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요 (슬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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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민 (211.♡.200.227) 작성일12-06-07 17:10 조회978회 댓글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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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나와 아빠 뿐입니다...


엄마는 아빠가 택시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장애인이돼시자

몇달 후 집을 나가셨어요..

바로 그 교통사고 때..

우리아빠는 다리를 잃고 말았어요..

그래서 우리 아빠는 오른쪽 다리가 무릎까지밖에
없어요..

다리병신이 돼어 버린거죠....

수술을 2번이나 해보았지만..

아빠의 다리는 이미 고칠 수 없는 다리가 돼었나봐요..

난 한쪽다리가 반밖에 없는 아빠가 창피했어요..

잘 걷지도 못하고..

매일 목발을 집고 쩔뚝거리고..

가만히 오래 서 있지도 못하고..

그래서 아빠랑 외출하기도 싫어했어요..

집에 있을때는..

매일 방문 잠그고 방안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고..

나 혼자 라면이나 끓여먹고..

아빠가 심부름 시키면 못들은척 방으로 들어가버렸어요..

한쪽다리가 반밖에없는 다리병신인 아빠보다는..

차라리 아빠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이많았어요..

괜히 나한테 심부름만 시키고..

아빠가 나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내가 아빠를 도와줘야하기 때문이였어요..

아빠가 밥좀 차려달라고 하면..

맨날 나보고 시킨다고 혼자서 중얼중얼 욕도하고..

매일투덜투덜...

물컵도 식탁위에 탁탁 놓아서 물을 쏟기도 하고..

리모콘 같은거 집어달라고 하시면..

왜 나만 시키냐고 소리지르면서 리모콘 집어던지고..

그리고는 방에 들어가서 심술부리구요..

아빠가 평소에 저한테 미안하셨는지..

일부러 2단지 상가까지 가셔서..


머리핀하고 머리고무줄 사오셨는데..

저는 촌스럽다고 안한다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는데..

다음날 학교같다가 와보니까..

아빠가 쓰레기통에서 주워서 제


책상위에 올려놨더라구요..

저는 짜증을 내면서 그 머리핀을 쓰지도 않고..

책상 밑 잡동사니에 던져버렸어요..

그리고 몇달 전에는요..

아빠가 양말이 다 구멍이 났다고 저보고..

좀 기워달라고 하셨어요..

양말을 기울려면 허리를 구부려야

하는데 허리를 구부리면 다리를 필 수 없기 때문에....

허리를 못 구부리시거든요..

아빠는 우리 착한 딸 가은이가 양말 좀

기워달라고 빙그레 웃으시면서 부탁하셨는데...

저는 제가 아빠 하녀냐고 그러면서 그

양말을 받아서 휴지통에다 집어던지고....







이상 1편 끝.

2편은 다음에

댓글목록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아 길어..내가 했지만 읽기 귀차나..

문준호님의 댓글

문준호 아이피 121.♡.209.107 작성일

아~~ 진이에요?
그런데 진짜 슬픈네요ㅠ.ㅠ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12.♡.197.142 작성일

실화임?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에이~ 실화 겠음??뭐..있을 수도...그건 모르겟고!
이런 여자애 있음 나오라 그래 가만아니둬(?)!!
흑흑 슬퍼라..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12.♡.197.142 작성일

아~~ 지은 거임?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에이 이것도 설마~ ^ㅡ^ 난 이런 글 슬퍼서 쓰다가 펑펑 울다가 결국은 못 씀.(??)
어디서 퍼온 거임. ㅡㅅㅡ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12.♡.197.142 작성일

그렇군!

조현덕님의 댓글

조현덕 아이피 59.♡.52.210 작성일

슬프타...

김소원님의 댓글

김소원 아이피 180.♡.236.222 작성일

실화같은데?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실화 였다면..정말 나쁜 딸...

김소원님의 댓글

김소원 아이피 180.♡.236.222 작성일

아..실화아닌가요?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12.♡.197.142 작성일

딸이 왜이래

전신희님의 댓글

전신희 아이피 118.♡.240.221 작성일

정말 .슬프네요. 실화면 정~말 나쁜 딸. 딸이 그렇게 하니까 아빠가 더 슬프셨을 것 같네요.

송여은님의 댓글

송여은 아이피 218.♡.222.24 작성일

요거지워주시면안되요?...아눈물날려그래..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12.♡.197.142 작성일

딸 이리 나와

박민수님의 댓글

박민수 아이피 222.♡.120.195 작성일

근데 님한테 뭐라 하는 건 아닌데요, 이거 쓰는 동기 혹은 목적이 뭔가요?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그냥 넘 슬퍼서 혼자 보기 아까운(?)
그리고 자유게시판이니까 썼어여

신서윤님의 댓글

신서윤 아이피 118.♡.156.80 작성일

이런글많이봣는데여,
읽을때마다느끼는데여,
아빠도답답하고딸도짜증나요전

박민수님의 댓글

박민수 아이피 222.♡.120.195 작성일

막 실제 일도 아니고 내 일도 아닌데 화가나는데... 때려주고싶고 ㅋㅋㅋㅋㅋㅋㅋ 죄송 반말까서요

신서윤님의 댓글

신서윤 아이피 222.♡.135.239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6학년이면말까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ㅇㅇ 동감 동감!! 딸내미가 나빴어!! =.=^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12.♡.197.142 작성일

2편 ㄱㄱ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아마따!! 이제 올립죠ㄱㄱ

오하원님의 댓글

오하원 아이피 122.♡.146.151 작성일

이거 읽으다가 맘와요~(-.-)(__)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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