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수련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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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라 (218.♡.145.111) 작성일05-08-12 17:43 조회5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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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수련회를 다녀와서..]
수련회 기간 : 8/1~8/4
이름: 페트라
학번: SASASC0401012
학기 주에 강경제일감리교회에 다니는 애들로부터 영성수련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다. 설교가 한 번에 3시간을 한다는 둥.. 기도를 무지하게 많이 한다는 둥.... 그래서 걱정이 되었다. 더군다나 교회 수련회를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곤한 것도 있고 그래서 무척이나 가기 싫었다. 이번에는 사사벨 때 잘 해보려고 독서과제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리더십 캠프에 가지 못해서 섭섭한 마음도 있었다.
시외버스를 타고 대략 3시간을 달려 강경제일감리교회에 도착했을 때도 굉장히 뚱했다. 특별히 그럴 게 없는데도 무언가가 자꾸 마음에 들지 않았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수련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내 마음은 확 뒤집혀버렸다.
수련회 주제는 "신앙의 혁명을 일으켜라".. 부주제는 "은혜받지 못하면 죽으리라".. 부주제를 보고 굉장히 겁을 먹었다. 지금 내 마음가짐으로는 도저히 은혜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권세광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부터 내 마음 속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굉장히 재미있는데 또 그만큼 은혜스러웠다. 통성기도를 할 때.. 처음에는 그다지 제대로 하지 않았다. 통성기도를 작년에 사사학교 들어오고서 시작한 거라 아직 하는 데에 굉장히 어색함이 많았다. 그냥 수련회나, 사사학교에서 기도회를 가질 때.. 그럴 때만 통성으로 기도했었다. 하지만 기도를 하면 할수록 무언가 속에 뜨거운 게 있었다. 목소리가 점점점점 커지더니.. 나중에는 결국 부르짖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첫째날부터 목이 쉬어버렸다.. 목이 아팠다.. 나머지 3일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스러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그 상태로 내버려두시지 않으셨다.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다가도 기도하기 얼마 전부터는 목이 점점 트이기 시작한다. 얼마 트이지 않은 목으로 또 기도를 하고 나면 다 쉬어버리고..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기도를 하다가 헛구역질도 막 해댔다.. 나중에 선생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이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피곤하여 점점 지쳐가 소리가 점점 작아질 때마다 나 좀 붙잡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면 다시 힘이 솟아 기도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수련회 때 방언의 은사를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사사학교에 온 뒤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다. 올해는 더욱 더 관심이 많아져서 집에 오면 엄마랑 은사에 대해 자주 얘기도 나누고 그랬다.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려고 했으나, 엄마가 기도원에 가시는 날이 이번 영성수련회랑 겹쳐서 가지 못했다. 대신 이곳에서 열심히 기도했다. 갑자기 혀가 제멋대로 굴러갈 때 나는 내 속에서 알지 못하는 감정을 느꼈다. 무언가가 굉장히 뜨거운 게 막 올라오려고 하고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막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제 방언을 통하여 더욱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수련회를 마치고.. 결국 난 죽지 않고 살았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정말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법을 배웠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켰다.. 불평불만보다 감사함이 더 많아지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성수련회에 또 다시 참석하고 싶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수련회 기간 : 8/1~8/4
이름: 페트라
학번: SASASC0401012
학기 주에 강경제일감리교회에 다니는 애들로부터 영성수련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다. 설교가 한 번에 3시간을 한다는 둥.. 기도를 무지하게 많이 한다는 둥.... 그래서 걱정이 되었다. 더군다나 교회 수련회를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곤한 것도 있고 그래서 무척이나 가기 싫었다. 이번에는 사사벨 때 잘 해보려고 독서과제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리더십 캠프에 가지 못해서 섭섭한 마음도 있었다.
시외버스를 타고 대략 3시간을 달려 강경제일감리교회에 도착했을 때도 굉장히 뚱했다. 특별히 그럴 게 없는데도 무언가가 자꾸 마음에 들지 않았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수련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내 마음은 확 뒤집혀버렸다.
수련회 주제는 "신앙의 혁명을 일으켜라".. 부주제는 "은혜받지 못하면 죽으리라".. 부주제를 보고 굉장히 겁을 먹었다. 지금 내 마음가짐으로는 도저히 은혜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권세광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부터 내 마음 속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굉장히 재미있는데 또 그만큼 은혜스러웠다. 통성기도를 할 때.. 처음에는 그다지 제대로 하지 않았다. 통성기도를 작년에 사사학교 들어오고서 시작한 거라 아직 하는 데에 굉장히 어색함이 많았다. 그냥 수련회나, 사사학교에서 기도회를 가질 때.. 그럴 때만 통성으로 기도했었다. 하지만 기도를 하면 할수록 무언가 속에 뜨거운 게 있었다. 목소리가 점점점점 커지더니.. 나중에는 결국 부르짖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첫째날부터 목이 쉬어버렸다.. 목이 아팠다.. 나머지 3일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스러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그 상태로 내버려두시지 않으셨다.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다가도 기도하기 얼마 전부터는 목이 점점 트이기 시작한다. 얼마 트이지 않은 목으로 또 기도를 하고 나면 다 쉬어버리고..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기도를 하다가 헛구역질도 막 해댔다.. 나중에 선생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이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피곤하여 점점 지쳐가 소리가 점점 작아질 때마다 나 좀 붙잡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면 다시 힘이 솟아 기도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수련회 때 방언의 은사를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사사학교에 온 뒤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다. 올해는 더욱 더 관심이 많아져서 집에 오면 엄마랑 은사에 대해 자주 얘기도 나누고 그랬다.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려고 했으나, 엄마가 기도원에 가시는 날이 이번 영성수련회랑 겹쳐서 가지 못했다. 대신 이곳에서 열심히 기도했다. 갑자기 혀가 제멋대로 굴러갈 때 나는 내 속에서 알지 못하는 감정을 느꼈다. 무언가가 굉장히 뜨거운 게 막 올라오려고 하고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막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제 방언을 통하여 더욱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수련회를 마치고.. 결국 난 죽지 않고 살았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정말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법을 배웠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켰다.. 불평불만보다 감사함이 더 많아지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성수련회에 또 다시 참석하고 싶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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