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전혜원 SMT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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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혜원 (118.♡.154.191) 작성일09-08-09 20:33 조회44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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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SMT에 간다고 생각했을때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랬던것 같다.


"1회때도, 2회때도 갔으니까 이번에도 가야지."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이제 6개월만 있으면 사사학교 입학 선발캠프를 가고, 그 캠프에서 사사학교를 갈지,  중등리더스쿨을 할지, G.O.D를 할지 등 정해지니까. 그래서 이번 SMT는 다른 캠프에 비해서 배울 점도, 회개할 점도 많았고 그 어느때보다 느낀점이 많았던거 같다. 


 


첫째날, 언제나 그렇듯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가는게 아니라 기차를 타고 조치원에 갔다. 버스를 타고 조치원청소년수련원으로 갔는데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다.  일단 올라가서 입소예배를 드리고, 조로 갔다. 나, 은비, 하은이, 한수오빠, 우진이, 날다람쥐[현진이] 등 여섯명,  그리고 나의 멘토선생님은 김은영 선생님이었다. 테스트를 보고 어느부분부터 시작하는지를 알려주셨을때는 기분이 좋았다. 바로 예습으로 넘어갔지 때문이다. 또 방을 불러줄때는 깜짝 놀랐다. 평소엔 한방에 많아야 8-9이었는데 한방에 12명, 그것도 같은층을 썼기 때문이다. 아무튼 하영이랑 같이 방장을 맡고, 첫날 점호를 맡았다. 방장이 처음이어서 나 때문에 엎드려 뻗쳐를 한거같아 방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했다.


 


둘째날, 기억나는게 수영밖에 없다.ㅜㅜ 아무튼 일요일에 산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했다+_+ 그.런.데. 수영을 마치고 나온 내 머리카락에는 누가 뱉었는지 모를 침이 묻어있었다. 침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사사리더들이 수영장이 침을 뱉는것을 보았다ㅠㅠ.....공중도덕을 지킵시다. 그리고 나와서 샤워를 했다.  그리고 점호, 취침점호였지만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오는 순간 문앞에서 디코쌤과 마주친것이다. ............으악!!!!!!! 그래서 취침점호는 결국 사라지고 점호를 밖에 나가서 했다. ㅜㅜ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그 전날의 점호때문이었을까,  허벅지가 너무나도 땡겼다. 걸음도 잘 걸어지지 않고ㅠㅠ 그리고 저녁엔 사사벨을 했다+_+ 말씀때문에 걱정도 했고, 그런데 바보같이 OX문제에서 아는 문제를 많이 놓쳐버렸다ㅠㅠ그래도 결승에는 올라갔다. 그런데 이 녀석의 말씀이 또 문제였다ㅠㅠ 고린도 전서 1장 29절. 절대로 잊지못할 그 구절. 다른 리더들은 다 열심히 쓰고 있는데 나 혼자 쓸쓸하게 낙서를 하고 있었다ㅠㅠ 아무튼 4.5.6은 다 우리조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ㅋㅋ  그. 리. 고 피자♡  당당하게 남자용 피자를 집고 먹었다.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하이에나처럼 친구들꺼 뺏으러다녔다ㅋㅋ 아무튼 계속 이신선생님께 피자 더 달라고하다가 혼났다ㅜㅜ 아무튼 점호는 내 차례였다ㅇㅅㅇ


 


넷째날,  자전거를 탔던 날. 제일 첫번째로 탈 수 있었지만 혼자타기 뭣해서 혜수 뒤로 왔다. 그런데 혜수는 못 탄다고 빠졌을 뿐...ㅠㅠ 아무튼 내리막길은 정말 신났다. 그리고 가다가 엎어져서 피가 조금 났다. 도착하고 나니까 피가 문제가 아니라 온 무릎에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있었다. 자전거에 눌리고 돌에 부딫쳤기 때문이다ㅠㅠ 아무튼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조금 잤다. 그런데 자고 나니 더 힘들었다.ㅠㅠ 잠을 깰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일어나서 우린하나를 했다. " 나는 왜 여기에 와있는걸까. 나는 이제 어떤 길로 갈까. 나는 진정한 사사가 될 수 있을까. 나는 견뎌낼 수 있을까 " 등.  그러면서 나는 어떤일을 하던지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나의 맛있는 육개장을 먹었다. 국물까지 원샷< 


 


마지막날, 아침에 힘없이 일어났다.  입소예배를 드리고, 짐을 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포옹을 했다. 그리고는 출발. 우리조가 1등을 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집에 도착해 바로 잤다....


 


내가 이 캠프를 하면서 느낀점은 일단 수학을 열심히 하고, 또 수학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나는 이제 사사가 되기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목록

김선우님의 댓글

김선우 아이피 127.♡.0.1 작성일

나 없었는데 재미있었서??은채이제사사안한데::;;

이하영님의 댓글

이하영 아이피 127.♡.0.1 작성일

케케케케케 국물 원샷<

김예울님의 댓글

김예울 아이피 127.♡.0.1 작성일

하하하

전혜원님의 댓글

전혜원 아이피 127.♡.0.1 작성일

..선우야...조..조금 재밌었어ㅋㅋ 헐;;; 은채 이제 안한대?ㅇㅅㅇ그리고 국물원샷< 맛있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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