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데이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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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요원 (124.♡.38.137) 작성일16-04-05 23:54 조회4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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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차를 타고 갔다. 장소에 도착을 해보니 뭔가 불안한 기운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멘토 선생님과 리더스쿨 친구들을 본다고 생각하니 설레었다. 조는 1조였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고, 공동체 훈련으로 인하여 모둠 아이들과 좀 더 친해진 것 같았다. 공동체 훈련은 다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제일 재미있는 것은 5코스의 게임이었지 않을까 싶다. 또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셨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을 후회하며 '지금까지 내가 왜 이렇게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도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은 나름 맛이있었고, 특히 오리강정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데 처음에는 닭강정인줄 알고 먹었다가 오리강정인것을 알고 깜짝 놀랐는데 그래도 맛은 닭강정이랑 비슷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우라나라 성경의 역사는 지루하진 않았다. 내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맨 마지막 시간에는 우리조가 이겨서 초코빵 비슷한 걸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1박 2일의 캠프여서 뭔가 아쉬운 점이 들었지만 그래도 하루동안 못 본 가족들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행복하였다. 비록 1박 2일의 캠프였지만 깨달음도 많이 얻고, 즐거웠다. 학교 빠진 보람이 있었다. 다음에도 시간이 된다면 점핑데이에 꼭 참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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