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자주 들으시는 분들께 올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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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삼열 (211.♡.12.3) 작성일09-07-03 15:01 조회863회 댓글1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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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은 한번 잃으면 평생 돌아오지 못합니다.
다들 풀 볼륨에 몇 퍼센트정도로 들으십니까?
10~20%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ex)30만땅에 3~6
음악을 크게 들어야 한다는건 그저 고정 관념일 뿐입니다.
박력을 느껴야 기분이 산다....박력 느끼지 마십시오!
작게 듣다보면 작게 듣는대로 박력이 느껴집니다...
이어폰 헤드폰 100만원이 아니라 1000만원 넘는 오르페우스라 해도
그 따위 것 전 제 귀랑 맞바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작게 듣다보면 그것도 별로 짜증나지 않습니다...
이미 늦어버린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난청이 진행중이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작게 들읍시다.
한가지 예를 들죠....
전투기가 내는 소음은 120db~140db정도 됩니다. 거기서 보호막 없이 그냥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제가 공군 근처에 있는 군대를 나왔기때문에 가끔씩 저공비행하면 (전투기 뱃돼지가 하늘을 가리죠) 귀청이 터져버릴것만 같았습니다.
이 소리로 30초 노출시 청세포에 큰 스트레스가 옵니다. 그 후 삐~~~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죠...그러다 맙니다....
청세포가 죽기 직전까지 갔다는 소리죠...
(사격훈련때도 처음 하면 그런 느낌이 옵니다.)
근데 크게 듣는분들...거의 풀볼륨이면 100~110db(혹은 120까지도...)쯤 됩니다. 이렇게 얼마나 듣습니까?
(참고 : 데시벨은 로그 스케일이라 110과 120db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만(수치상 10배 느낌상 약 3배정도)...대략 110db이면 전기톱으로 콘크리트 뜯어낼때 정도의 소리입니다)
이렇게 얼마나 듣습니까? 30분? 한시간? 두시간?
30분이상 들으시는 분들 2년내에 보청기끼고 다닌다고 제가 보장합니다.
평생동안... 대략 70년 남았죠? 70년간 보청기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네?이게 말이 됩니까!?
다시말하지만 청세포는 한번 잃으면 끝입니다. 크게 듣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조금씩 건너고 있는 셈입니다
어린나이에 보청기 달고 다니면 그것도 참 불쌍한 일이죠
이미 지금 심각하신 분들께는 미안합니다만
전 제가 욕먹더라도 지금 듣던대로 가면 난청이 될 수 밖에 없는 분들께 할말은 해야 겠습니다.
p.s) 가끔 보면 헤드폰이나 스피커 들으면 덜하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똑같습니다.
커널부터 헤드폰 스피커까지 전부 다 똑같습니다.
커널에서 헤드폰으로 바꾸고 크게듣겠다~이거야 말로 어불성설입니다 이러지 마세요
공기가 미친듯이 울려 고막을 때리는데 진동판 찢어지듯이 고막도 찢어집니다.
그리고 작은 소리라도 아~~주 오랫동안 계속 들으면 청각이 나빠지기도 한답니다^^ 소리 3으로 4시간 연속재생..이러면 세포들이 못 쉬고 죽어나가기 시작하니까 한시간~두시간 후 10분휴식도 지켜야합니다ㅎㅎ(사실 귀가 빡빡해서 벗을 수 밖에 없지만)
아래는 참고하세요~
-소음 노출시간에 따른 청세포손상과 소리크기와의 관계-
100 db 15분 이내 손상
110 db 2분 이내 손상
120 db 20초 이내 손상.
어떻습니까? 무섭다면 지금이라도 작게 들어주세요
'너따위가 뭔데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해도 됩니다만...지금 체면이 문제입니까?
작은 노력으로 평생동안 (나이들면 최고의 헤드폰으로) 멋진 음악을 감상하도록 합시다^^
추가합니다....
청력과 커널 VS 헤드폰에 관한 질문글이 자꾸 올라오면서 여기다가 글을 적으려 합니다.
이론상으로 청력손실은 고막에서 멀수록 안전합니다. 즉, 스피커가 가장 안전하고 그다음이 헤드폰, 오픈형 이어폰, 커널의 순으로 안전합니다
(즉, 커널이 제일 위험하죠 내압이 높아지고 바깥 공기의 순환이 없기때문에 그만큼 세균감염의 여지도 높습니다
그리고 커널을 관리하실때 첫번째는 습기가 아니라 청결임을 잊지말아주세요^^)
다만 아웃도어에서 듣는다면 소리를 가장 줄일수 있는 커널이 가장 좋습니다.
커널의 차음성은 보기보다 매우매우 좋습니다.
단적인 예로 클립형 헤드폰을 버스안에서 적당히 들을려면 13/30정도로 들어야 합니다만,
커널로 비슷한 체감볼륨으로 들으려면 4/30이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이럴경우 전자는 100db로 소리를 듣는것이고 후자는 60db로 소리를 듣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막엔 전자의 경우가 훨씬 좋을까요?ㅋ
즉,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는 헤드폰을,
아웃도어에서는 커널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10만원 대의 밀폐형 헤드폰으로 인 아웃 겸용으로 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 ▽')ノ
-혹시나 해서 말인데 밀폐형으로 볼륨을 높여 듣는것은 자살행위와도 같습니다....
지하철안에서 다른 소리가 안들릴정도로 듣는다는 것은 정말로 미친짓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럴 경우 귀 따위는 이미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혹은 불구가 될 수도 있거든요....
밖에서 듣는 즐거움보다 중요한건 삶의 즐거움이라는 걸 잊지마시고
모두 즐겁고 감동이 있는 음악감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_^
댓글목록
정은선님의 댓글
정은선 아이피 127.♡.0.1 작성일네... 저도 그 말에 찬성하네요. 저희 딸 혜연이는 mp3가 없어서 아예 안 들어요.
나하영님의 댓글
나하영 아이피 127.♡.0.1 작성일옹?? 멍미?? 왠 갑자기 '설명하는 글'이...?
김혜연님의 댓글
김혜연 아이피 127.♡.0.1 작성일저는 mp3 아예 안 들어요. ㅋㅋ 저 잘했죠???
윤홍설님의 댓글
윤홍설 아이피 127.♡.0.1 작성일그런데 글 올린 분 누구실까나???
정세희님의 댓글
정세희 아이피 127.♡.0.1 작성일뭐?100db?? 이거 뭔말이야?
고은비님의 댓글
고은비 아이피 127.♡.0.1 작성일저두 엠피쓰리를 듣지 않습니다.^^
정의빈님의 댓글
정의빈 아이피 127.♡.0.1 작성일저는 mp3에다가 영어테잎 저장해 놓고 듣는데, 소리 크기는 15정도로 해놓고 들어요.
봉종빈님의 댓글
봉종빈 아이피 127.♡.0.1 작성일MP3 난 집에 없어서 안 듣는데...
정영민님의 댓글
정영민 아이피 127.♡.0.1 작성일그런데 smt그런곳에 가면 엠피쓰리나 포가 있어야 되는뎀
이수지님의 댓글
이수지 아이피 127.♡.0.1 작성일난 듣긴 듣는데 이어폰을 안하고 또 한 매일7~9? 6~8정도의 소리음량으로 들어요.~
이신정님의 댓글
이신정 아이피 127.♡.0.1 작성일저는 30만땅에서 집에 있을때는 30만땅이요... 이어폰 소리가 밖으로 나와서... 귀에 안 꼽아도 그냥 들리고, 그외에는 1~2? 3~5? 그정도로...(저희 부모님 말로는.. 귀에 꼽는거 보다.. 그냥 듣는게 더 좋다고 하시던데... 아닌가..?)
정지원님의 댓글
정지원 아이피 127.♡.0.1 작성일mp3안듣는데요~^^
이하영님의 댓글
이하영 아이피 127.♡.0.1 작성일우리반에 보청기 끼는 애 있는데..ㅋㅋ
신서윤님의 댓글
신서윤 아이피 127.♡.0.1 작성일난 mp3이었는데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와서 완전 망가졌어요.ㅜㅜ
조상민님의 댓글
조상민 아이피 127.♡.0.1 작성일그런데 음악 크게 틀어놓고 들으면 어차피 듣는 사람 귀가 아파서 절로 내리게 되지 않나요
이진실님의 댓글
이진실 아이피 127.♡.0.1 작성일감사합니다 ㅋ 전 맨날 적어도 세 시간은 듣는데 매일 7~ 8로 해서 듣거든요 40이 최곤데. 그래서 가끔은 외장스피커로 들을 때가 있어요. 근데 집에 조용할 땐 2로 해서 듣는데 그래도 크더라고요 ㅠ 정말 그게 무서운 줄 몰랐는데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