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들어온 14기 사사리더 전하리 입니다 ^^

이렇게 제가 사사리더가 된 것이 정말 꿈만 같아요. 사사리더가 되려면 아주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사사리더로 인정을 받으니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 사사학교 선생님, 목사님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이번 OT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은 아마... 주제극이였던것 같아요.  저희조는 다윗조였는데 조 친구들이 모두 장난꾸러기들이였어요. 그래서 가나 혼인잔치라는 주제를 받았을때 눈앞이 깜깜해지는 느낌이 들지 뭐에요?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모두에게 안좋으니까 최선을 다했어요. 우리조의 귀염둥이 선엽이는 이쁜 신부역을 맡고 밥도 잘먹고 씩씩하지만 너무 장난이 심한 주호는 예수님을 귀여우면서도 의젓(?)한 한덕이는 신랑역을~ 우리 조의 가장 큰 (남자중에서) 김의빈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하는 일꾼역을 나는 마리아역을 우리 예은이와 유정이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역을 맡았어요. 각자 역이 정해지자 대본에 써있는대로 대사를 외우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브리드홀로 내려고 각자 역에 맞추어 분장을 했어요. 선엽이는 정말 여자처럼 변해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일꾼역을 맡은 김의빈은 웨이터 옷을 집어 입어서 정말 놀랐어요. 예수님역을 맡은 주호의 수염을 보며 우리조는 대폭소를 했지요. 드디어 연극이 시작되었어요. 각자 자기가 연습한대로 최선을 다해 주었지요. 9조인 JESUS조가 연극을 마친후 등수를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둑두구두구 모두 숨을 죽인 뒤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을 했어요 그때 선생님의 목에서 흐르는 소리 !!! 2등 다윗죠~~~~~~!!!!!! 우리는 기쁨을 감출수 없었던 나머지 일어나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질렀어요. 그 주제극을 통해 서로가 더욱 하나가되고 서로를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았어요.

재미있는일이 있었으면 제일 싫었던 일도 있겠지요? 저는 잠을 많이 못잔다는게 너무 싫었어요 8시간 정도는 자야되는데 7시간도 못잔다니 저에겐 상상도 못할 숙제였죠... 하지만 사사학교에선 사사학교의 법을 따라야 하는법! 기상시간인 6시 30분에 일어났는데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어요. 얼굴이 너무 부어서, 잠을 한숨도 못자서 다크써클이 생겨서 등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일도 있었어요. 바로 점호였지요. 별로 힘들지도, 땀도 많이 흘리지도 않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잠자기전 체력단련을 한다고 앉았다 일어났다, 오리걸음, 뒤로취침을 해서 두발을 들고, 엎으려서 한발을 들고 아무 힘든 동작들을 했어요 하지만 이일도 사사가 되는 과정중 하나라는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어요. 점호가 끝난뒤 편하게 잘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요.

이번에 있었던 OT캠프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웠어요. 사사강령1이었던 나는 내가 맡은일에 열심을 다하난 사람이 되기로 결시했고요, 사사강령5였던 나는 사사리더의 형제를 나의 생명같이 사랑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사사강령6이었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기로도 했어요. 바로 다윗처럼 말이에요. 하나님이 가라는 곳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뜻대로 사는 사사가 되기로 결심을 한 저는 모든 프로그램을 열심히 했어요. 제가 사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과 사사학교 전겸도 목사님, 이신선생님을 포함한 선생님, 부모님, X-file언니 오빠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 들었어요. ALL FOR ONE ONE FOR ALL을 마음에 한번더 새기며 사사학교에서 보낸 단 한번의 OT캠프 추억을 다시한번 되새김질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