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점핑데이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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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학년 김지민 ( ) 작성일14-10-04 17:24 조회1,81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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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과제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는다. 캠프는 열심히 가서 공지 보는것 마다 갈수 있는건 다 가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이라 엄마랑 상의도 없이 그냥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번 점핑데이도 그렇게 가게 되었다.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해서 집결지로 갔다. 그리고 선생님들을 만나서 인사도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내가 엄마한테 전화를 안해서 엄마가 걱정을 잠시 하셨다. 그래서 엄마께 미안했다. 버스를 타고 점핑데이 장소인 만인산 푸른 학습원에 갔다. 오자마자 예상대로 디코쌤이 엎드려뻗쳐를 시켰다. 근데 다른 캠프보다 이번 점핑데이가 기압 받는거? 그게 좀 약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그 다음 레크레이션(공동체..?)를 했다. 영범쌤이 레크레이션을 맡았는데 우리는 니 이름이 뭐니라는 게임을 했다. 친해지기 위해서 하는 게임인데, 가위바위보 한 다음 종이에 이름 적거나 마이쭈(우리가 할 때는 멘토스)를 받는 게임을 했다. 했는 게임 다시 하니까 사실은 그렇게 많이 재밌지는 않았지만!!! 재밌었다^^ 레크레이션 딴거도 한참하다가 조 편성을 했다. 내 예상대로 우리 멘토쌤은 김낙운 쌤이 었다 (김낙운쌤이 오는 캠프때 마다 나는 김낙운쌤 멘토였다.) 이민웅 오빠가 조장이었고, 천유범(맞나?), (누구 세명? 두명?), 주나목, 유주안, 은민이, 이다은, 김에스더, 그리고 나! 처음에 신문 자르면서 서먹했는데 나 혼자 나댄거 같아서 조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다른 게임? 하면서 은민이 하고 친해졌다. 은민이가 조용하게 생긴거 같은데 안 조용해서 신기했다. 쉬는시간에 채람이 언니하고 유민이 언니하고 떠들고 멘토쓰를 뜯으면서(?) 재밌는 캠프를 만든거 같다. 밥도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잠오는.. 아니 본부장님의 중요한 말씀 묵상에 관한 시간이다. 앉아서 가만히 듣고 있자니 내 몸이 말을 잘 안들었다. 그러나 말씀 묵상을 열심히 해서 받은 그 액자 만큼은 정말 소중하고 말씀 묵상을 하는것이 보람있어 지고 선물을 주신 본부장님께 감사하다. 선물을 주는 시간에 갑자기 김웅철 본부장님이 "25기는 한자도 안하고 영어도 안하고 창문도 안해요" 라고 하니까 25기가 부러웠다.. 26기도 그럴까ㅠ 어쨎든 설교는 세상의 주인공이냐 천국의(하늘의) 주인공이냐는 내용의 설교였다. 내가 설교를 아무 생각없이 듣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늘 캠프만 와서 결단만하고 작심 1일..했다. 그런데도 부끄럽다고 생각이 안 들었고 회개해야겠다는 생각도 한적이 잘 없었다. 늘 하루만에 모든 것을 끝내버렸다. 그래서 내가 설교시간에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세상의 엑스트라? 주인공? 둘중에 무엇일까..? 하나님은 어떤것을 기뻐하실까? 처음에는 지루한 설교로 마지막은 정말 깊은 생각의 설교로 끝나게 되었다. 사실 그때 까지는 정확이 결단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결국 앞으로는 세상의 엑스트라로 살더라도 천국의, 하늘의 주인공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구스도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새기며 살아가겠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그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오랜 시간에 걸치면서 결단을 확실하게 다지니까 내 자신이 더 뿌듯한것 같았다. 노래를 다 부르고 나서 우리는 야식을 먹게 되었다. 치킨이라고는 하지만 강정같은.. 치킨을 먹었다. 우리는 조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안 먹어서 나 혼자 먹는 것 같아서 슬펐다... 콜라만 먹고..그런데 옆조에 있는 채람이 언니가 강정 달라고 해서 줄수 있는데 까지 줬다. 그리고 나서는 채람이 언니는 배부르다고.. 그렇게 즐겁게 간식시간도 끝나고 다른 계획도 진행을 한 후 숙소에 들어가서 잤다. 내 옆에 어떤 애가 자꾸 발로 차고 잠꼬대하고 코 골아서 새벽에 깼다... 밀어내고.. 잠와서 밀어낼 힘도 안났지만 아무튼 정말 끔찍한 밤이었다. 내가 자다가 채람이 언니를 차서 채람이 언니도 깼다고 한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짐 싸고 재밌게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밥 먹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적응도 많이 안되고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너무 빨리 캠프가 끝난거 같아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점핑데이가 3박 4일이나 2박 3일이면 좋겠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세상을 살아가겠다.
댓글목록
조세영님의 댓글
조세영 아이피 175.♡.91.182 작성일앞으로도 그 다짐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가시기를 기도할게요..!!
김채람님의 댓글
김채람 아이피 118.♡.6.35 작성일
내가 언급 됬어ㅋㅋㅋㅋㅋ
길게 잘 썼네~
김지민님의 댓글
김지민 아이피 125.♡.151.172 작성일언니도 나 언급햇잔심..ㅋㅋㅋㅋㅋㅋㅋ
정은민☆이십님의 댓글
정은민☆이십 아이피 175.♡.161.86 작성일흐읍.. 내 이름 나왔다. 영광스러워..
김지민님의 댓글
김지민 아이피 125.♡.151.172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내가 언급해주니까 영광스러워?ㅋㅋㅋ
우리 삼촌도 맨날 나보고 영광스럽지?영광스럽지? 그래서
내가 영광삼촌! 이라고 부른답..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