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중국 북경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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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사김하람 (115.♡.52.158) 작성일11-02-07 15:28 조회33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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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떨렸다. 빨리 비행기를 타고 중국 북경으로 도착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다. 2주일 전만 해도 무섭고 가기 싫은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바뀔 지는 정말 몰랐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줄만 알았는데 탑승자 명단에서 아는 사사리더들이 몇몇 있었다. 4박 5일이나 같이 보낼 언니, 동생, 오빠들과 친구들이 과연 누굴까 궁금해졌다. 우리 조는 당태종 조였다. 어질었던 왕 당태종이 우리 조 이름이라니... 당태종처럼 4박 5일을 보내야겠다 라며 다짐을 했다. 처음 타는 비행기여서 더욱 떨렸다. 아는 언니,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고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였다. 빨리 가고 싶다 하며 재촉했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눈물이 울컥 나려고 하였다. 여권 확인과 짐을 부치고 비행기에 탔다. 몇 시간을 날라간 뒤 드디어 중국 땅에 도착했다. 내가 밟은 땅이 모두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영광 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신기하게 가는 전차를 타고 이화원에 갔다. 사치가 심한 서태후가 참 어리석게 보였다. 나는 나중에 리더와 지도자가 되면 사치를 안 부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 외에 4박 5일을 지나가면서 만리장성, 공왕부, 자금성 등을 가였다. 하루하루를 지나면서 중국 땅에서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 만리장성을 지은 진시황제는 통일을 했다는 점은 대단하지만 백성들을 처참하게 만리장성을 지으라고 하고 분서갱유 사건을 일으키고 해 백성들이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큰 무덤이 진시황릉도 명 13릉 그 무엇도 아니라 만리장성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만리장성에 관한 이야기도 들으며 슬펐다. 명 13릉에서는 비석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목사님의 말씀을 난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됬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와서야 이해가 되었다. 비석에 아무것도 안 적혀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공동묘지에 가서도 비석을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그 사람이 일생에 한 훌륭한 일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명 13릉 비석에는 안 적혀있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제야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말 뜻이 기억 났다. 한 일이 얼마나 없으면 비석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을까. 나는 나 자신 앞에서 다른 타인들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어 이 다음에 천국 가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했니. 하고 말씀하실 때 꼭 답변 할 수 있어야겠다. 이번 중국 북경을 갔다오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됬다. 처음 와 보는 해외라 더욱 새로웠기 때문에 그 만큼 더 열심을 다했다. 오티 캠프 때 말씀하신 것처럼 항상 전심전력을 다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교회가 거의 없었다. 특히 공묘에 갈 때 길거리에 널리고 있는 것이 부처상과 온갖 잡신, 점과 굿을 치는 것이라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교회가 몇 개 쯤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 말이 맞았다. 눈을 비비고 보아도 한 개도 없었다. 공묘 길거리를 지나가며 슬펐다. 우리나라에는 교회가 많은데 중국에는 한 개도 없다니... 복음이 꼭 중국 땅으로 와 중국이 기독교국가로 바뀌게 하면 좋겠다. 이번 중국 북경 해외 캠프는 참 인상 깊었다. 방학을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나의 지경을 넓히며 비전을 가지고 꿈을 꾸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자가 되어야겠다.



늦게 작성해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이신님의 댓글

이신 아이피 58.♡.167.12 작성일

하람사사리더......고백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자가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사사김하람님의 댓글

사사김하람 아이피 115.♡.52.158 작성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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