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리더십 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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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람 (112.♡.152.213) 작성일11-08-17 16:13 조회869회 댓글1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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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에 나는 서울역에서 엄마아빠와 동생을 배웅하고 KTX 기차를 탔다. 아쉬움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컸었던 마음은 캠프가 너무나도 기대되었다는 것이였다. 몇 주 전부터 너무 초조해지고 기대되고 신났었던 것도 리더십캠프가 너무 기대되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리더십 캠프에서 만날 친구들과 언니들과 동생들을 생각하고 캠프를 생각하니 너무 신이 나고 기대되었다. 기차에서의 1시간은 길었던 것 같다. 비록 사사벨 책을 꺼내고 암송구절을 꺼내 읽고 외웠지만 나에게 1시간은 길었었다. 기차에서 내리고 대전역의 '신라명가' 앞으로 가니 익숙한 얼굴들과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이 많이 있었다. 처음 보는 소지희 선생님을 만나고 버스를 타고 만인산 푸른 학습원에 갔다. 앗! 만인산 푸른 학습원은 내가 예전에 큐인 캠프에서 갔었던 곳이였었다. 나는 벌써부터 나무로 된 2층 침대에서 잘 생각에 기대에 부풀었다. 문을 열자 중국 해외 캠프에서 보았던 친구, 언니, 동생들과 OT캠프에서 보았던 얼굴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만 만났던 친구들 소원이와 은솔이도 있었다. 개회예배가 시작되기 전, 이신 선생님께서 사사강령을 외워보라고 하셨다. 맙소사, 나는 사사강령을 하나밖에 몰랐다. 내가 사사리더로서 사사강령도 안 외우고 있었다니..여태동안 게을렀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얼굴도 모르는 옆 동생들에게 서둘러 물어보아서 외우기 시작했다. 다행히 외웠지만 나의 모습은 너무나도 심각했다..개회예배를 시작하고 조를 추첨하였다. 나는 11조였다. 조 이름은 '리스트'로 하고 싶었지만 고형원 오빠가 상의도 하지 않고 '차이코프스키'로 지어 버렸다. 바꾸고 싶었지만 이미 엎어진 물..길고 긴 6글자 '차이코프스키'가 우리 조가 되어버렸다. 우리 조는 조장인 주미 언니, 지은이, 나, 진서, 형원 오빠, 휘찬 오빠, 정대가 있었다. 조원 이름 외우기에서 나는 쉽게 외웠다. 맨 앞에 지은이가 다 외웠더니 이신 선생님께서 가라고 하셔 빨리 밥을 먹게 되었다. 방원 중, 내가 아는 친구, 언니, 동생은 지은이, 다빈이 언니, 소원, 주미 언니밖에 몰랐었다. 다빈이 언니와 한 침대를 쓰게 된 나는 그 때부터 사사벨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너무도 부족했었던지라 취침 시간이야말로 유일한 사사벨 전용 시간이였다..둘째날에는 공동체를 하였다. '미션 임파서블'인가(발음이 되지 않네요..) 어쨌든 'Mission impossible 2' 영화 퀴즈와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영화를 보며 영화퀴즈도 맞추고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두뇌 게임(?)도 하자 영화퀴즈를 통해서는 창의력이 발전하고 숨은 그림 찾기와 두뇌 게임에서는 두뇌가 발전한 것 같았다. 내가 가장 인상에 남은 퀴즈는 영어 단어 퀴즈였다. 그림에서 나오는 T자로 시작하는 낱말 3개를 찾으라는데 처음에 tree밖에 몰랐다. 하지만 tie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터번이였으니! 하지만 터번이 정답이지만 그것을 영어로 바꿀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내가 그 터번을 영어로 바꾸어 맞추었다! 터번은 Turban이였다. 너무 흐뭇하고 뿌듯했다..밤에는 선생님께서 음악 듣기도 조금 내주셨는데 어찌나 어렵던지..나는 사사벨이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 수준이 엄청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내가 맞추었던 퀴즈도 있었다. 바로 봄의 왈츠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이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던 것을 나는 음악을 듣고 맞추었다. 뿌듯했다..
배고팠을 때 타이밍에 맞게 캠프에서 나누어주는 간식은 꿀맛이였던 것 같다.
셋째 날은 사사재판정이 열리는 날이다. 자료 수집도 달랑 10개밖에 안 해갔지만 왠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나는 토의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정확히 빗나갔다. 솔직히 토의를 한다면 너무 재미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재판이였다. 재판! PC게임씨를 두고 변호사측, 검사측으로 나누어 하는 것이였다. 솔직히 검사를 하고 싶었었다. 하지만 자료도 별로 못 찾아간지라 창피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생각을 아시고 검사가 되게 해 주셨다. 검사는 (오)예찬오빠와 다빈이 언니, 나, 상수로 이루어졌다. 나는 나의 주장을 말하는 것인줄 알았지만 질문만 제대로 던진다면 게임 오버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질문을 열심히 만들었다. 증인도 만들고 스킷드라마도 감상하며 나는 너무나도 신이 나고 재미있었다.
이제 드디어 얼굴에 검사를 써 넣고 나는 멋진 척을 하며 앉았다. 피고 PC게임 씨는 요셉 오빠였다. 울;의 증인은 유민이와 성원 오빠였다. 둘 다 훌륭하게 해냈던 것 같다. 나는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잘 질문하였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증인에게도 잘 검문했었던 것 같다. 우리가 휘청 거렸을 때는 바로 전자파 차단 부착 스티커에서였다..얼마나 휘청거렸던지..우리에게는 아무 자료도 없었다. 우리가 건강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을 때 전자파 차단 스티커가 딱~! 우리에게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자료도 없었고 아무런 자료도 없었다.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였다. 만약 그 때 변호사측이 우리에게 결정적인 타를 날렸더라면..우리는 게임 오버였을 것이다. 하지만 변호사측은 그 기회를 놓쳐버렸던 것 같다. 그 계기로 우리는 힘들게 일어섰다. 결과는 비록 알아서 결정하라고 나왔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PC게임의 안 좋은 점을 말하고 싶다. PC게임이 얼마나 좋지 않은 것인지 말이다..
넷째 날은 대망의 사사벨이다. 나는 OX퀴즈에서 조금 틀렸다. 남들은 OX퀴즈에서 다 맞추는데 너무 창피했다. 나의 실력이 이 정도인가..하고 내가 꼴찌 같았다. 하지만 나를 구원해준 것은 주관식 문제! 그 때 나는 많이 풀었다. 그래서 나의 스티커의 갯수는 62개가 되었다! 그리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전 나는 하나님께 기도 하였다. '하나님, 제가 결승에 진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기도를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제게 지혜를 주세요.'하고 말이다. 결승 진출자는 우진 오빠, 지우 언니, 예준 오빠, 나, 상수였다. 문제는 어려웠다. 결코 만만치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 트라비아타'와 '축배의 노래' '비제'라니! 너무 창피했다. '베르디'인데 말이다..나는 결정적 타 암송구절에서 탈락하였다. 시편 1편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다. 하지만 5,6절을 까먹었다. 오 마이 갓! 하지만 지푸라기라고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나갔다. 15점을 얻었더라면 장원인데. 이런 후회감이 물이 밀려오듯이 나왔다. 어쨌든 나는 3등을 하였다. 상수가 장원을 하였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동시에 사진을 찍을 때 너무 울컥했다. 마치 내가 들러리 같았다. 장원의 들러리..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도 창피했다. 남이 기쁜 일이 생기면 축하해주어야하는데 말이다..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남이 기쁜 일이 생기면 즐거워해주고 축하해주어야지!'라는 생각과 '아까워..아쉽다..'라는 생각과 '앞으로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 등..여러가지의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상수를 축하해주고 싶다. 하지만 나는 너무 후회되었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만약 내가 암송구절을 외웠다면 저 가마를 타고 장학금을 받았을텐데..'하지만 내가 열심히 준비하지 않아서 생긴 결과이다. 어쩔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나는 축하해주었다. 솔직히 결승진출은 생각보다 높은 결과였다. 결승에 진출하다니! 이 사실에만 해도 감사해야지. 앞으로는 사사벨 준비도 열심히 할 것이다. 음악도 다 듣고 한자도 열심히 하고 암송도 열심히 외우고..나는 리더십 캠프 달랑 1주일 전부터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사벨 공지 떴을 때 바로 준비해야겠다.
다섯째 날, 성실장학금이라! 처음 들어보았다. 성실 장학금이라는 단어를..나는 해당되지 않았다. 모든 과제가 90% 이상일 때 후보 명단에 올라간다고 한다. 장원보다 더욱 값지다는 성실 장학금..모든 과제가 90%가 넘게 앞으로는 성실히 할 것이다.
나는 이신 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 너무 울컥했다. 내가 그 정도밖에 성실하지 못했다니..지금은 깊히 회개하고 성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그러셨다니..너무 창피했다. 하지만 이제는 열심히 할 것이다. 화이팅!
사랑과 나눔 시간은 너무 은혜로웠다. 여태까지 나는 왕의 진미를 먹고 있었다. 그러므로 내 살은 썩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치료해주시려고 하셨지만 나는 거절했다. 나는 부르짖었다. "하나님, 제 살을 치료해주세요. 저를 용서해주세요."하고 말이다. 그리고 내 입에서는 '주여 오시옵소서.'라는 뜻을 가진 '마라나타'라는 말이 나왔다. 신기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주시고 저를 치료해주세요..
이번 리더십캠프는 너무 감동되었고 은혜로웠고 재미있었다.
이번 6개월동안 성실하게 사사과제 하고 주님께 부르짖으며 왕의 진미를 거절해야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사 화이팅!우리는 하나! 모두는 하나! All for one! One for all!
댓글목록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하..진짜 길다..=ㅁ=
임수아님의 댓글
임수아 아이피 112.♡.235.127 작성일읽기가................쩝....................................ㅋ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하하;;제가 봐도 그래요..=ㅅ= 쩝;
염예찬님의 댓글
염예찬 아이피 116.♡.73.190 작성일
읽기가 싫어짐....ㄷㄷ;;
하람이 대박....!! 글자 수만큼 좋았단 거라고 생각.^^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이거 다 읽으려면 힘들거예요~^ㅅ^혹시 예지 언니?? 예지 언니 동생분 아니신가요?ㅇㅅㅇ;
염예지님의 댓글
염예지 아이피 116.♡.73.164 작성일ㅋㅋㅋ아냐, 나 염예지임.... 동생아이디 잠깐 빌린거....ㅎㅎㅎㅎ
박예람님의 댓글
박예람 아이피 112.♡.16.105 작성일
우왕! 대박ㅋㅋㅋㅋㅋ
그래도 대충 읽어봤엉ㅎㅎㅎㅎ
하라망 문자 또 해ㅋㅋㅋ
지금은 알이 없지만....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이 개학이지만.....
그래도 추석 때 문자해ㅎㅎㅎ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응~추석 쯤 문자할게~^^
김다빈님의 댓글
김다빈 아이피 125.♡.158.73 작성일
다 읽었당~
니도 너의 사사벨 심정은 똑같구나
나는 아깝게 떨어졌는데..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언니, 대단해요! 어쨌든 다 그렇지 뭐~ㅎㅁㅎ
노승빈님의 댓글
노승빈 아이피 116.♡.206.37 작성일
김하람 사사리더님 저는 19기 하람 사사리더님의 후배입니다.
저랑 같은 교회 같은 학년이랑 교회에서는 친구지요..감상문을 다 읽느라고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꼭 사사벨을 할 때 꼭 장원이 되겠습니다..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
승빈! 존댓말 쓰지 말고 친구처럼(친구니깐)해도 되~어색하잖아~;;
어쨌든 장원이 되도록 열심 또 열심! 첫째도 열심! 둘째도, 셋째도 열심!~
조병웅님의 댓글
조병웅 아이피 221.♡.207.122 작성일잉~ 터번 내가 맞추었는뎅~ㅠㅠ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ㅎㅅㅎ
조은솔님의 댓글
조은솔 아이피 14.♡.214.43 작성일
완전 많다..
과연 너 다웤ㅋㅋ
난 이렇게 많이 못썻눈뎁-힝.
쨋던 내 핸펀은 010-5646-9117 이양
아직 아무한테도 문자가 오지 않앗어 ㄱ-
다비니 엇니 빼궁 > <
너두 메일이랑 문자 해줘!!
eunsol0503@naver.com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응~~문자는 될 수 있으면 하고 메일은 보낼게~!
김소원님의 댓글
김소원 아이피 222.♡.240.163 작성일
하람이 짱이다~~
읽느라 눈빠지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