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감상문(조금 늦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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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다솜 (125.♡.118.187) 작성일07-08-13 17:06 조회5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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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캠프에 가기 전 심한 멀미때문에 버스를 타기 싫고 , 또 집보다 불편한 생활이 싫어서 캠프에 가기 싫었다. 하지만 지난 캠프 때의 모습을 생각하며 친구들도 보고싶고 선생님들도 보고 싶고 또 여러가지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하고 싶어서 캠프에 가게 되었다.


물론 내가 예상했던대로 캠프생활은 속옷을 말리지 못해 불편하고 샤워장에서 옷을 입는 것이 불편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바라던 대로 선생님들도 만나고 목사님과 사사리더들을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특히 내가 살던 곳에서 살다가 이사간 수정이가 반갑게 맞이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못 봤던 사이 수정이는 많이 커 있었지만 수정이의 독특한 성격만은 똑같았다.


하지만 그 것이 더 기억에 남기에 좋았을 지도 모른다.


다른 사사리더 친구들도 많이 성장하고 변해 있었다. 


사사벨을 울린 성영이 , 규빈이 , 강현이 , 주현이 , 지석이 등등등...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지막 날의 사랑과 나눔 시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비록 마지막 날에 열이 나서 아프긴 했지만 내가 캠프에 갔다온 후에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줄 수 있엇던 프로그램이 바로 이 시간이였다.


다녀온 후에 아빠께서 광주 터미널로 데려오시는 줄 알고 기다렸지만 오시지 않아서 전화를 하였는데 그 곳에서 그냥 바로 집으로 오라는 소리를 듣고 짜증이 났다.


대전에서 광주까지 오라는 것도 참고 또 심한 멀미의 고통도 참아가면서 왔는데


버스를 더 타고 오라니.. 하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고통과 부모님께서 나를 키워오신 고통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클거라고 생각하며 '알았어요. 아빠'라고 말하며 짜증을 참았다.


내가 사는 홍농 터미널까지 오니 엄마 아빠께서 계셨다.


처음에는 아빠 옆에 엄마와 옷은 똑같지만 헤어 스타일이 다른 사람을 보고


'아빠 혼자 나오셨나 보구나'하고 생각했지만 그 사람은 바로 엄마였다.


엄마는 짧게 머리를 깎으셨고 막내동생은 파마를 했다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


내가 단 4일동안 없었던 것 뿐인데 그렇게 변했다는 것도 신기했다.


오자마자 집에서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칭찬을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대전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실수 한 번 없이 동생을 잘 챙겨 왔다고 말이다.


집에 오니 눈물이 났다. 갑자기 선생님들도 보고 싶고 , 목사님 , 그리고 여러 사사리더들을 보고 싶어서 말이다. 앞으로 만날려면 또 얼마큼의 시간이 지나야 할까......


하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사사리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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