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MET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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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율 ( ) 작성일16-11-27 21:01 조회91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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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딱 공지가 떴는데 막 설래기 시작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또 멀미하지 않을까? 이번 셈트도 시간이 빨리갈까? 서대전역에 선생님은 누가 오실까?... 정말 많은 상상들을 했다. 캠프전날... 너무 설랬다... 짐을 싸는데 국내 셈트에 간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았다. 국내셈트를 하는 날...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와... 이제 셈트 시작이구나...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셈트가 시작 되었다. 책자가 정말 예쁘고 색깔이 있어서 좋았다. 고리고 되어있어서 넘기기가 편했다. 책자를 정말 정성껏 예쁘게 쓰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조원이름은 이러했다. 이진용 오빠, 김유리 언니, 안혜인언니, 임휘겸, 조예담, 이준섭 이였다. 첫 날에는 공주~! (公州)였다. 첫 날 부터 무령왕릉에 간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도착하고... 설명을 해주시는 분께서 설명을 하시는 것을 잘 듣고 은결이 언니와 책자를 정리했다. 나는 멀미가 심하기 때문에 차에서는 책자를 많이 못한다. 그래서 무령왕릉 모형에도 들어가 보고 열심히 책자를 적었다. 그런데 무령왕릉은 많은 것을 무덤에 남겼다. 그러나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업적을 남긴다고 해도 죽은 후에는 소용이 없으니까.. 차라리 나는 물려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할 것 이다. 또 그 다음은 공산성에 갔다. 공산성은 백제가 고구려의 공격을 받아서 웅진(공주)로 도읍을 옮겼을 때 있었던 곳인데 그곳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연지이다. 연지는 연못인데 백제시대때 물이 중요하니까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하니까 거기에 연못을 만든 것이다. 지금 보면 썩은 물 같은 생김새다. 그 다음에는 국립공주 박물관에 갔다. 거기에서는 신가한걸 엄청 많이 봤다. 왕의 발받침, 청동거울, 신발, 황의 허리띠 장식 등등 엄청 화려하고 신기한것들을 많이 봤다. 좀 낡아보였지만.. 유물들을 내 눈으로 봤다는게 그냥 그 자체가 좋기만 했다. 와~ 드디어 저녁식사! 저녁은 함박스태이크 같은걸 먹었는데 미역국이 제일 맛있었다. 짭짭 맛있는걸 먹고 나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하고 재밌게 다른것도 하고 놀다가 숙소로 이동했다. 저녁에 전체 학습을 했는에 이야기가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아서 이해가 잘 되었다. 책자 정리를 거의 마쳤을 때쯤 방원을 알려줬는데 선율이 언니, 은결이언니, 설아, 혜인이언니, 하연이, 예은이, 수하가 같은 조가 되었다. 아는 사람이 많아서 좋았다. 근데 어색한 기분이 전혀 없고 첫날부터 친해졌다. 깨끗이 씻고 잠을 잤다. 나는 씻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잠을 자는데 보일러를 켜서 너무 더웠다. 새벽 3시 19분에 꺴는데 달이 번쩍거리고 별이 진짜~~ 엄~~~~~~~청 많았다. 별구경을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꺠울떄 까지는 안깨고 잘 잔 것 같았다. 둘쨋날 아침이 밝고.. 말씀묵상을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둘쩃날은 서산! (瑞山) 이였다. 철새 도래지에 갔는데 철새 도래지는 새가 엄~청 많았다. 기러기, 왜가리, 까투리, 오리, 백로, 검독수리 등등 많은 새들을 봤는데 나는 그중 백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털이 새하얀 것이 정말 예뻐 보였기 때문이다. 캬아~ 이떄 점심이 진짜 그냥 최고였다. 캬~ 뷔페~ 나는 닭고기랑, 야채구이랑, 순대, 튀김, 떡볶이, 고추장 불고기, 초밥, 샤브샤브, 청경체가 제일 맛있었다~~(다 맛있는데..ㅎ 거이 다 썼다.ㅎㅎㅎ) 배불러서 많이 못먹은게 아쉬웠지만... 그 다음에는 해미 읍성에 갔다. 해미 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거기서 활쏘기 체험을 했는데 실제로 활을 쏴서 무엇에 조준한다는게 되게 어색했다. 근데 되게 재밌었다. 거기는 또 호야나무라는게 있는데 호야나무는 천주교 사람들이 박해를 받았을 때 거기서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매질을 당할 떄 나무에 묶어서 달아서 때렸다고 한다. 정말 아팠을 것 같다. 그 다음은 해미성지에 갔는데 해미성지는 천주교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던 곳이다. 처형 방법은 교수, 참수, 몰매질, 석형, 백지사형, 동사형 등이 있는데 그중 더욱 잔인한 방법이 동원되었다. 바로 자리개질인데 자리개질은 돌다리 위에서 죄수의 팔다리를 잡고 들어서 메어치는 형식이다. 또 시체 처리의 간편함을 위해서 생매장을 하기도 했다. 정말 잔인하고 또 잔인하게 죽인 것 같다. 또 영상을 봤는데 영상에서 십자가를 밟고 가면 살려 주겠다고 했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은 십자가에 입을 맞추고 지나갔다. 정말 내가 사사로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나는 십자가에 입을 맞추고 지나갈 수 있을까?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나는 사사다. 내가 만약 십자가를 밟고 지나간다면 사사로서 사람들이 무엇보다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실까? 나는 사사다.. 사사... 나는 혼자가 아닌 동역자들과 함께 있다.. 내가 십자가를 밟고 간다면 고문은 피할 수 있겠지만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질 수 없다.만약 그 상황이 내게 온다면 나는 .. 나는.. 십자가를.. 십자가를 .. 밟지 않을것이다. 나는 사사고., 나의 동역자들, 하나님,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니까.. 다음으로는 마애 여래 삼존상을 보러 갔는데 가운데에 부처가 있고 양 옆에 보살이 있었다. 부처는 완전히 깨달음을 얻어서 많이 꾸미지 않는다고 하고 보살은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화려하게 꾸민다고 했다. 마애 여래 삼존불상은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마애여래 삼존상은 서쪽에서 해가 비출떄 가장 예쁘다고 했다. 백제사람들은 이런 말도안되는 신을 믿고 살았다. 백제사람들이 너무 불쌍하다. 이런 불상에 절하고 소원빌고.. 내가 하나님을 믿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는게 감사하고 행복했다. 저녁을 먹고 강의를 들었다. 역시 현진썜의 강의는 지루하지가 않다..ㅎㅎㅎ 저녁에 씻고 잠을잤다. 나는 씻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둘쨰날도 씻었다.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잠을 쿨쿨 자는데 한번도 안깨고 푹~~~~잤다. 아함~ 드디어 셋째날 아침이 밝고... 복합첼린지 어드벤처를 했는데 짚라인과 첼린지를 했다. 짚라인은 고공활강 같은건데 약간 장비가 다르고 편하게 탈 수 있는 것 같았다. 짚라인이 하늘만 보고 가서 안무서웠다. 오히려 실감나고 경치를 약간 보니 강이 예뻤다. 반짝반짝~ 그다음은 첼린지를 했는데 3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근데 3층은 높아서 무섭다고 했고 2층은 난이도가 높다고 했다. 근데 3층이 쉬워서 그런지 별로 무섭지는 않았다. 2층은 난이도가 높기는 했지만 별 문제 없이 잘 끝냈다. 정말 재밌었다. 다 끝냈는데 뿌듯하고.. 흥분 됬다. 하.. 진짜 재밌었다..ㅎㅎㅎ셋째날은 부여 (扶餘)이동을 하고 점심을 먹었는데 백제의 집이라고 식당이 있다. 거기서 불고기 같은게 메인 요리였는데 옆에있던 찌게가 더 맛있었다. 매운걸 잘먹고 좋아해서 그런지 매콤한게 더 맛있었다. 밥을 든든히 먹고 부소산성에 갔는데 조별 미션을 했다. 3조, 4조가 같은 팀이 되어서 수행 했는데 우리는 삼충사에 먼저 갔다. 삼충사는 백제가 멸망의 길로 가고 있을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세 충신을 모신 사당이다. 이름은 성충, 흥수, 계백이다. 나도 하나님의 충신이 되고싶다. 그다음은 반월루에 갔는데 반월루는 경치가 진~ 짜 좋았다. 정말 사진을 안찍어 가면 후회할 만큼 정~말 예뻤다. 그다음은 낙화암에 갔는데 낙화암은 삼천 궁녀가 강에 빠질때 치마를 뒤집어쓰고 빠졌는데 꼭 꽃잎같다고 해서 낙화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낙화암에서 배를 탔는데 강의 물결이 시원하니 상쾌하고 푸릇했다. 그다음에는 정림사지에 갔다. 정림사지는 백제의 양식인 일탑일금당 으로 되어있고, 이를 통해 정림사지가 백제의 영향을 받은 절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림사지 앞에는 오층석탑이 있는데 백제에 남아있는 석탑 2개중 하나이다. 오층 석탑에는 중국의 소정방이라는 사람이 한 낙서가 되어 있는데 그 낙서는 백제를 정벌했다는 낙서가 있다. 그리고 이 오층석탑은 멀리서 볼때는 작아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크다. 그 다음에는 국립부여 박물관에 갔는데 거기서 백제 금동대향로, 돌도끼, 큰토기 변기모양 토기 등등 엄청나게 많은 것을 봤다. 백제 금동대향로를 직접 본 순간! 와~~~~~~~~~ 진짜 예쁘다~ 진짜 감격스러웠다. 구경을하고 나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뷔페에 갔다. 초콜릿이 흘러나오는 작은 분수같은 것도 있었는데 거기에 마시멜로, 빵, 과자 같은걸 꼬지에 끼워서 초콜릿을 뭍혀서 먹었다. 아이스크림도 있고, 주먹밥, 스택이크, 각색 음료수, 반찬, 스파게티, 쌀국수, 쫄면 와.. 다 말하다가 시간 갈 것 같다. 엄~청 배부르게 먹고 궁남지 야경을 보러 갔다. 물가에 비친 다리가 너무 아름다웠다. 숙소로 이동하고 학습을 했는데 현진쌤이 강의한게 감사했다. 음료수 하나 사드리려고 했는데 편의점이 문을 계속 닫아서 못사다 드렸다..ㅠㅠ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날 기도했는데 나는 그동안 사사였는가?? 나는 진짜 사사였는가? 나는 주님을 위해 순교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봤다. 그리고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 주님 주님 그동안 제가 주님 뜻대로 살지 못했을 때가 있었요... 잘못했어요 주님.. 기도를 하고 책자정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씻었다. 나는 역시 씻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세번째 날도 여전히 씻었다. 마지막날 밤은 지나버린 시간이 다시 되돌려지면 좋겠가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금방 잠을 자면 내일이 되겠지.. 내일은 또 지날테고... 진짜 재밌었는데 ... 이런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다. 아침이되자 말씀묵상을 하고 서동요 테마파크에 갔다. 거기서 무슨 고문했던 기구도 봤는데 신기했다. 거기서 덜렁거리다가 넘어졌는데 그만 다치고 말았다,,ㅎㅎㅎㅎ 그다음에 점심식사를 했는데 맛있는게 나왔다. 퇴소예배를 했다. 본부장님께서 과제를 내주셨는데 부모님께 큰 절을 하라고 했다. 또 30분이상설명도 하라고 하셨고 국내셈트 기행문을 20줄 이상 쓰라고 하셨다. 퇴소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갔다.. 집에 가서 큰절을 하고 안아드리고 30분 동안 설명을 했다. 또 지금 기행문을 쓰고 있다. 이번 캠프.. 그리고 국내 셈트를 안온 사람들에게 진~~~~~~~짜 강력 추천한다. 너~~~~~~~무 재밌고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열심히 해야 한다. 나는 앞으로 사사답게 살고 주님의 십자가를 밟지 않는 사사가 될것이다. 팟팅~ 선생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최상훈 선생님, 본부장님, 디코선생님, 유진 선생님, 현진 선생님, 솔 선생님, 반요한 선생님~ 너무 감사해용~ 늘 저희보다 늦게 자시고 일찍 일어나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당~~~

댓글목록

구예원님의 댓글

구예원 아이피 116.♡.97.150 작성일

오오
은율이 거 보니까 되게 재미있어 보이는걸~ ㅎㅎㅎ
메일로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줘~~

김은율님의 댓글

김은율 아이피 116.♡.90.44 작성일

ㅎㅎㅎ 댓글을 이제 봤네 ㅎㅎ 지금 보낼게~

이하연님의 댓글

이하연 아이피 49.♡.62.134 작성일

헐.........
은율이 언니 대박 완전 길다. 나는 캠프를 갈 때마다 감상문 줄이 줄어드는 것 같아 ㅎㅎ

김은율님의 댓글

김은율 아이피 116.♡.90.44 작성일

난 딱 이번캠프만 길게 쓴 것 같아..ㅎㅎ

임휘겸님의 댓글

임휘겸 아이피 59.♡.145.2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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