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은민☆이십 ( ) 작성일14-10-30 20:06 조회1,845회 댓글1건

본문

사사의 밤을 다녀왔다. 너무 은혜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캠프에서나 볼 수 있는 사사리더스쿨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많이 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오빠가 사사의 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거기에 오빠가 앉아 있고, 오빠가 사사학교에 학생이라는 것이 참 존경스럽고, 자장스러웠다. 그런 멋진 학교에 오빠가 다니고, 내가 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것 같다. 작은 개척교회에 작은 1부예배 반주를 맞은 내가 저기에 나온 분들처럼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사사학교에 간다는 믿음이 조금 흔들렸을 때 사사의 밤을 다녀오니 사사의 밤에 간다는 믿음이 더욱 견고해 졌다. 사사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믿음, 그러니까 삶의 목적이 살아지자 사사과제도 불성실해 졌었는데, 다시 목표가 생기니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사리더스쿨을 졸업한 형아 언니들이 있는 한동대 캠프. 다음주 인데 빨리 후딱 언능 가고 싶다. 그리고 우리 오빠도 그렇고 거기에 나왔던 사사학교 선배들도 그렇고 많은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말한 것 같다. 그런데 내가 그런 것들을 이겨내고, 하나님앞에서 훌륭한 사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말 전문가 못지 않은 악기실력과 선생님들의 노래실력이 너무 대단한 것 같고, 내가 거기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큰 감동이 되었던 것 같다. 여러가지 걸리는 것이 있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사사학교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일 따윈 하지 않을 것 같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테니까. 그런데 주님께서 사사학교를 포기하라고 하실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사사의 밤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아주 많이 고르기 힘들지만,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오케스트라 연주였던 것 같다. 정말 멋졌다. 어떻게 그렇게 잘 칠까? 정말 잘 연주하는 것 같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처음에 그거 시작하기 전에 했던 재미있는 것(뭐라고 해야 하지..?)한 것도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작년인가? 에 비해 많이 연극수가 많이 적었던 것 같은데, 저번에는 직접 가보지 못하고, 컴퓨터로 봤지만, 이번에는 직접 가서 봐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오빠가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사사의 밤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짧지만 행복했던 사사의 밤이었다...

댓글목록

김지민♬님의 댓글

김지민♬ 아이피 125.♡.151.172 작성일

맞아! 행복했엇G!!!.
나도 빨리빨리 한동대 가고싶더..

 
어제 : 1,723, 오늘 : 1,126, 전체 : 2,497,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