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캄/캠프종합기행문 컨닝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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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민(20기) ( ) 작성일15-10-31 15:33 조회18,900회 댓글2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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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가는 길 내내 기대하며 들떠 있었다. 태국도 그러하지만 거의(내가 기억하는 범위 안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공항이었으니까.
공항은.. 아주 컸다. 그리고 아주 천장이 높았는데, 왜 높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비행기를 기다릴 때도 처음보는 조 원들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였으나 설레는 마음에 그다지 자루하지도 걱정되지도 않았던 것 같다.
비행기를 탔을 때에도 정말 신기했다. 창가쪽에 앉지 못해 풍경을 보지는 못했으나 비행기에 탄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고 재미있었다. 멋지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비행기를 타면서 난 디코 선.생.님이 보지 말라고 하셨던 영화를 보았다. 저녁에 영화를 보므로서 우리가 사탄에게 졌다고 하시는 디코 선생님의 말씀에 정신이 들었고, 그 후 잘 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비행기에서 내려 처음으로 태국 땅을 밟으면서 아직 이곳이 태국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고, 여러 생각을 하기도 전에 더운 공기가 내 몸을 휘감고 사방에서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비행기도, 처음으로 밟은 남의 나라도 모두 특별한 경험이었다.
난생 처음 2층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면서 만난 태국 가이드 아저씨는 태국 분이셨는데, 한국 말을 아주 잘 하셨다. 그 말투가 어찌나 순수(?)하고 귀여(?)운지 지금도 머리에 맴돈다.
처음에 주의사항등을 듣고, 방배정을 받았을 때 모르는 아이라서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정말 잘 지내고 싶었다.
호텔은 정말 좋았다. 침대와 넓은 화장실, 보지는 못하여도 tv까지.. 룸메가 된 지연이는 얌전(???)하고 성실한 아이였다. 책자도 열심히 쓰고, 똑똑해 보이는.. 나도 열심히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한 둘째 날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로비에 모여 유쾌하고 뜻 깊은 하루를 기약하였다.
나의 즐거울 semt를 여는 첫 번째관람 지는 방파인 여름 별장이었다. 화려하고 멋진 별장, 전망대 등 다 기억에 남는다.
왓 프라마하탓에 나무 뿌리 속 불상, 왓 야이차이몽콜에서 불공을 올리는 안타까운 사람들 모두 기억에 남았다 어쩌면 이때,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을 깨달게 된 지도 모른다. 내가 이곳에 지금은 아니더라도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함이 아닐까? 또 우리가 이 사람들처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간절하고 진실되게 구하고 기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동 하면서 본 차들은 벤츠나, B.M.W, 쉐보레 등도 있었지만, 주로 니싼, 도요다, 혼다 등 일본 차들이었다. 태국이 일본과 교류를 잘 한다고 하는 것이 차에서 나타나는 것이 신기했다. 길을 가면서도 깨달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여러모로 감사했던 첫째 날이 호텔방의 어둠을 만남과 함께 마무리 되었다...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드디어 에메랄드 사원에 가고, 태국의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에 가는 날이다.
라마다 1세의 왕궁을 갔다가 드디어 에메랄드 사원으로 갔다. 에메랄드 불상은 아주 아름다웠지만 생각보다는 훨씬 작았다. 그 주변에 황금 보물(?)들 또한 아주 아름다웠다.
그러면서 다시 다짐했다. 내가 이곳에 예수님을 전해야겠다고, 그래서 천국에서도 태국인들을 보겠다고.
더운 가운데 이곳저곳을 더 다니며 보고, 드디어 캄보디아의 국경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다. 국경은 조금 허술했던 것 같다.
태국과 바이바이하고.. 들어간 캄보디아의 첫 인상은..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또 여긴 왜 왔나 싶기도 했다. 자꾸 따라오는 아이들, 무서운 눈으로 우릴 보는 사람들, 차선이 없는 도로, 벤츠 마크 위에 붙어 있는 대우 상표까지... 태국에 재미있는데 많이 있는데 다 놔두고 왜 왔나 싶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속과 역사를 알아가며 그런 마음도 어느새 사라졌다. 역시 그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일생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고 맞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새로운 가이드 선생님을 만나고 조금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좋은 호텔에서 같은 방이 된 예술이와 내일을 기약하며 잠이 들었다. 즐거운 경험이 가득했던 하루였다.
캄보디아에서 보내는 첫째날, 그리고 캠프의 넷째날이 되었다. 오늘은!! 제일 기대되는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 등을 가는 날이다. 처음으로 갔던 앙코르 톰의 사원은 스펑 나무로 훼손될 대로 훼손되어 어쩐지 위태롭고, 아깝지만 나무가 너무 아름답고 또 뭔가.. 오묘한 무언가가 있어 미워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사원 전체가 나무 뿌리로 둘러 쌓여 있는 것이 아주 멋진 자태(?)를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원보단 나무에 더 눈길이 갔던 것 같다.
복원 된 사원의 출구의 모습은 마치 태국 가이드 선생님의 얼굴을 뵈는 듯 정겨운 느낌이었다.
앙코르 톰 안에 있던 바이욘 사원도 아주 웅장하진.. 않지만 아주 아름다웠고, 그곳에서 보았던 ---(뭥미)의 미소 또한 태국 가이드 선생님을 다시 뵙는 듯 반가움을 느꼈다.
드디어 본 앙코르 와트는!! 정말 멋있었다. 아름답고 새밀한 부조, 높고 아슬아슬하지만 잘 쌓아 올린 천장, 틈새 하나 없이 완벽한 건물까지.. !
그 중에서도 나는 부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새밀하고 아름답게 새겨진 불상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과장인가?,..) 정교했고 치밀(?)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사원 건물 또한 그 당시 사람들의 고된 노력이 엿보여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였다. 한편으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투입되어 힘들여 사원을 지었지만 결국 끝은 지옥이구나... 하는 마음에 안타까워 졌고 다짐도 하였다.
2층 계단을 내려올 때 조금 무서웠지만 올라가지 않는 애들을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또한 타고 갔던 툭툭인가뚝뚝인가 뭐르는 애 또한 아주 좋았다. 처음에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는데 점점 따뜻해 보인다<<근데 왜 다 한국말을 잘 하지???)
그리고 보았던 민속쇼?는.. 솔직히 뭔 내용인지 몰라서 뭐지 이건.. 하는 마음으로 보았지만 동작이 크고.. 음 그랬던 것 같다. 밥을 뜨러 가기 귀찮아서 난 도대체 뭘 먹고 온 거지? 싶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같은 방이 된 나와 예술이의 방에 또 한 방이 된 보미와 주혜(혜주)가 놀러와서 함께 놀았다. 즐거웠고 행복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넷째 날도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오지 않았으면 싶은 마지막날의 막이 올라갔다(두둥). 어제 책자 검사를 맡지 못하고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기상시간을 못 들어서 아침에 좀 당황을 했답. 일어나보니 8시 15분 이었다.
기상 시간이 8시 40분이고 우리는 다앙추엄 이라는 말을 듣고 바보같이 안심이 되었다. 하하. 숙소에서 함께 놀고 떠뜰면서 마지막 날이라는 우울도 사라졌다.
수상가옥을 보러 탔던 배(??)도 그곳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도 잊혀지지 않는달까(감성충만★).. 배에서 살면은 전기도 안되고 수도도 (되나?)안 되고 나 같은 촌스러운 애들은 멀미도 하고 좀 힘들꺼라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왜 구지 물 위에 집을 짓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물 위에 지으면 땅 값(?)이 안드나?)
엄청 큰 톤레삽 호수 또한 아주 넓고 따뜻해 보였다. (들어가면 따뜻하겠지?..) 킬링필드는.. 생각보다 깊게 파고 그.. 잔인한 나무 있는 데 까지 가진 않았지만 정말 끔찍했다...으..
그리고.. 이제 집에 가야 한다..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책자를 정리하면서 즐거운(랄라라☆)시간을 보냈다. 가이드 선생님이 주신 선물을 받으며 작별인사를 했다. (흐흑.)
그리고 비행기에 탔을 때 아침에 먹은 멀미약 효능은 떨어져서 멀미하고 거기다가 가방에다 오렌지 주스를 부어서(일부로가 아닙니다) 진짜. 진짜. 짜증났다. (저번에 현지식 먹을때도 컵 깨뜨리는 사고 한번 쳤는뎁..ㅠ) 하지만 마지막까지 웃으면섭.^-^.
재미있었던 일들도 많았다. 호텔에서 키가 안에 있는데 방이 잠겼을 때 로비 아저씨가 스마트폰 통역기를 내밀어 통역기로 대화했던 일, 디코 쌤의 에피쏘드 이야기, 호텔에서 또는 어디서든 친구들과 보냈던 시간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지만, 생각할 수는 있으니까. 행복하다.(소녀소녀)
언어에 대한 도전감, 선교에 대한 중요성, 안타까운 캄보디아 아이들의 미래의 대한 소망 그리고 뜻 깊은 추억과 지식들 까지.. 행복했다.
정은밀하게 위대하게 빠밤★(훗_END)
댓글목록
나예은님의 댓글
나예은 아이피 182.♡.149.48 작성일엌ㅋ마지막에 내가 지어준거 썼넼ㅋㅋㅋ그리고 툭툭이야ㅜㅠㅠ진짜 내말을 믿었구나!!ㅜㅠㅠㅋㅋㅋ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222.♡.194.166 작성일헐..난..진짠줄알앗는뎁.순수해성.@@
나예은님의 댓글
나예은 아이피 182.♡.149.48 작성일풉
김경현님의 댓글
김경현 아이피 112.♡.109.198 작성일
메일 좀 줘.ㅋㅋㅋ 은민아 예은아!!
김지민님의 댓글
김지민 아이피 125.♡.151.172 작성일ㅋㅋ경현쓰 나 메일 다시 적어쥬
김경현님의 댓글
김경현 아이피 112.♡.109.198 작성일나예은님의 댓글
나예은 아이피 182.♡.149.48 작성일하고싶었던 말이었어ㅋㅋskdpdms03@hanmail.net 은민이는 tnghcjstksid@naver.com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222.♡.194.166 작성일
나 네이버메일 tnghcjstksid@naver.com이거 학교에서 들어갓더니 머 어쩌고 하면서 잠겨서 다음꺼 쓰고 잇씀
eunmin0207@h어쩌고...
나예은님의 댓글
나예은 아이피 182.♡.149.48 작성일아 몇달동안 안했더니ㅡㅡ;ㅋㅋㅋ
조하민님의 댓글
조하민 아이피 218.♡.222.5 작성일:/
홍리아님의 댓글
홍리아 아이피 1.♡.213.11 작성일은미인!안넝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110.♡.33.135 작성일오, 아넝아넝
김지민님의 댓글
김지민 아이피 125.♡.151.172 작성일어 증응민이다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110.♡.33.135 작성일어 증응민이야.
김연식님의 댓글
김연식 아이피 182.♡.80.21 작성일
예은아 민규쌤이야~ SEMT를 통해 귀한 후배를 만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나중에 또 보자!
사사하자!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110.♡.33.135 작성일저한테하신말은 아니겟조..설마?
권승원님의 댓글
권승원 아이피 112.♡.14.126 작성일예은이라잖아
나예은님의 댓글
나예은 아이피 182.♡.149.48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지민님의 댓글
김지민 아이피 125.♡.151.172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승원 단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혜주님의 댓글
주혜주 아이피 175.♡.82.197 작성일예은?
나예은님의 댓글
나예은 아이피 182.♡.149.48 작성일아 맞다 정은밀하게위대하게빠밤-☆인데너는작대기를 빼먹었어ㅡ_ㅡ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110.♡.33.135 작성일미안한데..ㄲㅈ. 1절만 하셈.ㅡㄱ
김연식님의 댓글
김연식 아이피 182.♡.80.21 작성일은민아 미안 ㅋㅋㅋ 민규쌤이야 예은이도 빨리 쓰라는 거였어 마오리족 화이팅!
eunmin은민님의 댓글
eunmin은민 아이피 110.♡.33.135 작성일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