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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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은 (118.♡.26.150) 작성일09-01-27 12:50 조회52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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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엄마에게 사사학교 캠프말을 듣고 준비를해왔다.
사사강령10가지 외우기, 사무엘상 16,17,18장 10번씩 읽기, 사사가랑 사사의기도, 그리고..축복송...인가? 들어보기. 등등 여러가지를 준비해 왔다.
막상 19일 월요일, 캠프가는 날이 되니 집에 있고싶고 가기싫어졌다.
친구도 적응검사때 만났던 친구가 다고.. 조금 불안하기도 해서 그런것같았다.
그래도 엄마랑 약속한거고.. 해서 캠프에 가게됬다.
캠프에 가기위해 엄마 차를타고 대전터미널 건너편으로 갔다.
좀 늦었다 싶더니만.. 자리가 없었다. 엄마는 서서가는 나를보고 안쓰러웠는지 금산사사학교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서서가는 사람들 3명과 같이 엄마차를타고 금산까지 가버렸다.
엄마를 오래보고 있으면 떨어지기 힘들까봐 괜히 엄마한테 까칠하게 굴었다.
올라와보니 낯익은 친구들도있었고, 낯선 친구들도 많았다.
처음 가자마자 일어나서 사사강령 선서를 했다.
솔직히 조금 더듬었다. 그날밤, 목사님의 특강시간이 있었다.
나는 첫날 했던 프로그램 중에 그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것 같다.
왜냐하면..목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그냥 눈시울이 붉어지다가 결국엔 기도할때 울음보가 터진것이다. 왠지 나혼자 우는것같아 창피하기도 하고..그래서 특강시간이 괜히 싫어졌다.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방원들과 방호수가 정해졌다. 방장은 서영이 언니, 방원들은 나, 예은이, 성민이, 희수, 규림이, 유진이, 예원이다. 방에 나랑 이름이 똑같은 예은이라는 동생이있어서 예은이 이름을 부르는것이 꺼림칙하기도 했다.
첫 점호시간이다. 선생님이 오시자마자 떠들었다고 귀잡고 일층에 101호를 찜하고왔다. 그래도 처음이라 방장이 조금 버벅되도 많이 봐준것 같다. 겨우 방장 차례가 끝나고 번호를 외칠때, 내가 웃어버려서 엎드려뻗쳐하고 오른발을 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지만 방원들에게 미안했다. 드디어 우리 방은 3번째로 보고했을때 통과되서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라하니 더워서 잘수가 없었다. 이신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문을 조금 열었다. 오늘은 내가 방장이랑 바닥에서 자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방장이랑 좀더 친해질 수 있었다. 2번째 날의 해가 떴다. 어젯밤, 방바닥이 뜨거워서 등에 땀이 났다....;; 우리 방에서는 방바닥이길거리, 침대 1층이 여관, 침대2층을 호텔로 이름을 지어줬다. 방장과 나는 어제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했으니 오늘은 여관이나 호텔에서 자겠다고 아침에 체조와 아침묵상을 하고 방에 들어와서부터 시끌벅적했다. 다시 방배치가 정해졌다. 오늘은 내가 호텔, 방장이 여관에서 자기로... 두번쨋날에는 공동체훈련도 했다. 나는 퀴즈푸는걸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조장에게 말할라하면 조장맘대로 적어버리고..해서 우리조는 잘맞추지 못했다. 공동체훈련은 협동심..? 이 중요한것 같다.
두번쨋날 역시 점호를 지나칠 수 없었다.
어제 떠들어서 그 훈련을 받았으니 모두 조용히 할수밖에.. 처음 들어와서 어제같이 떠든 방은 없었다. 드디어 우리방이 보고할차례!!!일단 방장언니가 사사!하고 경례를 한다. 하지만..거기서 걸린것이다. 선생님이 경례를 하지않았는데 손을 내려서 일단은 귀잡고 일층...;; 두번째 차례다!! 이번엔 잘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다들 긴장한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또 걸렸다. 방장언니가 조금 버벅 거려서..말이다. 그래도 난 원망하진 않는다.^^ 어쨌든 그렇게돼서.. 뒤로 취침해서 발 15도로 들고있기...아..이번에도 3번째 해서야 잠이 들게됬다. 잠이 든지 얼마나 됬을까..? 오 이기쁨이라는 비밀 프로그램? 이 실행되어 모두 눈을 뜬것이다. 눈을 부비적부비적 거리며 일층으로 내려갔다. 춤을추며 노래를 하는데, 춤을 출수가 없었다. 또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노래 부를수도 없었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럴듯 하게 변장을 하셨지만 모두 알아볼 수 있었다..ㅋㅋ 다음날 일어나니.. 허벅지에 먼가가 베겨 앉았다 일어섰다도 할수없고 그런 허벅지가 되어 버렸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이제 하룻밤만 자면 간다. 좋기도 하고 왠지 씁쓸 하기도 하다. 조별 주제극 발표시간이 왔다. 예진이 언니가 대본을 짜고 모두 연극준비를 했다. 김건주라는 애랑 최성재, 그리고 조장 때문에 제대로 연습할수도 없었고,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장난을 치니깐 짜증이나다가 드디어 폭발해 버렸다. 주제극 발표를 해야된다. 우리조가 첫빠다.. 연습도 제대로 안했는데, 괜찮을까..하며 걱정을 했지만 막상 할때되니까 조장과 기타등등 장난치던 애들도 긴장이 됬나보다. 그래도 모두 잘해 주었다. 우리 조가 제일 잘했다는 식으로 조원들이 다들 생각하고 있을때, 1등2등3등이 발표 됬다 우리는 그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조원들이 급실망을 했지만 나는 별로... 실망되지가 않았다. 그이유는 나도 모르겠다..주제극 발표가 끝나고, 사랑과 나눔시간이 왔다. 목사님이 말씀하시고, 모두들 울먹거리니 내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캠프가 가기 싫었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내가.. 집에 갈생각을 하면서도 울었다니.. 나도 왜울었는지 아직도 알수가없다. 아무래도... 친해진 친구들과 선생님들, X파일 언니들 때문이었을까..?
오늘밤은 내가 여관에서 잔다. 과제를 못한 애들덕분에 오늘밤은 점호를 안하고 그냥 잔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는데도 우리방은 떠들어서 밑으로 불려 내려가 기압을 받았다. 허벅지 낫는가 싶더니 덕분에 더심해졌다...그러고는 모두 피곤했는지 다 잔다..이제 3번을 다 잤다. 조금만 있으면 집에 간다. 어제 그 사랑과 나눔시간이 지나니깐 집에 가는것도 좋아졌다. 그리고 난 여기 OT캠프에서 느낀점도 있었다.
사사강령 1 처럼 내가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엄마 아빠 말 잘듣고 언니랑 오빠말에 순종하는 딸, 동생이 되자..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더 잘 섬기자..
처음엔 가기 싫었던 캠프지만 갔다와서 생각해 보니깐 재미있었던 3박4일이었던것 같다.
사사강령10가지 외우기, 사무엘상 16,17,18장 10번씩 읽기, 사사가랑 사사의기도, 그리고..축복송...인가? 들어보기. 등등 여러가지를 준비해 왔다.
막상 19일 월요일, 캠프가는 날이 되니 집에 있고싶고 가기싫어졌다.
친구도 적응검사때 만났던 친구가 다고.. 조금 불안하기도 해서 그런것같았다.
그래도 엄마랑 약속한거고.. 해서 캠프에 가게됬다.
캠프에 가기위해 엄마 차를타고 대전터미널 건너편으로 갔다.
좀 늦었다 싶더니만.. 자리가 없었다. 엄마는 서서가는 나를보고 안쓰러웠는지 금산사사학교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서서가는 사람들 3명과 같이 엄마차를타고 금산까지 가버렸다.
엄마를 오래보고 있으면 떨어지기 힘들까봐 괜히 엄마한테 까칠하게 굴었다.
올라와보니 낯익은 친구들도있었고, 낯선 친구들도 많았다.
처음 가자마자 일어나서 사사강령 선서를 했다.
솔직히 조금 더듬었다. 그날밤, 목사님의 특강시간이 있었다.
나는 첫날 했던 프로그램 중에 그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것 같다.
왜냐하면..목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그냥 눈시울이 붉어지다가 결국엔 기도할때 울음보가 터진것이다. 왠지 나혼자 우는것같아 창피하기도 하고..그래서 특강시간이 괜히 싫어졌다.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방원들과 방호수가 정해졌다. 방장은 서영이 언니, 방원들은 나, 예은이, 성민이, 희수, 규림이, 유진이, 예원이다. 방에 나랑 이름이 똑같은 예은이라는 동생이있어서 예은이 이름을 부르는것이 꺼림칙하기도 했다.
첫 점호시간이다. 선생님이 오시자마자 떠들었다고 귀잡고 일층에 101호를 찜하고왔다. 그래도 처음이라 방장이 조금 버벅되도 많이 봐준것 같다. 겨우 방장 차례가 끝나고 번호를 외칠때, 내가 웃어버려서 엎드려뻗쳐하고 오른발을 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지만 방원들에게 미안했다. 드디어 우리 방은 3번째로 보고했을때 통과되서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라하니 더워서 잘수가 없었다. 이신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문을 조금 열었다. 오늘은 내가 방장이랑 바닥에서 자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방장이랑 좀더 친해질 수 있었다. 2번째 날의 해가 떴다. 어젯밤, 방바닥이 뜨거워서 등에 땀이 났다....;; 우리 방에서는 방바닥이길거리, 침대 1층이 여관, 침대2층을 호텔로 이름을 지어줬다. 방장과 나는 어제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했으니 오늘은 여관이나 호텔에서 자겠다고 아침에 체조와 아침묵상을 하고 방에 들어와서부터 시끌벅적했다. 다시 방배치가 정해졌다. 오늘은 내가 호텔, 방장이 여관에서 자기로... 두번쨋날에는 공동체훈련도 했다. 나는 퀴즈푸는걸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조장에게 말할라하면 조장맘대로 적어버리고..해서 우리조는 잘맞추지 못했다. 공동체훈련은 협동심..? 이 중요한것 같다.
두번쨋날 역시 점호를 지나칠 수 없었다.
어제 떠들어서 그 훈련을 받았으니 모두 조용히 할수밖에.. 처음 들어와서 어제같이 떠든 방은 없었다. 드디어 우리방이 보고할차례!!!일단 방장언니가 사사!하고 경례를 한다. 하지만..거기서 걸린것이다. 선생님이 경례를 하지않았는데 손을 내려서 일단은 귀잡고 일층...;; 두번째 차례다!! 이번엔 잘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다들 긴장한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또 걸렸다. 방장언니가 조금 버벅 거려서..말이다. 그래도 난 원망하진 않는다.^^ 어쨌든 그렇게돼서.. 뒤로 취침해서 발 15도로 들고있기...아..이번에도 3번째 해서야 잠이 들게됬다. 잠이 든지 얼마나 됬을까..? 오 이기쁨이라는 비밀 프로그램? 이 실행되어 모두 눈을 뜬것이다. 눈을 부비적부비적 거리며 일층으로 내려갔다. 춤을추며 노래를 하는데, 춤을 출수가 없었다. 또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노래 부를수도 없었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럴듯 하게 변장을 하셨지만 모두 알아볼 수 있었다..ㅋㅋ 다음날 일어나니.. 허벅지에 먼가가 베겨 앉았다 일어섰다도 할수없고 그런 허벅지가 되어 버렸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이제 하룻밤만 자면 간다. 좋기도 하고 왠지 씁쓸 하기도 하다. 조별 주제극 발표시간이 왔다. 예진이 언니가 대본을 짜고 모두 연극준비를 했다. 김건주라는 애랑 최성재, 그리고 조장 때문에 제대로 연습할수도 없었고,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장난을 치니깐 짜증이나다가 드디어 폭발해 버렸다. 주제극 발표를 해야된다. 우리조가 첫빠다.. 연습도 제대로 안했는데, 괜찮을까..하며 걱정을 했지만 막상 할때되니까 조장과 기타등등 장난치던 애들도 긴장이 됬나보다. 그래도 모두 잘해 주었다. 우리 조가 제일 잘했다는 식으로 조원들이 다들 생각하고 있을때, 1등2등3등이 발표 됬다 우리는 그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조원들이 급실망을 했지만 나는 별로... 실망되지가 않았다. 그이유는 나도 모르겠다..주제극 발표가 끝나고, 사랑과 나눔시간이 왔다. 목사님이 말씀하시고, 모두들 울먹거리니 내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캠프가 가기 싫었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내가.. 집에 갈생각을 하면서도 울었다니.. 나도 왜울었는지 아직도 알수가없다. 아무래도... 친해진 친구들과 선생님들, X파일 언니들 때문이었을까..?
오늘밤은 내가 여관에서 잔다. 과제를 못한 애들덕분에 오늘밤은 점호를 안하고 그냥 잔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는데도 우리방은 떠들어서 밑으로 불려 내려가 기압을 받았다. 허벅지 낫는가 싶더니 덕분에 더심해졌다...그러고는 모두 피곤했는지 다 잔다..이제 3번을 다 잤다. 조금만 있으면 집에 간다. 어제 그 사랑과 나눔시간이 지나니깐 집에 가는것도 좋아졌다. 그리고 난 여기 OT캠프에서 느낀점도 있었다.
사사강령 1 처럼 내가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엄마 아빠 말 잘듣고 언니랑 오빠말에 순종하는 딸, 동생이 되자..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더 잘 섬기자..
처음엔 가기 싫었던 캠프지만 갔다와서 생각해 보니깐 재미있었던 3박4일이었던것 같다.
댓글목록
이신님의 댓글
이신 아이피 127.♡.0.1 작성일주제극은 리더십캠프때 더욱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주제극에 참여한 모든 조의 사사리더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다음에 만날때 까지 예은사사리더 화이팅!!
김현지님의 댓글
김현지 아이피 127.♡.0.1 작성일우리 반에도 김예은 있느데...^^
최성재님의 댓글
최성재 아이피 127.♡.0.1 작성일안녕 누나 ... 나 성재 야 알지? 집에와서 생각해 보니까 연극연습때 너무 까불어서 우리 조에게 피해를 준것같아 6개월후에는 의젓한 모습을볼수 있을거야 .. ♠♠다음에는 더 잘할께 ㅋㅋㅋ
김예은님의 댓글
김예은 아이피 127.♡.0.1 작성일ㅋㅋ 6개월뒤에도 이번 OT캠프랑 똑같기만해봐..ㅋㅋ 그래 6개월 뒤엔 누나도 좀더 ..흠..좋은모습으로 볼수있게 노력할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