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 SMET를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예람 (122.♡.166.167) 작성일16-11-01 19:33 조회835회 댓글2건

본문

나는 처음 그냥 단순히 중국에 간다는 생각에만 생각을 기울였고 호텔이 얼마나 좋을 지만을 생각했다. 일단 시내버스를 타고,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고속버스는 히터나 뭘 틀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더웠다. 아저씨한테 항의할 수도 없었고;;;; 일단 어찌어찌 잘 버티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3달만에 가보는 인천공항이었다. 먼저 반가운 친구들과 인사하고 선생님들도 뵈었다. 내가 잘 모르는 선생님도 계셨다. 나는 일단 나를 일주일 동안 괴롭히는 책자를 받았다. 그리고 나서 책들을 가방에 넣었고 이제 짐을 부치려고 카운트 앞에 섰는데 너무 덥고 팔도 힘들어서 괴로웠다. 일단 잘 넘기고 이제 곧 중국 대련행 비행기를 탔다. 옛날에는 비행기 타는 것이 아주 좋았지만 이젠 별로 좋지 않다. 1시간 15분동안 비행기를 타고 대련에서 단동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탔는데 아주 오래 걸렸다. 그리고 심심했다. 아직은 방금 만나서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버스를 다 탄후 단동에 도착했다. 한 새벽 2시였다. 이떄 숙소에 가방을 내려놓고 호텔 안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아침밥은 호텔 부페여서 꽤 괞찮았다.) 북한과 제일 가까운 곳에 갔다. 압록강을 건너면 바로 북한이었다. 이럴 때만 북한이 아주 가까워 보였다. 그리고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호산장성으로 갔다. 예전에는 고구려가 세운 박작성이었지만 중국 사람들이 그걸 부시고 호산장성이라 칭하고 만리장성의 시작으로 우겨댔다. 너무 억울했다. 그리고 슬펐다. 그리고 역사를 돌이킬 수 없었다는 것에도 억울했다. 이제 점심밥을 먹었다.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그냥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이제는 선교사님의 설교를 듣고 압록강 단교를 갔다. 현재는 압록강을 가르는 다리는 2개이지만 하나는 끊어져있다. 6.25전쟁때 중국이 한국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다리를 1개만 폭파했다. 이것도 어김없이 이쪽은 중국, 저쪽은 북한이었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심양으로 갔다. 강의를 듣고 본부장님, 전겸도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어떻게 저렇게 생각하시지.... 라고 생각하며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그리고 상상을 해보기도 하였다. 이제도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 때는 5시 30분 쯤에 일어나서 내가 중국에 오기 전에 제일 기대되었던 곳, 백두산을 갔다. 백두산 출발은 쫌 일찍해서 점심을 먹고백두산에 버스를 타고 조금씩 올랐다. 이제 14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했다. 처음엔 더웠지만 갈수록 추워졌다. 나는 그때 -12도의 기온을 무시하고 핫팩을 챙기지 않고 올라가다가 얼음이 될 뻔했다. 이렇게 힘들고 춥게 올라가서 힘겹게 힘겹게 오르는 순간 백두산 천지가 눈앞에 보였다. 갑자기 추운 것도 잊고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진 아주 많이 찍고 다시 내려가야 했는데 너무 추웠다. 손이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그러고 나서 힘겹게 또 다시 1400개의 계단을 내려가고 버스를 타고 이번에 통화로 이동하였다. 4시간 정도로 버스를 탔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또다시 강의를 들었다. 이번에는 중국의 송나라 까지 배웠다. 그리고 다시 씻고 잤다. 그리고 다음날 집안으로 이동하였다. (그 집안이 아님) 광개토 대왕비를 보았다. 한 8m로 아주 컸다. 그리고 한자가 아주 잘 보였다. 그리고 광개토 대왕이 얼마나 큰 임금인지 알 수 있었다.그리고 오희분호표묘를 갔는데 벽화가 아주 이상하게 생겨서 놀랐고 고구려 사람들의 예술과 상상력에도 놀랐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장수왕릉과 국내성터로 갔다. 장수왕릉은 아주 컸다. 책에서 보았던 것보다 아주 크고 웅장햇다. 국내성터는 원래 8m였으나 중국사람들이 돌을 써서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왠지 국내성터가 아주 초라해 보였다. 다시 이번에는 심양을 버스를 6시간을 타서 이제 오늘은 강의를 하지 않고 전겸도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왠지 악에 빠져들지 말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 사사학교로 오라는 전겸도 목사님의 목소리가 아주 간청하듯이 들렸다. 정말로 전겸도 목사님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것 같다. 나도 사사학교를 가려고 노력할려고 한다. 이제 다시 씻고 책사를 쓰고 이번 하루를 마쳤다. 오늘은 이제 학습의 마지막날 밥을 먹고 서탑교회와 동관교회를 보았다. 거기서 유명한 목사님도 뵈었고 서탑교회와 동관교회의 역사도 배웠다. 이제는 점심밥을 먹고 북릉을 갔다. 북릉은 청 태조의 무덤이었다. 그 무덤을 둘라싸고 있는 성벽은 너무 두꺼워서 어떤 적이 침입해도 막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차를 타고 고궁을 갔는데 고궁은 현지 사정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입장권도 팔지 않았다.그래서 할 수 없이 이제는 가장 기대되는 마트를 갔다. 마트에서는 수박 모양 방석을 샀고 먹을거리를 많이 샀다. 그리고 와서 강의 듣던 것을 마치고 이제 기도를 하고 끝냈다. 이제는 학습 일정을 완전히 끝이 나고 이제 다음날 아침을 먹고 공항으로가서 출국수속을 받고 (이번엔 별로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심양을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나는 이번 캠프를 갔다오고 나서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 인도하신 것과 가고 오는길, 왕복으로 교통수단을 잘 타고 다치지 않게 해주신 것과 이번에 음식을 먹고 오바이트를 하지 않은 것과 많이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저를 보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댓글목록

장제희님의 댓글

장제희 아이피 39.♡.249.33 작성일

중국에서 광개토대왕릉비 본거 너무 부럽다 ^^!~~

이예람님의 댓글

이예람 아이피 122.♡.166.167 작성일

부럽지~? ㅋ

 
어제 : 1,714, 오늘 : 1,668, 전체 : 2,51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