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캠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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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신희 (118.♡.240.197) 작성일13-01-29 12:01 조회545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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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일 (4박5일) 동안 사사 스마트 캠프를 다녀 왔다. 가기 전에는 걱정이 많이 됐다. 왜냐하면 OT캠프 이후 1년 반 정도 캠프를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구들도 잘 사귀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그 걱정은 사라졌다. 아는 친구가 몇명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만) 그리고 19기는 많이 없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4명정도 더 있었다. 다행이었다. 자리에 앉으니 앞에서, 옆에서 사사강령 외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강령을 다 외웠지만 안 외운 사사리더도 있었다. 캠프 입소예배를 한 후,
조가 구성되고, 조의 멘토선생님이 정해졌다. 우리조엔 4학년이 2명, 5학년이 2명, 6학년이 1명, 모두 5명이었다. 우리조의 선생님은 19기 OT캠프때 봤던 김주원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이 내가 너무 커서 못 알아봤다고 말씀하셨다.
조 이름도 정했다. 우리조는 뭔가 멋진 이름을 지으려고 하다가... <전심전력>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조장도 뽑았다. 우리조의 조장은 6학년 김선엽 오빠였다.
그런데, 우리조는 나 빼고 다 남자였다. 선생님까지................ 그래서 그런지 이 캠프는 무척 기억에 남는다.(ㅠㅠ) 그런데 김선엽 오빠가 "우리조엔 남자밖에 없네?" 라고 해서 짜증이 났다. 하지만 웃겼다.
숙소도 배정됐다. 나는 211호였다. 방장이 아니라서 다행이였다.
짐을 가져다 놓고, 일정표가 나와서 봤다. ............. 거의 다 공부만 했다. 이신 선생님이 스마트캠프는 먹다 가는 캠프라고 하셨다. 즉, 간식을 많이 준다는 뜻이었다. 정말로 간식을 많이 주었다.
밥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나와 같은 기수고, 내가 제일 먼저 알아봤던 문종빈 오빠가 있었다.( 물론 너무 많이 변해서 못알아 봤다.) 첫날부터 기분을 언짢게 했다. (놀려서)
밥을 먹으면서 6학년인 김예지 언니와, 4학년 (강)연주와 친해졌다. 기분이 좋았다.
다 먹고 개인학습을 하고 이신선생님의 강의도 들었다. 우리가 누룩을 없애야 한다고 하셨다. 그러려면, 여기서 백신을 맞고, 환경을 바꾸고, 개체 수를 확! 줄여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그동안 누룩에 빠져있던 것이 무척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회개기도도 하고, 숙소로 갔다. 물론, 점호를 했다. 첫날이라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저승사자 걸린 사람도 없었다. 잠도 편~히 잤다.


둘째날인 22일, 오늘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또, 재미있기도 했다. 오늘은 공부를 하는데 김선엽오빠가 공부가 안 된다고 했다. 왜 그러냐면, 입선 결과가 궁금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입선 합격이라고 했다. 오빠가 들떠서 말하니 주원쌤은 이미 알고있는데 모른척 했다고 하셨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배가 아프다고 했던 주혜가 토를 했다. 그래서 이신 선생님이 치워주셨다. 아침에 말씀 묵상을 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도 하고, 개인공부, 조별학습, 영어ser을 했다. 영어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수학은 쉬웠다. 나는 복습부터 시작하고, 예습을 들어갔다. 한단원 끝나고 선생님의 싸인을 받고 스티커를 받아서 우리조 스티커판에 붙이니까 뭔가 뿌듯했다.
점호를 할 때도 둘째날이 제일 힘들었다. 저승사자 당첨자를 부를땐 정말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저승사자에 8명이나 당첨됐다.


23일인 오늘은 (셋째날) 아빠 생신이었다. 나는 집으로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언제나 하던 것처럼 말씀묵상을 하고, 밥도먹었다. 씻기도했다. 그리고는 의자와 짐을 우리조가 공부 할 방인 213호로 옮겼다.
한참 공부를 하다가.......... 주원쌤이 우리조는 조별학습 시작할때와 마칠때마다 기도를 하자고 하셔서 기도를 했다. 5학년 1학기 1단원인 약수와 배수는 집에서 공부를 하고 가서 공부하기가 쉬웠다. 공부를 하는데 잠깐 잠깐 최상훈 선생님이 사진을 찍으시려고 들어오셨다. 그런데 우리가 무척 조용해서 깜짝 놀라시는 것 같았다.

막 열공하고 있었는데, 디코쌤이 방송으로 쉬는시간을 알려주셨다. 무척 짧았다. 나는 하마터면 그냥 밖으로 나갈 뻔 했다. 하지만 위경훈이 기도 해야지! 라고 해서 다시 앉아서 기도를 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예지언니랑 연주랑 놀았다. 그리고 예원이 언니와도 친해졌다.

영어도 하고, ...... 조별학습이 끝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천천히 여유롭게(?) 언니들과 같이 갔다. 맛잇게 먹고 양치를 하고 놀다가 조별학습을 했다. 그다음에는 강당으로 올라갔다. 막 짐을 옮기고 있는데 전겸도 목사님이 오셨다. 목사님 강의를 듣고 밀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기도회를 할 때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밀알이 되려고 진심으로 기도하고 살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그리고, 오늘은 벌써 넷째날., 24일이다. 공부하는 마지막 날이다. 나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좀 더 열심히 할 걸..... 이신선생님이 마지막이라고 진짜로 전심전력 하라고 하셨다. 방에서 조별학습을 했다. 더 열심히 했다.
그리고, 공동체 훈련도 했다. ot캠프때는 영화로도 하고, 밖에 나가서도 했는데, 산속이고, 겨울이라서 영화로만 했다. 쿵푸팬더2와 매트릭스로 했는데, 둘다 내가 보지 못해서 맞추치 못한 것이 많았다. 하지만 오빠들의 관찰력 때문에 맞추는 것도 있었다. 김해오름 오빠가 일명 후라이.. 를 쳐서 맞추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공동체 훈련에서 점수가 확! 뒤집혔다.

공동체 훈련을 다 마친후 이신선생님이 1시간 자유시간을 주셨다.
야호!! 하다가 나는 예지언니와 예원이 언니, 연주와 놀려고 했지만 심심했다. 그런데 214호에서는 남자들끼리 진실게임을 했다. 나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 남자들만 있어서 언니들한테 진심게임을 같이 하자고 했더니 같이 했다. 나만 여자이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문종빈오빠가 게임을 시작했던것 같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장(?) 인것 같았다. 진실게임을 하는데 조건이 하나 붙었다. 진실만 말하지 않고, 아무말도 안하고 듣고 있기만 하면, 방에서 추방이었다. 어쩔수 없이 그냥 다 말했다. 막상 하다보니 시끄럽기만 하고, 재미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냥 문종빈 오빠가 최이삭 오빠 안경을 가지고 있길래 뺏어서 최이삭 오빠한테 주었다. 그리고 그냥 내가 내발로 214호에서 나왔다. 하지만 뭔가 아쉬웠다. 할게 없어서 내 또래 친구들 (송여진 등등..............) 이랑 우리 211호에서 놀았다.
재밌게 놀다가 유치관 선생님이 시간 지났다고 카운트다운 하시니까 214호에 있던 언니, 오빠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무슨 개미집이 무너져서 개미들이 우글우글 거리면서 나오는 것 같았다. 그모습을 보니까, 내가 214호에서 진작 나오길 잘한 것 같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오늘은 점호를 하지않았다. 그냥 푹~잤다.


오늘은 진짜 캠프 마지막날이다. 나는 너무 아쉬웠다 .집에 가기가 싫었다.
약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사리더도 있었지만,(-남자중에) 친했던 사사리더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은 아침을 먼저 먹었다. 그다음, 부모님께 편지도 쓰고, 캠프 감상문도 쓰고, 말씀묵상도 한 다음, 숙소로 가서 짐을 챙겼다. 짐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짐을 챙겨서 강당으로 올라갔다. 퇴소예배도 하고, 이 캠프의 마지막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식당 앞에서 언니들과, 오빠들과 놀고 있었는데, 엄마와 동생들이 왔다. 아빠도 오셨다. 언니들이 엄마한테 인사를 했다. 그중에 문종빈 오빠도 인사를했는데, 엄마가 "아, 얘가 문종빈이야?" 라고 하셨다. 난 분명 엄마 한테 얘기한 적이 없는데.........
엄마는 내 멘토 선생님( 최상훈선생님)과 얘기 하시고, 난 언니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언니들은 내가 핸드폰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전화번호를 몰라서.... 하지만 메일주소를 알아갔다. 기뻤다.
이제 진짜로 집에 간다. 나는 너~~무 가기가 싫었다. 하지만 막상 차에 타니까 빨리 가고 싶었다. 집에 도착하니까 맨날 공부를 하던 손이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그래서 사사질문법 예습을 했다.
그리고는 리더스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캠프 영상을 봤다. 그런데 언니들이 너무 보고싶었다. 그래서 그냥 잤다.

사사 SMT캠프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캠프였다. 다음 SMT캠프때 또 가고 싶다. all for one! one for all! 사사는 하나! 우리는 하나!

댓글목록

전신희님의 댓글

전신희 아이피 118.♡.240.197 작성일

내가 썻지만 넘 기네...... 이거 붙잡고 거의 1시간을 앉아 있었더니.......허리가 쑤셔........ㅠㅠ

조예준님의 댓글

조예준 아이피 14.♡.139.25 작성일

야 너 메일즘..

전신희님의 댓글

전신희 아이피 118.♡.240.197 작성일

오빠꺼에 썻음.ㅎ

전신희님의 댓글

전신희 아이피 118.♡.240.197 작성일

할일 없구나--+ 오빠껀?

조예준님의 댓글

조예준 아이피 14.♡.139.25 작성일

toptop6947@naver.com

강연주님의 댓글

강연주 아이피 183.♡.146.91 작성일

ㅋㅋㅋㅋ

전신희님의 댓글

전신희 아이피 118.♡.240.197 작성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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