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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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민♬ ( ) 작성일15-01-11 19:01 조회1,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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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글로벌 캠프, 일본에 다녀왔다. 김웅철 본부장님이 인천공항에서 꼭 기억하라고 말씀하신 4가지가 있다. 창문을 열라, 생각하라, 느껴라, 품어라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나중에 One for all, All for one 하라는 말씀도 하셨다. 우선 나는 품으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던 것 같다. 내가 어떻게 하면 품을 수 있을까..? 내가 계속 본부장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동안 나는 생각을 했다. 내가 어떻게 일본을 품을 수 있지? 일본역사를 배우고 내가 좀더 관심있게 볼 때 품을 수 있고 내가 사사가 되고 좀 더 생각이 깊어지면서 사사가 되어서 일본을 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자도 쓰고 힘들었지만 내심 다 쓰고 싸인까지 받았다고 하니까 굉장히 뿌듯했다. 그렇게 다양한 일정들과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는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건 유일하게 원폭돔과 핵 박물관이었다.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졌는데 살이 다 녹고, 사람들이 원자병으로 힘들어하고, 가족들을 그냥 눈 앞에서 보내야한다는 그 모습을 상상해보니 진짜 끔찍하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일이 없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생각도 그렇지만 없어야 하는 일이다. 정말 일본이 왜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정말 정부가 괘씸했지만 죄없는 사람들까지 당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막상 하니 그저 슬프고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본부장님이 잊지 말자던 사사마인드, 하나님, 역사를 잊지 말고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고 다음 캠프때는 더 최선을 다해서 캠프에 임하겠다. 힘들어도 열심히 우리를 지도해주시고 애써주신 은진선생님, 디코선생님, 최사훈 선생님, 본부장님과 가이드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One for all, All for one 사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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