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 캠프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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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현 (125.♡.245.83) 작성일09-08-08 11:16 조회33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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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진행되었던 SBC 캠프가 모두 끝났다.
1주차는 '힘들었다' 이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힘들었다.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브리드홀에서 강의 - 실제로 이어지는 패턴도 힘들고. 모든 것이 힘들었다.
2주차는 빠르게 지나갔다. 거짓말 조금 보태 '정신 차리고 보니 금요일' 이라고 할 만큼 빨랐다고 해야 하나? 리더스쿨 초등학생들이 목요일에 떠나는 걸 보고 부러워했다.
3주차... 뭘 하던지 마지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학습 시간은 더더욱 늘어났고. 식사와 공부. 잠으로만 이루어진 화요일 시간표와 목요일 시간표가 있었다.
남은 시간을 생각할 때.오늘을 생각하지 않고 내일을 생각하는 방식을 써 봤다. 그랬더니 더더욱 힘들어졌다.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게 되었다.)
학교에서 배운 학습 방식은 교과서를 보고 공부하는 식이고. 대부분의 선행 학습이나 보충 등은 학원에서 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질문법이나 SER 등은 자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이른바 '자기 주도적 학습' 을 하여 틀에 매인 공부 방식을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었다.
사사학교에서 내가 만난 하나님은 내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하나님이었다. G.T 시간에 기도를 해 봤는데 눈물이 흐르고 기도가 열심히 나왔다.
3주는 그저 맛만 보는 것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학습 방법이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모르겠지만 학습 방법 등을 떠나서 SBC에 참가했다는 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댓글목록
이상휘님의 댓글
이상휘 아이피 127.♡.0.1 작성일이규혁 댓글을 쓰고 나니까 이규현이가 올렸구만...니덜을 보내놓고 아무걱정도 하지않았다. 하나님한테, 학교측에 아예 믿고 맡겼으니까...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하던 방식과는 다른 공부법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그걸 너희들 것으로 만들어봐라...궂이 학교나 학원의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