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캠프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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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건희 ( ) 작성일11-11-21 22:40 조회5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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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해외 캠프 두 번째로 간다. 태국을 가는데 가기 몇 주일 전 태국에 홍수가 나서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다행이 셋째주로 미뤄져서 가게 되었다. 그 주에 가서 학예회를 빼먹게 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인천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가서 점심을 먹고 약속장소인 M카운터에서 기다렸다. 아는 사사리더들이 조금 씩 오더니 대전에서 오니까 다왔다. 오랜만에 만난 사사리더들과 선생님들이 반가웠다. 태국 책자와 이름표를 받고 짐을 부쳤다. 그리고 태국을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하였다. 검사를 하는데 걸릴 뻔 했는데 안 걸렸다.(물파스를 가져갔는데 물파스병에는 88ml라고 적혀있었는데 100ml가 넘는다고 걸릴뻔하다가 그냥 보내 주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을 갔는데 물건들이 많이 비쌌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았다. 면세점에 오래 있다가 다 탔는데 형원이 하고 휘찬이 하고 면세점에 있다가 비행기를 놓칠 뻔 하였다. 승무원이 알려 주어서 다행히 탔다. 우리나라에서 태국까지 는 무려 5시간 반 쯤 걸린다. 타고 갈 때 이스타 항공이라 중국 갈 때와는 비행기가 조금 불편했다. 중국가는 비행기는 좌석 앞에 화면이라도 있어 좋았는데 그게 없어서 지루했다. 태국에 도착하니까 밤이었다. 태국 공항은 뭔가 조금 달랐다. 호텔로 이동했다. 가이드 선생님들을 만났다. 가이드 선생님이 이동하는 동안 설명을 해주었다. 태국은 운전석이 우리나라랑 반대이고 차선도 반대이다. 도로에는 풀려있는 개들이 만으며, 교통수단도 색깔이 다 다양 하다고 하였다. 사전에 조금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책자로 잘 알게 되었다. 호텔 방 배정을 받고 설명을 받았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 씻었다. 나는 1424N 방이어서 옆방인 예찬이방(1424)이랑 연결 되었다. 태국에 도착하니까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식을 먹고, 칸차나부리로 이동했다. 3시간 반이나 걸렸다. 심심했는데 뒤돌아서 형원이랑 예찬이랑 놀다가 캠프 책자도 하였다. 태국 땅은 우리나라(남한)의 2.3배 한반도의 5배였다. 태국은 미소의 나라라고 하기도 한다. 자유주의이고 환경도 풍요하고 불교와 국왕으로 통합되어있기 때문에 미소의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이 인상이 좋아 보였다. 칸차나 부리를 가서 열차를 탔다. 열차가 오기 전에 맛있는 것을 사먹었다. 죽음의 계곡 열차였는데 그 안에서 몇몇 한국 사람을 만났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옆은 낭떠러지 계곡이었고 옆은 절벽이었는데 이 것을 사람들이 만들었는데 신기했다. 옛날 치고 최대 규모의 공사였는데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있었다고 한다. 강제 노역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밥을 먹고 콰이강의 다리를 갔다. 일본이 미얀마를 식민지배를 삼기 위해서 태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 다리를 지었다. 태국은 일본과 친구를 맺었다. 동남아시아에서 식민지배를 안 받은 나라가 태국 한 나라 뿐이라고 한다. 그 콰이강다리를 만드려고 하자 미얀마가 계속 폭탄을 터뜨렸는데 무너질 때마다 일본은 계속 건설했다고 한다. 이 공사도 많은 사망자가 있었다고 한다. 콰이강의 다리를 보았는데 총탄 자국과 전쟁의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그 다음 유엔군 공동묘지로 갔다. 전쟁을 하다가 죽은 UN군들의 묘지라고 하는데 이곳 말고 다른데도 많다고 한다. 묘지가 약 6,000개 정도 있었는데 묘지 앞마다 비석이 있었다. 비석을 읽어보니까 거의 젊은 나이 때 죽은 사람들이 많아서 불쌍했다. 이제 방콕으로 이동하는데 또 3시간 반이나 걸린다. 지루했지만 도착을 해서 밥 먹고 호텔에 가서 강의랑 퀴즈를 했는데 재미있었다. 가이드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오늘만 버스를 오래 탄 것이라고 하였다. 셋째날은 오래자고 일어났다.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9시까지 밥을 먹고 로비에 모였다. 먼저 왕궁을 갔다. 여러 건축물과 불상들을 보았다.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영국 등 여러 양식으로 지은 건물들이 많았다. 옥수수모양, 종모양, 뾰족한 모양등 여러 양식이었다. 벽에 보면 여러 색과 금을 붙여 만든 그림들이 많았다. 에메랄드 사원을 갔다. 국보 1호라는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곳이었다. 신성히 여겨서 신발과 모자 등을 다 벗고 갔다. 에메랄드 불상을 옥으로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작고, 높은 곳에 있었다. 이 불상은 태국에 4개 있다고 한다. 그 다음에 배를 타러 갔다. 그 곳은 물이 조금 있어서 맨발로 갔다. 물에 조금 젖었는데 시원했다. 배를 타고 간 곳은 왓 아룬(새벽사원)이었다. 건물은 60m~70m 정도 인데 30m 쯤은 올라갈 수 있게 되있었다. 계단이 올라갈 수록 밟는 보폭은 좁아지고 계단은 높아졌다. 올라갈 때는 쉬웠는데 내려갈 때는 무서워 보였다. 재미있었다. 배를 타고 돌아오면서 물에 잠겨있는 집들은 보았다. 다 떠내려가고 없었다. 몇 개의 흔적도 남았는데 높게 수상가옥을 지어도 소용 없었나 보다. 가다가 수상에서 파는 아저씨를 만났다. 과일 등이나 콜라를 파는 데 신기할 따름이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물 위에서 물건을 판다. 차오프라야 강에는 메기가 아주 많았다. 그래서 배 안에서 빵을 사서 찢어서 던져주니까 메기가 잘 받아 먹었다. 먹이를 줄 때마다 폴짝 폴짝 뛰어오르는 메기들이 아주 많았다. 그 다음은 라마 5세(출라롱콘 왕)이 살던 궁을 갔다. 위만 멕 궁전이었는데 세계 최대 황금색 티그 저택이었다. 소지품과 신발 모자를 다 벗고 들어갔다. 여러 사진들과 코끼리 상아가 많았다. 아주 신성히 여기는 장소 같았다. 그 다음 파타야로 이동을 했다. 이동하다가 기념품 점을 잠깐 들렸다. 2층 까지 있었는데 특별히 살 만한 것은 없었다. 수첩이랑 장식품만 샀다. 파타야로 이동하니까 밤이 되었다. 미니시암을 갔는데 세계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소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의 숭례문(남대문)도 있었다. 아는 건축물들이 많았다. 이제 호텔을 옮겼는데 더 좋은 호텔이었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도 시원했다. 태국은 항상 덥기 때문이다. 우리가 간 계절은 별로 덥지 않는 계절이었는데 그래도 더웠다. 더워도 많은 것을 보고 태국이 어떤 나리인지 점차 잘 알게 되가는 것 같았다. 넷째날, 벌써 넷째날이다. 오늘은 조금 빨리 일어나 더 여유가 있었다. 밥을 먹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왜나하면 오늘 산호섬을 가기 때문이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산호섬을 갔다. 그 걸 타는데 흔들흔들 거리고 쾅쾅 거리면서 재미있었다. 그 것을 타고 30분 가량을 가서 도착했다. 해변의 바다 빛깔이 에메랄드 빛깔이였고 아주 깨끗해보였다.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서 놀았다. 물은 의외로 따뜻해서 놀기 좋았다. 형원이랑, 성재랑, 낙원이랑 물에 빠뜨리고 재미있게 놀았다. 디코선생님이 공을 가져와서 물위에서 수구도 했다. 우리팀이 졌지만 재미있었다.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과일들도 먹었다. 맛있었다. 다 놀고 돌아가는데 보트가 고장나서 옮겨 타야 했다. 밥을 먹고 호텔에 갔다. 씻고 모이라고 했는데 2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주었다. 이렇게 여유로운 캠프는 처음이다. 남은 시간 동안 옆방에 가서 예찬이랑 형원이랑 한길이랑 근우랑 등등 베게 싸움을 했는데, 하다가 형원이 안경이 부러졌다. 그래서 배게 싸움을 그만두고 잤다. 일어나서 모여서 다시 코끼리 쇼를 보러 갔다. 코끼리가 여러 재주를 부렸다. 농구, 축구, 볼링 등 여러 쇼를 하는데 코끼리들이 불쌍해 보였다. 그 전에 태국 전통 민속공연을 보는데도 제미있었다. 저녁에는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MK수끼를 먹었다. 여러 해산물, 어묵, 고기등을 끓인 물에 넣어서 익혀 먹는 것이었는데, 지금 까지 먹은 밥중 제일 맛있었다. 호텔에 도착했다. 이제 호텔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이신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 태국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퀴즈로 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곧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다섯째날, 오늘이 이제 캠프 마지막 일정이다. 오늘은 타이거주(Tiger Zoo)를 갔다. 그 곳에서 돼지쇼, 악어쇼, 호랑이 쇼 3가지의 쇼를 보았다. 돼지 쇼는 돼지가 달리기를 하고 악어쇼는 조련사가 악어 입에 머리, 손 등을 넣었다 뺏다하는데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쇼 중에서는 호랑이 쇼가 제일 재미있었다. 호랑이가 불링을 넘고, 서서 걸어다니고, 여러 재주를 부렸다. 호랑이가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았다. 쇼가 끝나고 여러 동물들을 보고 파인애플 농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파인애플을 먹고 파인애플 나무있는데로 갔다. 여러 과일나무들이 있었다. 파파야랑 큰 과일 나무도 있었다. 태국에서는 과일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았다. 그 다음 말린 과일을 파는 곳도 갔다. 예찬이랑 형이랑 나랑 말린 과일을 다른 종류별로 한 묶음 씩 사서 나눠 가졌다. 한 번 먹어보니까 맛있어서 가족을 주려고 사갔다. 그리고 무엉보란을 갔다. 미니시암과 비슷한 곳인데 그 곳은 실제 건물 크기나 2분의 1정도의 크기로 해놔서 진짜 실물 같았다. 열차같은 것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였다. 설명도 있었으면 좋을 텐데, 설명은 없었다. 다 구경이 끝나고 이제 공항을 갔다. 아쉬웠지만 돌아갈 시간이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기다리면서 책자를 정리했다. 한국까지 가면서 비행기 내에서 잠만 자느라 이번에는 심심하지 않았다. 도착하니까 새벽이었다. 그래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친구들과 더 놀고 싶었는데 벌써 헤어져서 아쉬웠다. 그리고 태국에 좀만 더 있고 싶었지만 아쉬웠다. 나는 아쉬웠던 점이 이번 홍수로 인해 아유타야를 가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가이드 선생님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이신선생님께서 열심히 강의를 해주어서 낯설었던 태국에 대한 역사도 잘 알게 되고,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도 알게 되고 많은 유적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지금도 생각난다. 선사시대, 이민족 지배시대, 수코타이,,,,,,,,- .-)많은 가이드 선생님과 인솔하시고 사진을 찍으신 디코 선생님과 이신 선생님 덕분에 이번 태국 여행도 보람있게 보낸 것 같았다. 다음에는 좀 더 새롭고 재미있는 곳으로 해외캠프를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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