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글로벌비전캠프 종합 기행문(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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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건희 ( ) 작성일11-01-29 20:42 조회33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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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주에 사사글로벌비전캠프를 중국으로 갔다 왔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인천공항에 가는데 기대가 되 잠도 오지 않았다. 인천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오랜만에 보는 17기들 이였다. 목사님과 선생님들도 만났다. 처음에 여권, 핸드북, 비행기 표를 받고 짐 부치느라 바빴다. 출국수속을 하는데 오래 걸렸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고 나니까 중국에 도착했다. 우리는 중국에서 북경(베이징)을 갔다. 베이징 시내를 가는데 높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서있고, 산이 보이지 않았다. 처음으로 서태후의 여름별장이라는 '이화원'을 갔다. 곤명호라는 큰 호수가 있다. 근데 추워서 얼었다. 중국은 우리나라 보다 춥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이화원에서 서태후가 너무 사치가 심한 것 같았다. 서태후의 한 달 식사가 당시 중국인 750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비였다. 그런 욕심을 줄이고 '서태후가 조금씩이라고 굶주리는 중국인들의 끼니를 채워주었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으로 샤브샤브를 먹는다. 특이한 음식들도 있었다. 그래서 맛있었다. 그 다음 서커스를 보러 갔다. 중국 서커스였는데, 신기할 때 마다 박수를 많이 쳤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호텔로 이동한다. 중국은 땅이 넓어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호텔로비에서 핸드북정리를 하고 잔다. 1방에 2명 씩 이어서 그런지 편했다. 중국에서는 선생님들이 우리 피곤할 까 봐 일찍 재워주시는 것 같다. 이제 부터 매일 모닝콜이 울린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목사님 께서 공항에서 말한 5가지대로 잘 되지 않았다. 첫째날치고 엉망인 것 같았는데, 다음날 부터 선생님들 실망시키지 않게 해야 겠다. 둘째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세계 7대 불가사의 만리장성을 간다. 시외라서 더 오래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너무 추웠다. 케이블까를 타고 약 800m높이를 올라갔는데 아주 추웠다. 그리고 만리장성의 경사가 높은 곳을 올라가야 했다. (더 따뜻하게 준비할껄 -,-;;) 그래도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니까 좋았다. 공기도 좋았다. 사진도 찍었는데, 손이 얼 정도다. 그 다음 용경협빙등제를 갔다. 그 곳도 얼음으로 만든 작품이 많아서 추웠지만, 때론 신기하기도 했다. 난 그 얼음 폭포 앞에 얼음 비석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비석의 글자를 전 대통령 장 쩌민 사람이 새겼다고 했다. 안에 얼음으로 만든 동상, 성들을 구경하고 밖에 얼음 놀이 터 에서 놀았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하니까 재미있었다. 많이 뛰어노니까 배가 고팠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까 조금 큰 물건파는 곳이 있었다. 맘에 드는 물건이 있었지만 3,4 일째 시장갈 때를 위해 사지 않았다. 그리고 차 마시는 곳에 갔다. 맛있는 차들을 많이 먹고, 아빠, 엄마 생각이 나서 차를 조금 샀다. 그리고 명 13릉을 갔다. 그 중 13대 왕 정릉에 갔다. 아주 컷고, 관도 컷다. 이 것을 발굴한 사람들이 신기했다. 밤엔 황제들이 옛날에 먹었다는 만한전석이라는 음식을 먹기 위해 큰 식당을 갔다. 음식은 아주 많이 나왔는데, 입맛에 맞지 않아서 별로 먹지 못했다. 남은 음식을 버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까웠다. 이제 강의, 퀴즈, 핸드북 정리를 마치고 잠을 잔다. 이제도 중국, 중국말이 조금씩 더 익숙해지고, 편해졌다. 셋째날 역시 아침밥을 먹고 호텔을 떠났다. 오늘 아침에는 자금성을 갔다. 자금성에 들어가기 전 천안문광장을 갔는데 아주 넓었다. 가운데에 마오쩌둥 대통령의 사진이 크게 달려있었다. 자금성에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자금성의 첫번째 문 오문이라는 문을 지날 때도 너무 커서 놀라웠다. 자금성의 방이 9999개의 방이 있어서 그런지 사방에 건물들이 많았다. 자금성을 통과하는데 오문-태화문-태화전-중화전-보화전-건청문-후궁-건청궁-고태전-권용궁-신무문 까지 해서 많은 문을 지나는데 다리가 아팠다. 그리고 경산공원에 갔다. 산 높이 올라가서 시내를 한 눈에 보았다. 자금성 720,000제곱미터의 웅장함이 시내를 한 번에 채운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오후에 홍교시장, 군사박물관에 갔다. 군사박물관은 옛날 전투에 쓰인 무기들이 많았다. 여러가지 tank, 총, 비행기, 미사일을 보고 전쟁이 머리속으로 기억났는데, 무서웠다. 홍교시장은 꽤 컷다. 아이들은 둘째날 돈을 많이 써서 조금씩 빌려주기도 했다. 나는 그 곳에서 돌아다니다가 친척들 선물도 사고 내 기념품 관우, 해태 등을 사는데, 돈을 많이 쓴 것 같았다. (다음부턴 돈을 아껴야 겠다.) 그래도 시장 안에 있으니까 시간이 꽤 오래 갔다. 저녁은 북경오리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호텔에 돌아왔는데, 벌써 3일이 지나간게 아쉬웠다. 너 오래 있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내일이라고 알차게 보내고 그 다음 날 잘 돌아가고 싶다. 넷째날은 마지막 날이라 바쁘게 움직였다. 천단공원을 갔는데, 천단공원도 역시 컷다.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데 삼중 처마로 되 원형궁전도 있었다. 그리고 공원에는 자유로운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제기차고, 카드놀이 하고,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사람들과 비슷해 보였다. 그리고 공묘, 공왕부도 갔다. 그다음 왕부정 거리를 갔는데 거리치곤 아주 컸다. '아차' 하면 금방 잃어버리고, 찾기도 어려운 곳이었다. 그래서 조별끼리 선생님을 잘 따라 다녔다. 우리 조는 먹는 골목에서 맛있는 것을 많이 사먹었다. 1시간이 금방갔다. 이제 밤이 되서 밥을 먹는데,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한식을 먹었다. 오랜만에 한국 고기를 먹어보았다. 맛있어서 밥을 더 먹었다. *^^*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 강의와 정리를 했다. 아쉽지만,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되서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선생님들이 고마웠다. 작별인사할 때도 다시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빨리 다음 캠프에서도 아이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 중국을 갔다오니까 큰 도시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5일 동안 친구들과 많은 정이 든 것 같았고, 짧은 기간이어도 많이 재미있었다. 다음 해외캠프도 빨리 가고 싶다. 해외를 나가니까 더 견문을 넓히다 보니까 더 좋은 것을 얻게 된 것 같았다. 앞으로는 큰 나라에 가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생각을 많이 해야 겠다.

댓글목록

김건호님의 댓글

김건호 아이피 183.♡.64.143 작성일

아예 구체적으로 써버렸네.....

박예람님의 댓글

박예람 아이피 121.♡.12.155 작성일

우와 건희완전 대단해;; 난 죽엇다 살아나도 이정도는 못 쓸 것 같애;ㅎ 집에 잘 도착했나 보네ㅎㅎ 다음 캠프(리더쉽 캠프) 때는 인사두 차고 친해지자구ㅋ 아! 역시 너 밖에 읎어ㅜ 길예찬이랑 유민상도 내 이름 잘 기억 못 하는 데, 너는 잘 알구 있네ㅎㅎㅎ 고맙다!ㅋ

박예람님의 댓글

박예람 아이피 121.♡.12.141 작성일

건희야! 너 이메일 잘 못 적은 것 같은데...
과제 보내는 메일 쫌 적어줘ㅎ

김건호님의 댓글

김건호 아이피 183.♡.64.143 작성일

48줄썻네 ^^;;;;;; 1579자는 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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