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생각하는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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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수 (58.♡.28.121) 작성일12-11-08 20:07 조회1,012회 댓글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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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엄마의 명(?)을 받고 친구에게 교회오라고 문자를 보내라고 했어요. 그래서 보냈는데 어떤 한 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제가 답변도 좀 하면서 대화를 했죠. 근데 걔가 교회에 대해 생각하는 게 저로서는 좀 황당스러웠어요. 그리고 이건 심각한 거라고도 생각했지요. 그 문자 내용을 사실대로 빠짐없이 얘기해줄게요.

나: 너 혹시 교회 다니냐/
친구: 엥 아니? 민수야 왜? 아.../
친구: 근데 요즘 교회는 다들 돈벌려고 하는것들이지 ㅉㅉ/
나: ㅋ 근데 교회가 어떤 곳인지는 아니?/
친구: 음 글쎄 돈뜯는곳? 사람을 ㅁㅊ게하는곳? 잘 모르겠어. 교회는 한번도 안 가봤거든. 민수 넌 다녔어?/
나: 응 난 다녀 그래서 난 교회에 대해서 너보다 잘 알거든? 근데 니가 교회에 대해 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주에 같이 한 번 가 볼래?/
친구: 헐 ㄷㄷ 민수야 나는 싫어 pc방가야돼/
나: 아잉 그래도 한 번 가보자 응? ♥♥♥/
나: 떡볶이 같은 것도 사줄 수 있어./
친구: 민수가 갑자기 이상하다! 근데 왜 애들은 나를 PC방에 데려가려 안달이지? **도, **, **, **도 ㅋ(**은 다른 친구 이름입니다)/
나: ㅋ 글쎄? 그리고 정 교회 안 가고 싶으면 교회 제대로 알고 다녀 그리고 넌 죽어서 땅을 치며 후회할거야
친구: 아, 천국못가서?/
나: 그것도 그렇지만 지옥가서 그렇겠지. 교회 안 갈거면 지금 당장 인터넷에서 '지옥에서 온 편지' 검색해서 봐봐. 그럼 과연 교회가 만만하게 보일까?/
나: 그리고 내가 이토록 교회에 오라고 하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알게 될 거야./
나: 당장!!!/
친구: 아... 그래 알겠어 근데 난 살아있을때 행복하면 됀다고 생각해. 뭐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민수 너의 말이맞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거고 근데 가끔 생각해 하느님도 돈내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고마울지 슬플지 그리고 난 나를 믿는다! 미안 민수 너의 말이 맞아도 난 상관없어. 아, 그리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ㅋ 이제 그만가봐야돼 ㅂㅂ 내일만나자 민수야^^/
나: 교회 다닌다고 해서 불행한 건 절대 아니란다. 그럼 한 번 잘 생각해봐./
친구: ㅎ 불행하다는 건 아니고 다녀서 안 좋을 건 없겠지만 어쨌든 오늘 민수 너 덕에 교회의 다른 면을 봤군 ㅋ 그럼 ㅂㅂ/
나: ㅇ 내꿈꿔 ♥x6/
친구: 민수야 왜 그래;; ㅋㅋ 재밌는 친구야 그래 민수너도~ 내꿈꿔 ㅋㅋ/


자... 좀 긴데 잘 읽으셨습니까? 지금 저랑 문자한 친구가 되게 착한 애라서 욕이나 안 좋은 언어를 안 쓰고 이렇게 맘놓고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기독교 안 믿는 사람들 모두가 제 친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면... ;; 좀 뭔가 심각해서 올려봤습니다.

댓글목록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75.♡.212.113 작성일

요즘 사람들이 기독교를 정말 안좋게 보고있는거 같아
한국 신도 수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는 많은편이어서 꽤 발전한 것 같은데
사실 보면 정말 무시당하고 있단 말이야 우리 사사들이 노력해야지

박채형님의 댓글

박채형 아이피 125.♡.118.187 작성일

아잉 ?
징그러워서 안가겠다 ㅋ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너무 길어서 패스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175.♡.212.113 작성일

모처럼 진지해 졌는데 ㅋㅋㅋㅋㅋ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치 그래두 다 읽엇거든뇨?

신한결님의 댓글

신한결 아이피 218.♡.11.10 작성일

오글거리는 존댓말은 삼가거라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시른데
이키키키키키키키ㅣㅣㅋ키키
냐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ㅏ하하하

박하영님의 댓글

박하영 아이피 221.♡.192.157 작성일

요즘 진짜 기독교를 이상하게 봄
확실히 이단때문에 그런것 같아

윤성민님의 댓글

윤성민 아이피 211.♡.200.227 작성일

아우 개념없어
모르면 짜지등가 멀 그렇게 나불거려
뚫린 입이라고 아주 막 지껄이네
저런 것들은 자옥가는 꿈을 꿔바야 정신을 차릴라나
머 그래두 불쌍허네

염예지님의 댓글

염예지 아이피 115.♡.127.171 작성일

하트보내면서문자하시나봐욤♥♥♥  ?
잘하셨어요^^ 요즘애들이 기독교=개독교 하면서다녀서뭐라그랬는데
요즘 사람들이 왜그런생각을하는지 이해를 하지못하겠어요
기독교의 어떤면을 보고 그런 소리를 하고다니는걸까요?
빨리 예수님을 만나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지은님의 댓글

정지은 아이피 118.♡.70.246 작성일

에구...
불쌍해라.. 예수님도 모르고...

신지원님의 댓글

신지원 아이피 119.♡.103.195 작성일

그친구 너무 불쌍하네요.
근데 너무 바르게 대화하시네요.
바른친구 바른 사사리더

박민수님의 댓글

박민수 아이피 58.♡.28.121 작성일

아 그게 아니라요 제 친구가 저희 학교에서 착하기로 둘째가면 서러울 애거든요

김예진님의 댓글

김예진 아이피 182.♡.38.21 작성일

ㅉㅉ 그친구 불쌍하다
진짜 요즘세상 교회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는듯. 박하영 말대로 이단때문일듯...
에혀 나도 전도나 해볼까

김온유님의 댓글

김온유 아이피 218.♡.211.99 작성일

너무개념없다 교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저렇게교회를 비판해대는지 ㅉㅉ
교회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친구인 거 같네

최서령님의 댓글

최서령 아이피 125.♡.118.158 작성일

--에휴......그 친구라는 분 참 불쌍하네요...제 친구 중에서도 교회 나오려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며 안나오는 친구들이 있는데.....죽어서 후회하게 될거예요.....다시 한번 생각해도 너무 불쌍하네요.....박민수 사사리더...그 분 꼭 전도하시길 바랍니다......

이유민님의 댓글

이유민 아이피 58.♡.134.11 작성일

서령아 난 내 친구 교회 오게하려고 참 별 애교를 다 떨었는데 그친구가 하는말
"니네교회 완전 꾸졌거든? 선물도 안주고 ㅋ 그니까 니네 교회 썩었어 글구 가라그래도 딴교회 다닐꺼야 그리고 니 지금 엄청 토나오는거 알아?ㅋ "
ㅠ 아 진짜 충격머겄음 ㅠㅠㅠ 아 나한테 왜그래!

최서령님의 댓글

최서령 아이피 125.♡.118.158 작성일

교회가 선물 받으러 다니는 건가 뭐.......

이유민님의 댓글

이유민 아이피 58.♡.134.11 작성일

그니까 ㅠ

김하람님의 댓글

김하람 아이피 112.♡.152.213 작성일

그 친구분이 빨리 예수님을 영접하셨으면 좋겠네요..ㅠ 불쌍해요,,
저는 교회에 대해서도 많은 충격을 받았답니다..ㅠㅠ

김소원님의 댓글

김소원 아이피 58.♡.138.120 작성일

아..그친구가더불쌍...ㅉㅉ////...

문종빈님의 댓글

문종빈 아이피 175.♡.106.40 작성일

ㅉ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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