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OT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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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소연 (182.♡.86.187) 작성일13-01-18 22:26 조회8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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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입소예배를 들이기 전까지 이 캠프가 쉽고 편한 캠프인줄 알았다.그런데 입소예배 때 전겸도 목사님께서 '여기는 단지 노는 캠프가 아니라 사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훈련을 받는 곳이다.그러니 모든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라'라고 말씀하실 때 느꼈다.'이 캠프 꽤 힘들겠구나'라고 말이다.역시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엎드려 뻗쳐,오리걸음,앉았다 일어나등등 육체에 고통이 만만치 않았다.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셋째 날이 밝을 때 난 기합을 받아도 많이 힘들지 않았다.첫째 날 둘째 날 했던 기합들 때문인지 몸이 조금은 더 단단해 진 것 같았다.물론 선생님들이 셋째 날 부터 기합을 많이 줄이셨지만 말이다.또 내가 얼마나 운동을 안하고 저질 체력인지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숙소에서 친구들과 동생들이랑 같이 생활하는 것이 가장 즐거웠다.부모님 생각도 많이 났지만 숙소 생활이 워낙 재밌어서 슬프진 않았던 것 같고 나의 협동심이 늘어난 것 같아 내심 뿌듯했다.하지만 우리 조는 그닥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동생들끼리 싸우고 조장은 조장 역할을 안하니 당연할 수밖에 뭐 그래도 마지막 2일은 잘 지냈으니 나름대로 만족했다.그리고 사사란 특강할 때 나느 사무엘 상 18장이 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스토리인지 몰랐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는데 뭐가 감동적이지?'라면서 말이다.그런데 특강을 듣고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셨는지 알 수 있었다.요나단이 자신에 왕위와 목숨을 다윗에게 준 것이 핵심이었다.나에게도 저런 친구가 있는지,내가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고 있는지 나도 요나단처럼 행동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해준 계기였다.또 창문이론 나에게는 뭐랄까 좀 충격적이었다.나는 오늘 배울게 창문이론이라고 했을 때 밖을 내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그 창문을 생각하지 못했다.그래서 뭐지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그 창문이라고 하시니 내가 매사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아 고쳐야겠다고 다짐했다.어쨋든 창문이론을 통해 내 생각이 깊어졌다고 나는 느꼈다.마지막으로 넷째 날 밤에 했던 사랑과 나눔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솔직히 난 PC게임은 안 해도 한 때 스마트 폰을 꼭 가져야 되고 가요는 한번 듣자마자 다 외워버리는 연예계 쪽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그런데 이 말 그대로 하나님 앞에 말하니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연예계 쪽 관심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고 스마트 폰에 대한 집착은 아예 사라졌다.또 사랑과 나눔을 통해 내 죄를 회개하기 전에는 나는 내가 너무 가식적이다고 생각했다.주위사람들을 의식해 억지로 상냥하고 밝게 행동했다.하지만'앞으로는 하나님의 사사가 될 사람이니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앞에 내가 쓴 말처럼 난 하나님의 사사가 될 사람이니 과제 충실히 잘하고 사사학교를 입학해 진정한 사사로 거듭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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