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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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진 (211.♡.166.103) 작성일07-01-07 22:04 조회63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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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학교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빨리 출발한 탓에 이렇게 집에 와서 글을 쓰게 되었다.


이번 주를 마치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눈썰매장에 간 것과 나눔의 시간이었다.


나 말고 다른 sbc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선생님들께서 다들 기합을 받을 것이라고 겁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간 곳은 무주리조트였다.


그래서 신나게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를 탔다.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바지가 젖는 것도 모른채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우리는 금요일 날 밤에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복음성가를 부를 때에 가사가 너무나 감동이 되었다.


그렇게 한번 두번 부를 때마다 내 마음 속에 깊이 박혀있던


생각들이 점차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


하나님께서 안 계신다고 그렇게 부정하려 했던 나를


주님께서는 돌보시고 이렇게 캠프에까지 참가하게 해주셨다.


sbc캠프를 하면서 바뀐 생각은 내 생활들 하나 하나가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끄신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았지만, 김나영 선생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정말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것은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드는 계기가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이 계신 방향으로 몸을


돌리려고 생각만 하여도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을 정말 체험하게 되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대전터미널로 향할 때 12시차 표를 끈었는데


한솔이,한나,나 이렇게 딱 3자리가 남아있었다. 4분 전에 끈은거라서....


그렇게 버스에 올라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해서는 우리 동네로


가는 마을버스가 내가 내렸을 때 바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나님께 마음 속으로 기도를 했다. 근데 정류장을 지나갈


때에 마을버스가 있어서 에이~글렀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한나와 헤어지고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마을버스가 바로


 있었다. 그래서 나는 추운 날씨에 기다리지 않고도 집에


바로 도착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주님께서 나를 도우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또 3주차 캠프가 시작 될 것이다. 변화되어가는


나를 보면서 주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는 마지막날 까지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댓글목록

김나영님의 댓글

김나영 아이피 127.♡.0.1 작성일

유진아 정말 감사하구나... <br>그래,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만 향했을 뿐인데<br>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값없는 은혜를 <br>그토록 부어주시는 구나 ....<br>주님을 애써 부인하려 했는데 애써 찾아와 주시는 <br>나와 너의 하나님... <br>우리의 길을 인도해 가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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