 흘러흘러 어느새 첫째날 밤이 되었다.선생님들이 방조원들을 짜주셨다.우리 방은 208호이고 방장은 내가 되었다.처음 해보는 방장 역할에 마음이 설레였다.선생님께서 점호 보고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고 숙소로 들어가라고 하셨다.시계를 보니 벌써 11시였다.아직도란 말은 많이 했으나 벌써란 말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짐을 풀고 방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익혔다.그리고 잘 침대를 정해 주었다.점호가 시작 되었다!선생님이 들어 오시고 보고를 시작하기도 전에 목소리가 작아서 체력단련을 받았다.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 번 보고를 하였다.그 때는 내가 말실수를해서 체력달련을 받았다.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였다.그랬더니...방 아이들 모두가 괜찮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하였다.아이들이 너무 고마웠다.그렇게 세번째가 되어서야 합격하고 잠자리에 들었다.아침에 아이들이 깨워서 일어나보니 6시였다.원래 집에서는 10시에자고 8시에도 못 일어나는 난데 12시에 자고 지금 일어난게 신기하였다.얼른 세수를 하고 숙소에서 나왔다.시간이지나 아침밥을 먹었다.엄마말로는 듣기에 조미료를 안 넣는다고 하여 싱거울 줄 알았는데 매우 맛있었다.그렇게 저녁이 되어 공동체 훈련을 했다.퀴즈 맞추기를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지 매우 재미있었다.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었다.내일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헤어지자니 서운하였다.밤이되어 주제극을 하였다.대본은 내가 썼다.40분이나 걸린...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곧바로 연습에 들어갔다.그런데 연습이 되지를 안는 것이다.남자 아이 2명(최성재,김건주)과 조장 때문에...드디어 아이들이 폭발하고 말았다!!!
나도 조장에게 화가 나있었는데 그 상황에 장난을 치니 폭발 할 수 밖에...조장이 너무 심했다.자긴 아무 것도 안하면서 게임은 다 자기가 나가고...밥 먹을 때만 또 조장이라고 맨 앞에 선다.그래서우리들이 화를 냈는데 다른 아이들 핑계를 댔다.그 순간...아이들이 한계에 다달아서 조장을 나로 바꾸자고 까지 했다.사실 그랬다.아이들 책 읽는 거 도와주고 응원하고 대본?!다 내가 썼다.이런 상황에 선생님들이 우릴 봐서 마이너스 100점을 해버렸다.그렇게 주제극은 끝이 나고 사랑과 나눔 프로그램 시간이왔다.그런데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눈물이 나왔다.왜 울었는지도 모를만큼 그냥 울었다.그리고 넷째날이 밝았다.다시 예배를 드리고 수상식을 했다.우리 솔로몬 조는 수첩을 받았다.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학증서가 나왔다.그 것을 받기 위해 3박4일동안 고생했다.그리고 브리드 홀을 나와 숙소에서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짐을 챙겼다.차를 타고 가면서 장영수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다.40분쯤 오니 서대전역에 도착했다.기다리니 기차가 왔다.동생과 함께 불안한 마음으로 기차에 올랐다.동생은 나만 믿고 있을텐데 올 때는 아빠가 기차 번호를 봐줬는데...지금은 우리 둘 밖에 없다.기차에 타고 우리 자리를 찾아 앉았다.지역 이름을 들어봤는데 올 때와는 달랐다.전혀...불안해 하고 있는데 김제역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내용의 방송이 흘러 나왔다.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나?내가 불안해 하고 있는 동안 시간이 많이 지나갔나 보다.김제역에 내리니 비로소 안심이 되었다.김제면 안심이다.11년동안이나 살았는데...내 고향인데...김제 어디든 떨어져도 걱정 없다.다 낯이 익는다.길을 거의 다 안다.학원차에서 아이들을 태워다 줄 때 구석구석을 다가니 모르는 곳이 없지!갑자기 학원 아이들이 생각나 웃음이 나왔다.그 피아노 학원에 다닌지 벌써 6년이나 되었다.김제역 정문을 나오니 아빠가 기다리고 계셨다.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아빠차를 타도 집에 도착했다.달이(강아지 이름)가 쪼르르 달려와 날 맞아주었다.집에 들어갔더니 엄마는 아직 회사에서 안 오셨고 할머니만 계셨다.할머니...너무 보고 싶었는데...할머니를 안아 드렸다.집에 돌아오니 사사 캠프에 갔었던 일이 꿈만 같이 느껴진다.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다.좋은 친구도 사귀고...주은(이주은)이와 예은(손예은)이 덕분에 잘 지내다 왔다.6개월 후 다시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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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님의 댓글
장예진 아이피 127.♡.0.1 작성일황예은 사사리더?...그랬나요?헤헤~더 쓸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요.^^
최성재님의 댓글
최성재 아이피 127.♡.0.1 작성일안녕 누나 나 성재야 잘 지내고 있지? 사사OT캠프때 너무 까불어서 미안ㅋㅋㅋㅋ 누가 집이 김제라며, 난 서울에 살고 있지만 할머니집이 부안이야 ㅋㅋㅋ,, 이번 설날에도 내려 갈거야 ㅋㅋㅋ 6개월후에 의젓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황예은님의 댓글
황예은 아이피 127.♡.0.1 작성일14기 중에서 가장 많이 쓰신 분이네요..
조수아님의 댓글
조수아 아이피 127.♡.0.1 작성일안녕 예은이언니 미 수아 댓글 올려주서 고마워잉~ 예은이언니 6개월에 다시 보자잉~
장예진님의 댓글
장예진 아이피 127.♡.0.1 작성일성재야 괜찮아.나도 미안해.화내서...원래 욱하는 성격이어서 ㅎㅎ 그래~6개월 후에 의젓한 모습으로 만나자.공부 열심히해!!
장예진님의 댓글
장예진 아이피 127.♡.0.1 작성일수아야?...예은이 언니가 아니고 예진이 언니야...씁쓸하네
손예은님의 댓글
손예은 아이피 127.♡.0.1 작성일역시 예진이 다운 감상문 인걸~ 최고에요~ㅋㅋ
손예은님의 댓글
손예은 아이피 127.♡.0.1 작성일근데,주은이는???ㅇ*ㅇ ㅎ*ㅎ 궁금하네~( ㅡ~ㅡ*)ㅋㅋ
김혜연님의 댓글
김혜연 아이피 127.♡.0.1 작성일헐~!! 짱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