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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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재성 (221.♡.111.253) 작성일07-08-05 22:33 조회67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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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과정의 마지막 캠프가 시작되었다. 이 사사리더스쿨을 시작한지 벌써 약 3년정도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모습으로 사사리서로서 지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과 앞으로의 나의 마음을 가다듬고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대전역에 도착하니 밝은 얼굴의 선생님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나는 반가워서 얼른 인사를 했다. 그리고 같은 추억으로 남아있던 수광이 형을 만나 같이 대전 문화원으로 갔다. 그리고 나머지 많은 사사리더들을 한 차에서 만나 금산으로 갔다. 가보니 새로운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다. 나는 오랜만에 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본격적으로 예배를 먼저 드렸다. 캠프가 시작된 것이다. 사사강령을 외우고  기도를 드렸다. '이번 캠프에 온전히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위한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다음 순서로 이신 선생님께서 말씀을 전하셨다. '전심전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가 주님 앞에 전심전력 할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습을 받아주시고 우리가 전심전력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진보를 내려주신다는 것이었다. 나는 다짐했다. '나의 삶이 주님께 전심전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주님의 사사리더로서 주님께서 주시는 진보를 맞보고 깨닫게 해 달라고' 말이다.


   다음은 조 추첨이 있었다. 나는 다니엘 조의 조장으로 이번 캠프에 임하게 되었다. 새로 보는 사사리더들도 있었고 보지 못했던 사사리더들도 있었다. 어쨌든 하나가 되어 전심전력하기를 바랬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평소에는 찬양을 드릴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캠프에 와서 즐겁게 찬양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군다가 이 캠프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사사라는 같은 이름으로 찬양하기에 더욱 마음이 가벼웠다.


   이제 본격젹으로 독서학습이 시작됬다. 바보 이반이라는 책인데 많이 유명한 책이다. 또 최선을 다해 독서학습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도 매일 하던 독서 학습인데, 지금까지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사사의 방식대로 해야 하는데 나는 내가 쉬운데로 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 일정이 끝났다. 오랜만에 맞는 점호로 하루 일정을 정리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점호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사사캠프에서의 하루가 지나갔다.  잠자리에 누웠는데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사사캠프에 보내주신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 7시에 일어났다. 평소같으면 너무 일찍 일어난 것이다. 비젼 홀로 가보니 많은 사사리더들이 말씀묵상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말씀묵상 시간이 되었다. 아침 일어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큐티를 드리니 정말 상쾌하고 좋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 전에 몇번 학교가기 전 일어나 사사를 하는 연습을 해 보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캠프에 와서는 일정대로 있으니 정말 좋았다. 앞으로 이런 일정이 집에서도 이루어지길 원한다.


   둘째날에는. 영어 학습과 사사벨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오직 영어에 집중하는 날인 것 같았다. 나의 레벨에 맞추어 듣기, 읽기, 어휘 학습, 게임 등을 진행했다. 평소에는 학원의 일정에 따라 영어를 하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영어를 즐길 수 있어 편안함이 있었다. 무엇보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더욱 즐거웠다.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영어 학습을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고 앞으로 내가 더욱 열심히 해야 해야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학습시간이었다.


   다음에는 둘째 날 일정의 마지막으로 사사벨 시간이 있었다. 이번에는 세계의 문화유산과 우리 몸에 관한 책을 가지고 하는 사사벨이었다. 나는 이번에 준비를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불안했다. 드디어 사사벨을 울리는 시작 소리가 울렸다.  O,X 문제를 시작해서 점점 책의 내용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문제들이 나왔다. 나는 최대한 나의 기억을 짜내서 문제를 맞추었다. 그중에는 내가 아는 내용도 있었고 선생님께서 확인전화를 하실 때 알려주신 문제들도 있었다. 본선에는 올라가지 못했고 예선에서 25문제를 맞추며 뒤로 물러갔다. 10명 정도의 사사리더들이 본선에 올라갔는데 다들 열심히 해주길 바랬다. 말씀 암송부터 책의 내용, 말씀 내용으로 본선문제는 화려하게 이루어졌다. 어려운 문제들을 맞추는 사사리더들을 보니 '연습좀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 사사벨 장원은 '이성영' 사사리더가 되었다. 사사벨 장원이 돼서 모든 사사리더들과 선생님들께 환호를 받는 모습이 부럽고 같은 사사리더로서 자랑스러운 생각까지 들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있으면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이렇게 또 둘째 날이 지나갔다. 점점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정들이 많았고 내일이 기대됬다. 내일은 어떤 일이 있을까?


   아침이 되었다. 둘째 날과 마찬가지로 말씀 묵상을 했다. 셋째 날에는 쭉 독서 학습이 있고 공동체 학습으로 래프팅이 있고 영화학습이 있는 날이다. 제일 기대되는 날이었다. 책을 쭉 읽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했다. 톨스토이는 참 생각이 많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훌륭한 교훈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이야기를 많이 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귀한 이야기로 적은 톨스토이처럼 나도 주님의 뜻을 전하는 사사리더가 되기를 원한다.


   이제 기다리던 래프팅이다. 나는 물놀이를 좋아하고 전부터 물놀이를 즐겨왔기 때문이다. 상류에서 시작해 물길을 타고 하류로 내려가는 래프팅이 기대되었다. 물속을 휘저으며 나아가는 배가 신기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보는 것에 매우 신기했다. 내려가면서 물살이 없고 깊은 곳에서는 다이빙을 하는 등의 물놀이를 즐겼따. 더운 날에 시원한 물놀이를 하니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았다.


   다음에는 영화학습이 있었다. '리멤버 타이탄'이라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니 매우 감동스러웠다. 한 미식축구 팀이 있는데 그 팀은 흑인 선수들과 백인 선수들이 함께 있었다. 한때 인종차별이 심했던 그 시대때 그런 팀은 매우 드물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캠프에 가서 하나가 되어 돌아와 시즌 우승을 이끈 내용이다. 흑인과 백인을 피부색만으로 나누어 차별한다는 그 자체가 비극인데 그런 상황을 이겨낸 선수들과 코치들이 참 자랑스러웠고 대단해 보였다. 흑인과 백인이 하나되어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다.


   이렇게 또 셋째 날이 끝났다. 모든 일정이 너무나도 뜻있고 좋은 시간이라 시간이 가는 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너무나도 뜻있는 시간들이기에 그만큼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넷째 날이 왔다. 이렇게 와서 보니 캠프 시간이 정말 빨리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캠프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이틀이 남았다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또 말씀 묵상이 시작되고 독서학습에 집중됬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조용히 학습을 하니 정말 몸도 마음도 좋았다. 방학중에 진정한 체험 학습이었다.


   독서학습이 한창 되고 있는데 넷째 날의 하이라이트, 주제극에 대해 이야기가 났다. 이제 주제를 정하고 연습을 해 주제극을 하는 것이 남았다. 우리 조는 1장 '하나님은 진실을 알지만 빨리 말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우리 조도 스토리를 짜고 대본을 짜서 연습을 했다. 주제극이 기대됬다.


   주제극이 시작됬고 7개의 조들이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각 조마다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잘 들어났다. 우리조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러나 다른 조를 보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는 3등 안에 들지 못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했으니 괜찮았다. 우수한 성적을 낸 조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고 나니 주제극도 끝났다는 생각에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에는 사랑과 나눔 시간이 있었다. 진심으로 주님 앞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나의 뜻과 나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시간이다. 언제나 이 시간이 오면 숙연해지고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확실히 느껴졌다. 이번에도 전심전력으로 찬양을 하고 다시한번 다짐을 하고 기도를 했다. '사사가 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고 주님만을 예배하는 사사가 되게 하소서.'라고 외쳤다. 앞으로 사사가 되기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고 전심전력으로 주님을 사모할 것이다. 그 시간의 깨달음이 평생 가기를 원한다.


   이렇게 넷째 날이 끝나고 다섯째 날에는 청소, 편지, 감상문 등을 작성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초등과정의 마지막 캠프를 잘 끝낸 것 같아 너무나도 좋았다. 이제 남은 시간을 전심전력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며 주님을 예배하는 사사리더가 되기 원한다.   아멘.


 


 

댓글목록

이성영님의 댓글

이성영 아이피 127.♡.0.1 작성일

내숭 - - ????????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아이피 127.♡.0.1 작성일

다 읽어 보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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