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OT캠프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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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하은 (125.♡.160.2) 작성일15-01-29 19:39 조회1,3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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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전 인터콥이라는 선교단체의 캠프를 다녔었다. 하지만 캠프가 끝나면 다시 세상에 물들어 지내곤 했다. 처음 사사리더스쿨 OT캠프에 가기 위해 차를 탔을때는 걱정반 설램반 이었다. 하지만 조가 편성되고 방원들과 인사하면서 우린 정말 친해졌다. 내가 캠프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식사시간, 소아독서법 배우던 시간, 공동체 훈련, 빙고게임, 주제극 , 마지막날 기도 시간이였다. 처음 식사시간에는 소리지르는 것도 창피했는데 음식 맛을 보고나니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 세그릇까지 먹었다. 소아독서법 배우던 시간에는 내가 평소 독서를 좋아해서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그 시간에 이신 선생님과 올바른 독서법을 배우니 너무 좋았다. 집에가서도 항상 그렇게 책을 읽을 것이다. 동공체 훈련때는 조원끼리 모여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너무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우리 막내의 희생정신으로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3단계를 성공할 수 있었다. 빙고게임을 할때는 아빠께 전수 받은 빙고게임 전략을 사용하여 2빙고 3빙고, 4빙고, 5빙고까지 우리조가 모두 독차지하였다. 주제극 시간에는 남자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아 연습도 몇번 못하고 대본도 다 나 혼자서 짰지만 실전때는 너무 열심히 잘해주어서 1등을 하여싿. 마지막날 기도시간에는 모두가 엉엉 울며 엎드려 기도했다. 나도 눈물, 콧물이 다 나왔다. 어떤 아이는 목이 쉬도록 "하나님, 하나님" 하며 울었다. 그리고 세수를 하기위해 내려갈때도 울먹거렸고 씻으면서도 울고 서로 부등켜 안고 엉엉 울었다. 그때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다. 이제 앞으로는 항상 말씀 묵상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을 내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살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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