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삶과제 하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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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휘찬 ( ) 작성일11-11-21 19:06 조회618회 댓글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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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홍수가 나서 학교친구들이 가기전에 어디 해외캠프로 간다는 소리만 듣고 방콕으로가!방콕으로가! 외쳐대서 많이 웃었습니다....인천공항으로 가기전 버스에서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손을 흔들고 가는데 예찬이나, 진혁이같은 친구들을 리더십 캠프에서는 보고 친했는데 막상 다시 만나니 눈 마주치고 피하고 그래서 조금 서운했다. 하지만 인천공항 앞에서 형원이로 인해서 다시 다 친해지고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다행히 옆자리에 남자애가 앉았다. 모르는 애들이 많아서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레 게임도 같이 하고 놀았다. 제일 뻘줌한건 주댕이가 "쪽팔려 게임"에서 졌다가 이겨서 뭐라 말하고 있는데 김한슬이 "뭐 똑같이 이기면 쌤쌤할수 있어" 했는데 막 닭살이 돋았다. 암튼 공항에서 내리고 가이드 선생님들을 만나고 태국으로 나가는데 태국 특유의 냄새랄까 그런것이 막 내 코에 스며드는데 조미료 향이 더해지는것 같았고 날씨는 더웠다. 버스에 타니 살만했다. 다행히 그 때는 밤이라 햇빛도 없었다. 호텔로 가는데 읽을 수 없는 엄청난 문자들을 봤다. 영어가 이렇게 좋았던건 처음이어었던것 같다. 근데 비행기 타고 버스타고 계속 가니까 어지러웠다. 아무래도 비행기에서 전자파를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았다. 그래서 잘 때 정말 3초안에 잤다.

이틀째, 칸차나 부리로 가는데 조금씩 졸다가 지하왕궁...나와 주댕이가 졸려서 누우려고 갔던 곳이 낙원이와 겹살이, 박요환, 길예찬, 홍요한, HP까지 와서 게임하다가 소리가 위층까지 다 들려서 엎드려 뻗쳐도 하고, 공부도 했다. 죽음의 계곡을 가려고 기다리는데 물가가 너무 싸서 놀랐다. 초코아이스크림이 10바트=390.17원이라니... 3개나 먹고 죽음의 열차에서 또 5바트 짜리 꼬치를 2개 먹고 망고 2조각 먹고 배불러서 관광만 했다. 아슬아슬 한 곳은 정말 열차선 밖에 없고 낭떠러지였다. 근데 아래가 물이여서 떨어져도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콰이강의 다리에서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아저씨가 아리랑을 연주하셔서 애들이 많이 놀다가 갔다. 콰이강의 다리는 열차도 운행해서 열차 앞에 여자애들이 놀고있다가 이신선생님께 많이 혼났다. 태국음식은 5끼 정도 빼고 다 뷔페였다.. 엄청 신났다. 강의를 듣고 퀴즈를 푸는데 첫날은 쓰기만 하고 문제는 풀지 못했다. 그 상태로 잤다.

수요일에는 일정이 바꿔서 국왕님이 살던 곳과 다른 궁에 갔는데 별다른 것은 없었다. 수요일에는 강의를 하고 가나초콜렛과 약과를 얻고 디코쌤께 엄청난 진실을 듣고 SBC? 보다 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요일에는 새벽사원에 갔는데 새벽사원은 높고, 경사가 가파르고, 다치기 쉽고, 계단이 높았다. 그래서 형원이랑 나랑 내려갈때 내가 빠르게 내려가는데 뒤에 있던 형원이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내려가는데 나는 그게 사고인줄 모르고 감탄사만 연발하다가 고예은하고 고형원이 세게 부딪힌 것을 보고(좋았겟..ㅋ)사고인줄 알고 엄청웃어대고 놀리고 놀다가 맞았다. 목요일 밤에는 미니시암에서 정말 재밌게 놀았다. 미니시암은 각 나라의 실제 건물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곳이다. 더운것 빼고는 조끼리 끼리끼리 잘 놀았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비슷한 곳을 가봐서 별로 감정은 없고 숭례문을 남대문이라해서 부수고 싶었다. 그리고 애들이 태국것만 많이 해놓고 크게 해놨다고 해서 보니 그런것 같기도 했다. 그날은 MK 수끼를 먹었는데 나만 야채 먹고 애들이 새우먹고 오뎅먹고 면먹고 나만 야채먹어서 짜증났다. 거기다가 고형원이 계란을 밥에다가 넣어야 하는데 국물에 투척해서 형원이를 마구 때렸다. 다행히 서빙원이 옆에 조 계란을 반 가져와서 우리한테 줘서 맛있게 다 긁어먹었다. 한 알도 남기지 않고 내가 핥아먹었다..ㅎ..

마지막날 파타야 산호섬으로 가서 정말 신나게 놀고 보트 선두에서 재밌게 놀고, 모래 장난도 하고 재밌게 놀았다. 그리고 악어입에다가 머리를 집어넣는 악어쇼, 호랑이를 갖고 노는 호랑이쇼, 그냥 허접하고 달리기만 하는 돼지쇼, 마지막으로 타이거쥬 안에 있는 한국인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는데 한국 아주머니들이 컵라면을 가져오셔서 군침을 삼키고 한국 아이스크림이 내가 살던곳에서 65%세일해서 250원하는것이 4000원 해서 가격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파인애플 농장에서 원없이 파인애플을 남의 조까지 몰래 먹으며 배터지게 먹고 선생님들이 있는 곳에서 이신선생님이 두리안을 주시는데 물맛이였다. 근데 사사학교 운영팀장님이 비실하다고 하셔서 아무나 싸움을 해서 힘을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에 가면 춥겠지 하면서 비행기에서 15분자고 비실하게 일어나서 애들 사진 몇방찍고 버스 기다려서 집으로 갔다. 참 좋은 캠프였다. 내 인생 최고의 캠프이자 여행이였고 비행기에서 잔 것은 처음이여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었다. 사사학교에 꼭 입학해서 좋은 친구, 후배, 선배, 선생님들을 만나서 정말 새로운 인생을 경험해 보고 싶다.

나중에 만약 내가 선교사가 된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도 못하는 지옥에 갈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고 싶다.

댓글목록

박요환님의 댓글

박요환 아이피 112.♡.62.231 작성일

ㅋㅋ 친구들은 나보고 죽어버려랬대 악어한태나 먹여버려래면서 ㅋㅋ
지하궁전은 재미있었음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ㅋㅋㅋㅋㅋㅇㅇ

한주현님의 댓글

한주현 아이피 112.♡.45.43 작성일

지하 궁전 진리 하위권 ㅋㅋㅋ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난 한번도 빠지지 않았지 ㅋㅋ

고예은님의 댓글

고예은 아이피 121.♡.197.40 작성일

나두 지하궁전 가봤는데.ㅋㅋ

장낙원님의 댓글

장낙원 아이피 113.♡.16.85 작성일

너개지 두명의 라이벌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뭐래ㅋ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뭔뜻이야??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물어바야지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모르겠는데ㄷㄷ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길어ㄷ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내가 쫌 ><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이열ㅋㅋ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예압!~

고형원님의 댓글

고형원 아이피 175.♡.202.199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지하궁전 재밋지ㅋ 살려다 말았지롱~~ㅋ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그 주댕이 다물라

박진영님의 댓글

박진영 아이피 180.♡.50.241 작성일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형원하고 예은이는 왜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그니까..ㅋㅋㅋㅋ

하휘찬님의 댓글

하휘찬 아이피 112.♡.228.76 작성일

둘이 부딪혔다니깐!! 고형원 애가 굴렀어 새벽사원에서!!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아ㅋ

홍요한님의 댓글

홍요한 아이피 210.♡.145.155 작성일

지하세계에서 ㅋㅋ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지하궁전 한번 들어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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