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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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림 (59.♡.61.253) 작성일07-09-04 22:01 조회77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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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이야기 2번읽고 울엇어요,,
나에겐 한쪽눈을 잃으신 어머니가 계시다. 산에서 캐오신 나물을 아무거나
시장에서 파시면서 생활을 책임지신다.. 난 그럼 어머니가 정말 싫었다.
내일은 학교운동회이다. 어머니께 절대로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다.
어머니가 학교에 오시면 정말 창피할것 같아서 였다.
운동회날, 나는 급하듯 집을 뛰쳐 나왔다. 아뿔싸, 도시락을 안가져 왔다.
결국 학교에 어머니께서 도시락을 가져 오셨다..
애들은 나보고 병신엄마자식이라고 한다. 난 정말 엄마가 싫었다.
그날 집에가서 어머니께 화를 냈다..
"왜 학교에 오셨어요? 정말 쪽팔려 죽겠어요!" 그렇게 할말 안할말 다했다.. 마음속으로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아직도 화가 난다. 새벽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했다.
물을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어머니방에서 어머니께서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낮에 어머니게 화를 내서 그런것 같았다. 난 한쪽눈으로 울고 있는 어머니가
정말 싫었다.. 모든게 다 싫었다.. 그래서 난 악착같이 공부했다...
공부해서 성공하고 싶었다.. 공부를 하는동안 나는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다..
그렇게 몇년이 지났을까..
서울대에 합격했다.. 직장도 생겼다... 조그마한 가정도 생겼다...
평생 나와 함께 걸어갈 아내도 생겼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들도 생겼다..
그 행복이 깊어갈쯔음..
"띵동~"
누군가가 초인종을 울렸다... 다름아닌 어머니 였다.. 어머니를 보자 아이들을 무서워 울었다..
"누구세요! 어서 꺼지세요! 당신때문에 우리 애들이 울잖아요!"
그렇게 어머니를 뒤로 밀쳤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찾아왔나봅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다시 떠나셨다....
학교 동창회 모임으로 오랜만에 시골에 갔다. 역시 몇년만인지, 정말 기분이 상쾌하다.. 동창회가 끝났다.. 늦은밤 나는 차를 몰고 집으려 가려고 했다...
차를몰고 10분쯤 갔을까? 어머니께서 사시던 집이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집안을 들어가보았다.. 이런.. 어머니께서 손에 꼬깃꼬깃한 종이를 집어진채 쓰러져 계셨다...
"아들아, 내아들아... 이 애미가 먼저 가는구나.. 태어나 너에게 옷한벌 못해주고 이렇게 가는 구나.. 정말 미안하다 아들아...
어릴적 네가 교통 사고를 당해서 한쪽눈을 실명했단다.. 난 그런너가 매우 안쓰러워서 내 눈을 주었다.. 내 눈으로 네가 이렇게 성공하며 살아가다니.. 정말 내 아들 답구나.. 이 못난 애미가 먼저 갔다고 울지 마라 아들아..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눈시울을 적셨다...
"어머니... 이 못난 아들을 용서 하세요 ...평생 옷한벌 못해주고...
어머니..."
댓글목록
조예은님의 댓글
조예은 아이피 127.♡.0.1 작성일아.. 정말 슬프네요 ㅜㅜ
전혜원님의 댓글
전혜원 아이피 127.♡.0.1 작성일저도 인터넷에서 이거 보고 안 울었는데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어머니가 우리어머니라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울음이 나왔어요..ㅠㅠㅠ
이진실님의 댓글
이진실 아이피 127.♡.0.1 작성일ㅜㅜㅜㅜ 아진짜 안울려고 하는도,ㅠ.ㅠ 진짜 슬프다 아들은 왜 진정 그것을 몰랐을까,,
정세희님의 댓글
정세희 아이피 127.♡.0.1 작성일슬프긴 슬프네요. ㅠㅠ 그런데 눈물은 안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