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캠프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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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하리 (114.♡.159.126) 작성일09-11-11 17:32 조회2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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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사히 다녀오게 오고가는 발걸음을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가서 밤새도록 고생해주신 이신선생님과 디코선생님 그리고 태국의 가이드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태국에 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 분들 덕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간 사사리더들께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마음이 전해지길....
드디어 태국 글로벌 비전캠프에 가는 날이 되었다. 전날 밤부터 긴장이 되어서 밤 늦게까지도 잠에 들지 못했던 떨림과 긴장이 공항에 갈 때도 공항에 가서도 태국에 도착해서도 풀리지 않을 것 같았다. 부모님께서 문화원에 나를 데려다 주시고 헤어지는데 웃으며 부모님을 보내드렸지만 떠날 때 가기 전 부모님을 한 번 꼭 껴안아 드릴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이신 선생님, 그리고 디코선생님과 사사학교 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했다. 웃고 떠들며 가기는 했지만 긴장이 된 것이 풀리지는 않았다. 얼마쯤 지났을까 우리는 이번에 새로 지은 인천대교를 건널 때가 되었다. 모두들 인천대교를 보고 입이 딱 벌어지는데 나도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렇게 긴 다리는 사진으로만 봤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공항에 도착해 우리는 짐을 내리고 점심을 먹고 만날 장소에서 사사리더들을 기다렸다. 한명 두명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다. 사사의 밤도 못간 나라서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얼굴이 너무나 반가웠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국심사를 거쳐 비행기에 올랐다. 글로벌 비전캠프를 위해 떠나는 비행기 안이라 그런지 공항으로 오는 동안보다 더 두근거리고 설렘으로 가득찼다. 몇 시간이 흐르고 수완나폼 공항, 드디어 태국에 도착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끌고 나갔을 때는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와 반대인 도로 운전석 등을 보니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바로 호텔로 들어가 잘 준비를 하고 취침을 했다.

캠프 두번째 날 본격적인 글로벌 비전캠프 일정을 토대로 칸차나부리에 갔다. 캄차나부리에서 본 콰이강의 다리와 제스전쟁박물관은 나에게 그당시 태국의 어려운 점과 곤란한 상황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뒤에 유엔군묘지에 갔는데 아무런 죄없이 끌려와 일하다 죽은 유엔군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를 할 순 없었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을 했고 유엔군들처럼 못할 것 같은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태국이라는 나라를 살펴보고 칸차나부리를 둘러본 후 호텔로 돌아와 이신 선생님께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처음 보고 처음 알아가는 태국이라는 나라가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을 해보니 조금 더 가까와 진 것 같았다.

캠프 셋째날이 되었다. 셋째날에는 옛날 아유타야 왕조시대 때의 수도 아유타야를 보러 이동을 했다. 방파인 여름별장을 먼저 봤는데 여러 건축물들이 펼쳐져 있는 별장이 너무 아름다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축물은 중국식 건물이었는데 그 건물 말고도 모든 건물들이 너무 멋졌다. 별장을 모두 보고 태국의 사원들을 둘러보았는데 참 태국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원만 보아도 도금을 다 긁어가고 불상들의 머리를 자르고 사원을 부수고 그랬는데 다른 건물들은 어떻게 되고 그 나라 국민들은 얼마나 피해가 컸을까.... 너무나 가슴아픈 태국의 역사였다. 사원을 다 구경하고 세계에서 가장 커 기네스북에도 올라갔던 로얄드래곤에 갔다. 너무 넓어서일지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서빙을 하는 등 너무 재미있는 풍경들이 있었다. 호텔로 돌아와 태국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태국이라는 나라를 알게 되면서 더 사사로 되어 가는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떼고 있는 것을 느꼈다. 숙제로 설명을 해야 한다고 해서 이신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 *^^*

캠프 넷째날, 제일 빡빡한 일정이라고 했다. 이날에는 내가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유물들과 문화들을 잘 보존해야 겠다고 결심을 한 날이다. 제일 먼저 차오프라야 강에 가서 배를 타고 새벽사원과 수상시장을 구경했다. 점점 수상시장이 사라지고 있다는데 태국의 자랑인 수상시장이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차오프라야 강을 다 구경하고 내가 가장 궁금해하고 기대한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을 보러갔다.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은 어제 그러니까 아유타야에서 봤던 사원들과 달리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그리고 태국의 국보 1호인 에메랄드 불상을 봤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멋있었다. 사사과제로 조금 알아가니 캠프에 가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드디어 넷쩨날의 하이라이트 농눅빌리지에 가서 코끼리쇼와 태국 전통 민속 공연을 보았다. 코끼리쇼와 태국 전통민속 공연을 보았다. 코끼리가 그림을 그리고 농구를 하고 축구를 하고 정말 신기했다. 태국을 상징하는 것이 코끼리라 그런기 코씨리를 기르며 훈련시키는 것 같았다. 농눅비릴지를 둘러보는데 가이드 선생님이 농눅빌리지는 농눅이라는 할머니가 자신 정원에 나무들을 심은 곳이라고 하셨다. 저녁으로 수끼를 먹으러 갔다. 수끼를 먹는데 수끼는 다른 태국 음식들보다 입에 잘 맞고 맛있었다. 특히 수끼를 먹고있는데 노래가 나오며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춤? 율동을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미니시암도 구경을 하는데 정말 내가 보았던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인상싶었다.

드디어 캠프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침에 스피드보트를 타고 파타야 산호섬에 가 물놀이를 하는데 수영을 못해서 물에 빠지는 줄 알았다. 스피드보트를 타며 하나님이 만드신 하늘과 바다와 섬을 보는데 너무나 아름다웠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이 너무나 놀랍고 신비하게 다가왔다. 파란 높은 하늘에 조각조각 난 구름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찰랑거리는 바다, 멀리 보이는 높은 나무들....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장면이었다. 옷을 호텔에서 갈아입고 타이거 주에 가서 호랑이쇼와 악어쇼를 보는데 어제봤던 코끼리쇼보다 아슬아슬하고 긴장이 되는 공연이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 비행기를 탑승해 인천공항으로 갔다. 헤어질 때가 되니 아쉽기도 하고 또 언제 친구들을 만나나 하는 생각에 헤어지기가 싫었다. 글로벌 비전 캠프를 마치고 나는 사사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이르러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며 사랑할 것이라고 다짐을 했고 또한 불교가 생활속에 자리잡은 태국이 아닌 대한민국에 태어나 하나님께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심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다시 한번 더 이번 태국 글로벌 비전 캠프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들 드리고 싶다.
ALL FOR ONE ONE FOR ALL 사는 하나 우리는 하나 사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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