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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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하람 (59.♡.198.101) 작성일09-08-01 10:43 조회3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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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가기 전에는 엄청 설렜다.
처음 가는 캠프는 아니지만 이 OT캠프는 사사학교 입학캠프이기 때문이다.
다른 캠프들은 모두 노는 캠프였는데... 아는 사람도 없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돼었다.
그래도 나는 친구들을 잘 사귀는 편이라 처음에도 심심하지는 않았다.
제일 생각나는 친구들은 역시 나랑 같은 방 썼던 언니, 친구들, 동생들이다.
같은 방을 쓰면서 싸우고, 점호도 같이 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가장 생각나는 건 역시 물놀이다.
X-파일 오빠들과 물싸움도 하고 게임도 하며 놀았으니까.
주방장님을 부르면서 목도 쉬고, 찬송하면서 또 목 쉬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잠겨있어서 목소리가 정말 이상했다.
사사란 특강땐 10신가??? 그때까지 해서 정말 졸렸다.
특히 공동체 훈련! 그때가 우리 조 모세. 많이 싸웠다.
자신있게 나가가지고 못했기 때문이다.
게임종목을 말 안해주셔서....
우리 여자애들은 그래도 점호를 잘 안했다.
남자애들은 점호를 했다던데...
하루는 그냥 엎드려 뻗쳐, 어깨동무, 등만 대고 발들기 등을 하고 그냥 잤고,
둘째, 셋째 날은 남자애들도 안 했다.
밥 먹을 땐 매일매일 바뀌는 메뉴에 맛있기 까지!
밥을 남기고 싶진 않았다. 배고팠으니깐....
매일매일 1등을 하고 있던 우리 모세조는 선민이가 50점을 깍아버리고,
영찬이가 100점, 준현이가 50점을 깍아버렸다.
그래서 베드로 조가 1등하고, 우리가 2등을 했다.
그리고 주제극을 할 때 우리는 바벨탑 사건을 맡았다.
우린 대본도 엉성해서 즉석에서 지었다... ㅎㅎ
그런데도 1등을 했다. 너무 좋았다.
이제 앞으로는 숙제도 미루지 않고, 친구들, 언니 오빠들, 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성경도 열심히 읽을 것이다.
맨날 싸우던 우리 조, 시온이 오빠, 지혜언니,준현이,선민이,예원이,영찬이 그리고 우리 방 예람이 언니,민영이,윤지,선하,하임이....
이 외 다른 친구들도 많이 보고 싶다.......
빨리 다른 캠프도 돌아왔으면 좋겠다.
X-파일 오빠들, 싸비콤 오빠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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