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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빈 (222.♡.13.120) 작성일05-08-13 09:06 조회4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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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캠프를 다녀와서-

-> 8월의 시작과 동시에 나는 강경제일감리교회에서 행해지는 영성캠프에 참석했다. 따로 캠프가 없이 사사학교가 같이 동참을 했다. 나는 처음에 영성캠프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참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성캠프가 행해지는 강경제일감리교회는 강경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성현, 성찬이에게 소식을 들었다. 교회에 담임목사님께서는 성현이와 성찬이의 아버지셨는데, 영성캠프하는 동안의 모든 설교를 담당하셨다.

나는 이번 영성캠프에서 가장 기억남는 것이 있다면, 기도를 하면서 눈물을 흘린 점이다. 기도를 하면서 꼭 눈물을 흘리라는 법은 없지만, 기도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을 보면서 나도 같은 죄인인데, 난 왜 이모양이지 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하나님께 내 죄를 고백하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기도를하면서 하나님께 은사를 구하고 성령을 구할 때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나의 잘못을 고백할 때 많은 눌물이 쏟아져 나왔다.

목사님께서는 약간 무섭게 느껴지는 면이 있었는데, 설교를 통하여 말씀 선포를 하실 때에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와는 사뭇 다르게 강하고 힘차게 느껴졌다. 그런 면에서는 집중 등 잘 되기는 했지만 일반 교회에서 했던 설교 시간에 비하여 매우 길었기 때문에, 참기가 약간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자는 것인데, 보통 캠프라고 하면 점호부터 하여서 기합 등은 기본으로 생각나며 잠 시간이 짧은 것을 알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잠 9시간 정도는 기본이고 그것도 모자른지 우리들의 영성을 더욱 깊이 있게 받아야 한다며 저녁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서 낮잠까지 주무시게(?)했다.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낮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말이다. ^^;

영성캠프를 통하여서 나는 특별하게 받은 것은 은혜의 눈물인 것 같다.
내가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통하여서 많은 것을 얻고 돌아 갈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댓글목록

이화평님의 댓글

이화평 아이피 127.♡.0.1 작성일

형이 약간 길게 ?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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