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캠프 감상문!!! 아 얘들이 그리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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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진영 (180.♡.50.241) 작성일11-11-21 22:48 조회674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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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0/31부터 11/5일까지 가는 태국 캠프가 홍수 때문에 11/14일부터 11/19일이나 11/21부터 11/26일까지 둘 중에 하나에 가기로 했다. 나는 사실 11월 25일이 내 생일이어서 사사캠프에서 생일을 맞이하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족과 같이 생일을 보내라고 11월 14일에 가게 하셨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원래 늦잠을 잘 예정이였지만 10시 50분까지 가야 되니까 나에게 준비할 시간은 촉박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8시에 일어나서 밥 대신 샐러드만 우걱우걱 먹고 씼었다. 버스에서 원래 혼자 앉고 싶었지만 주영이랑 앉게 되었다. 그렇지만 주영이랑 앉는게 나쁜다는 것이 아니다. 버스에서 신나게 졸다가 배고파서 일어났다. 그리고 조금 멍때리니까 휴게소에서 밥을 먹었고 공항에서 명찰 받고 이신선생님의 소개를 듣고 안 온 아이들을 기다렸다. 예지랑 예은이랑 다현이랑 등등의 아이들을 만나서 신나게 떠들고 공항에서도 많은 문자와 전화가 왔었다죠!! 역시 나는 인기 쟁이 우후훗!!ㅋㅋㅋㅋㅋㅋ(장난이고..;;;) 장낙원이 내 생일 선물로 치즈케이크를 사다 줬는데 오홍 나는 치즈케이크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태국 비행기에서 나의 잠버릇 때문에 잠자지 않았다. 얘들하고 신나게 떠들다가 여러번 혼났다ㅠㅠ 그리고 태국에 거의 도착했을 때 반바지로 갈아입었고 아이들은 내 발목에 감긴 붕대를 보고 왜그러냐고 물었다. 또 내 팔꿈치에 다친 상처도 보고 놀라면서 물었다. 그리고 등등에 상처에 대해 물어봤는데 모두다 달리다가 꽈당했다,,, 내가 좀 잘 넘어져서 상처가 많다. 그리고 태국을 처음보았을 때 좀 더럽고 우리나라보다 크다는데 크기는 커녕 공항을 보니 작아보였다. 그리고 태국 글씨를 보니 너무너무 웃겼다. 무슨 지렁이도 아니고 저렇게 꼬불꼬불 거리는지...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2층 버스였다. 초록색이라니 좀 별로 였다. 나는 초록색을 싫어해서 좀 꺼렴찍했지만 일단 피곤하니까 버스에서 멍때리고 있었다. 숙소에 들어갔는데 이런! 불상 전등이 있었다. 나는 불상 전등 싫은데ㅠㅠ 이튿 날 아침을 먹는데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도 않았고 맛있는 것도 별로 없어서 토스트에 닭죽과 우아하게 커피 한잔 마셨다. 칸차나부리로 이동하는데 이튿 날은 무슨 차에만 타고 있던 것 같다. 죽음의 계곡에서 열차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귀여운 강아지들이 우글우글 했다. 그런데 너무 더럽고 가이드 쌤의 말씀을 듣고 좀 피하게 됬다. 열차 기다리다가 비행기에서 쪽팔려를 기억하고 한주현 머리 양갈래에 또 져서 볼에 붉은 홍조 두개 그려드렸다지요.. 열차는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리고 더웠다. 그런데 밖에 풍경을 보니까 그냥 산 속 같은데 우리 나라와 무언가 다른 신비한 느낌이 있었고 승려들도 있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는데 과일들이 아주 가득가득하시구만... 나는 과일로 배를 꾸역꾸역 채우고 콰이강의 다리로 이동하였다. 다리는 딱 보기에는 낡고 그냥 좀 오래된 보통 열차길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주변 환경과 이루어져 엄청 아름다워 보였다. 알고 나면 다른 법이구나.. 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다시 방콕으로 이동하는데 잤는지 안 잤는지는 기억이 안난다ㅎㅎ.. 셋째 날에는 하... 정말 물이 없으면 안될 존재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던 날이다. 정말 더웠다. 그런데 그 상태로 긴 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사원에 가다니!! 힘들었다. 그런데 구경을 하는데 사사리더들이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는데 앞으로 막 지나가서 보기에 안 좋았다. 나도 사진찍을때 그러는 사람들 많아서 짜증났는데 그래서 예지랑 나는 매너있게 뒤로 조용히 지나가 줬다!! 배 타고 가는데 타다가 머리를 쾅 하고 박았다. 너무 아팠고 또 배 안에서 장낙원과 손목 때리기를 했는데 정말 아파서 "헐.. 장낙원도 은근 힘 쎄고나.,."이렇게 생각하는데 알고보니 손가락 두개가 아니고 네개로 때렸더라...ㅡㅡ그리고 여름 별장인가? 그 곳에 갔는데 참 넓고 이동하기 힘들었다. 나는 그냥 그렇게 넓게 살면 좋긴 하지만 돈도 많이 들고 청소도 힘들고 이동하기도 힘들고 길 잃기 쉬우니까 보통 집이 좋던데.. 그리고 안에 들어가보니까 이쁜 가구들고 많았고 신기한 것도 많았다. 그리고 코끼리 상아가 있었는데 저걸 보고 코끼리 불쌍하다. 이런 생각도 들고 돈 쓸데가 없어서 아주 난리가 났구만ㅡㅡ? 이런 생각도 들었다. 사실 저렇게 쓸데 없이 소비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니시암 참 더웠다. 거기서 좀 쉬다가 이신 선생님께 걸려서 혼났다ㅎㅎㅎ우리도 잘 못한 건 아니까 그냥 열심히 구경했다. 넷째날 가장 즐거웠던 날! 파타야 해변에서 신나게 놀았다. 처음에 물 닿으니까 이상했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장낙원, 주댕이, 하휘찬, 최성재 머리를 물 속에 집어넣으면서 놀았다. 그리고 점심 먹는데 한주현하고 내기해서 소금 5스푼 넣은 물 먹고 토할 뻔했다. 그리고 코끼리 쇼를 보는데 너무 불쌍했다. 그리고 나는 동물들한테 저런 학대 따위 하지 않으리!! 하고 다짐을 했고 마지막 다섯째날!! 호랑이쇼랑 악어쇼 돼지쇼를 봤는데 악어쇼는 별거 없던 것 같았다. 그냥 흔한것...... 하..하.. 그리고 호랑이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동물 호랑이!! 거기서 처음으로 호랑이 똥싸는 걸 봤다ㅋㅋㅋ 그리고 호랑이한테도 상처가 있어서 조련사가 갑자기 싫어졌다. 돼지쇼는 달리기! 돼지가 달리는 건 처음봤다. 그리고 장낙원이 아이스크림 2개 사주고 예지가 1개 줘서 3개 먹고 난뒤 바로 비빔밥 먹어서 진짜 배불렀다. 파인애플 농장도 재밌었다. 맛잇는 파인애플을 가득 먹었다. 그리고 과일 말린 것을 사고 공항으로 갔는데 스킨을 큰 가방에 안 넣어서 그만 압수 당했다ㅠㅠㅠㅠ 비행기에서 잠자는데 크게 잠꼬대를 했다고 한다. 아 창피해ㅠㅠㅠ 그리고 집에 갔다가 다시 금산에 가서 얘들과 놀다가 다시 집으로 와서 정말 신나게 잤다^^ 그리고 얘들한테 태국 설명도 해주고 얘들이 자기한테 그런말 해봤자 모른다고 그만 하라고 했지만 친구들에게 열씸히 설명해주었다.

댓글목록

염예지님의 댓글

염예지 아이피 118.♡.44.23 작성일

ㅎ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씸히 설명하는 거 나도 했는데,,ㅋㅋ
애들이 잘 모르겠데...ㅠ

박진영님의 댓글

박진영 아이피 180.♡.50.241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져마져 얘들이 모르겠데ㅠㅠㅠ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진영이 보고파요ㅠ

박진영님의 댓글

박진영 아이피 180.♡.50.241 작성일

나두 희영이 보고파요ㅠ

박예지님의 댓글

박예지 아이피 112.♡.81.211 작성일

ㅋㅋ 오늘 학교에서 애들이 말해보라고 해서 역사 이야기 했더니 애들이 나 이상하대 뭐라고 이상한 말을 해대냐고ㅋㅋㅋㅋ

박진영님의 댓글

박진영 아이피 180.♡.50.241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얘들이 무슨 태국 역사를 알겠니... 별로 유명하지도 않는뎌..

문소현님의 댓글

문소현 아이피 39.♡.31.100 작성일

ㅋㅋ중국.일본말해도 그거왜하냐든데ㅋㅋ

박예지님의 댓글

박예지 아이피 175.♡.119.100 작성일

ㅋㅋㅋㅋ 웃겨ㅋㅋㅋㅋ

김소원님의 댓글

김소원 아이피 222.♡.240.163 작성일

ㅎㅎㅎ 잼있었겠다.....

전유미님의 댓글

전유미 아이피 1.♡.68.64 작성일

왜케 길어;ㅋㅋ재미잇엇겟넷
여어어얼 치즈케잌받고ㅜ 좋겟따 부러브 >-<!

박진영님의 댓글

박진영 아이피 180.♡.50.241 작성일

진짜 맛있었음!!!

황희영님의 댓글

황희영 아이피 124.♡.252.148 작성일

진영이 너 집 주소뭐야 낼생일이잖으

박진영님의 댓글

박진영 아이피 180.♡.50.241 작성일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39-12

김예지님의 댓글

김예지 아이피 114.♡.236.5 작성일

언니 나 예지야 진영이 언니 보고싶어~~~~~
나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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