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글로벌 SEMT 중국-심양 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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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하은 (175.♡.109.4) 작성일16-10-30 23:10 조회5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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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번 10월 24일 중국-심양 캠프에 다녀왔다. 중국-심양 캠프에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보고 배운 것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백두산과 압록강 단교, 광개토 대왕릉비이다. 먼저 백두산은 우리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말 아름답고 맑은 천지를 가지고 있는 산이다. 내가 올라간 백두산의 코스는 서쪽에 있는 서백두 이다. 백두산의 동남쪽 지역은 북한이고, 북서쪽 지방은 중국지역이다. 서파는 해발 2,000m 이상의 완만한 고산지대이다. 백두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 년 전에 화산 작용으로 용암이 솟아나 이루어진 화산이다. 이름은 백색의 부석이 얹혀 있어 마치 흰머리와 같다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백두산 이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짓고 사용한 것은 681~691년 시기 신라 신문왕 때부터 라고 한다. 그런대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역사를 중국사로 편입하려고 시도하면서부터 중국의 역사 속 요나라 성종 통화 30년 기록에 최초로 등장한 장백산을 고집하며 백두산이라는 명칭을 배제하고 있다. 그렇지만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 선상에 있는 산으로서, 국경조약에 ‘백두산’이라는 이름으로 통일 하였다고 한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한 곳이 여서 연평균 기온이 6~8˚C 이고, 최고 기온은 18~20˚C이며 연중 강풍일수는 270일 이다. 내가 백두산에 갔을 때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날씨가 매우 맑고 하늘이 파랗고,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이었다. 다음으로 압록강 단교는 단동에 있는 압록강에 끊어진 다리를 말하는 것인데,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하여 파손되어, 지금은 관광 상품이 되었다. 나는 압록강 단교를 보고 우리나라에 휴전선이 떠올랐다. 휴전선처럼 다리도 반으로 갈라져 있는데, 반대쪽 다리는 밑 부분만 남고 모조리 부셔서 흔적조차 없었다. 이 끊어진 다리처럼 북한과 우리나라는 영원히 끊어질지 아니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이여 질지 정말 모르겠다. 다리를 보고 한국 전쟁의 가슴 아픈 피해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다음은 광개토 대왕릉비이다. 광개토 대왕릉비에는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이야기와 광개토 대왕의 업적, 고구려의 이야기 등이 적여 있는데, 비석의 크기가 정말 크고 높았다. 높이는 6.39m이고, 너비는 1.35m 이다. 그리고 4면으로 이루어진 비석에 총 1775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광개토 대왕 비에 있는 광개토 대왕은 374년 고국양왕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고 이름은 담덕, 17살에 고구려의 19번째 왕이 되었다. 광개토 대왕은 살아있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전쟁터에서 보내며 백재와 북쪽 오랑캐, 신라에 침략한 왜구를 토벌하다가 서른아홉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광개토 대왕릉비는 그의 아들 장수왕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광개토 대왕이 죽고 난 뒤, 2년 후인 414년에 세워졌다. 정확한 이름은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로, ‘나라의 영토를 넓히고 백성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준 위대한 왕’이라는 뜻이다. 나는 광개토 대왕릉비가 정말 대단하고 훌륭해 보였다. 하지만 '전 겸도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없어 졌다.'전 겸도 목사님'께서는 “광개토 대왕처럼 위대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을 하고 싶으면 하되, 위대하고 역사에 길이 남은 일을 했다는 업적을 남기지 말고 모두 지워라. 왜냐하면, 그런 업적이 있다 하면 우리 사사학교는 있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업적을 남기는 것은 교만한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말씀을 듣고 정말 교만한 생각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짐 했다. 이렇게 내가 캠프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끝났고, 요번 캠프를 마치며 정말 이 캠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무척 감사했다. 그리고 이 캠프에 나를 부르셨던 하나님께 감사하며, 캠프 기간 동안 나와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도 정말 감사하다. 또 캠프 기간 동안 맑고 깨끗한 날씨를 허락하신 것에도 감사하다. 이 캠프가 6학년으로서 사사 리더스쿨의 마지막 해외 캠프인데, 정말 중국을 품고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의 보호 안에서 안전하게 다녀와 정말 뜻 깊고 감사하고 보고 배운 것이 많은 캠프였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멋진 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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