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열아, 너 광명역에서 갈 때 아빠가 눈물이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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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 아들 은열아 (118.♡.67.60) 작성일13-01-08 14:34 조회1,2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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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만큼 커서 혼자 대전까지 간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벅차 눈물이 났다. 너를 너무나 어린아이로만 봐 왔던 아빠가 많이 회개했다.
네가 태어나 다른 아이들보다 좀 늦게 발달하는 것을 보고 많이 속상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아빠가 생각하는 것과 너무도 다르게 이미 더 커 있는 네가 자랑스럽다.
열심히 하고 돌아와라. 아빠가 뒤에서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할께.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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