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셈트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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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수SASA (59.♡.186.231) 작성일17-02-06 20:50 조회1,065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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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일본에 간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설렜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은 벌써 일본에 가있었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생각할 줄은 상상도 못한 채로....!
드디어 1월 31일! 그 날이 왔다! 군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갔다! 사사 선생님들이랑 만나서 거기서 점심을 사먹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았다. 전 세계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은 인천공항에서 책자도 하고, 면세점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전에 모여서 가이드 선생님을 뵙고 김웅철 본부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다. "창문을 열어라" 일단 많이 보라고 하셨다. 나는 김웅철 목사님의 말씀을 잘 기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짐을 부치고 여권확인, 짐 검사 등을 한다음에 조별로 활동하다가 48번 게이트로 모이라고 하셨다. 우리조는 어색하게 인사를하고 조장이 닭강정을 사줬다. 닭강정을 맛있게 먹고 책자를 썼다. 내가 조금이라도 잘 이해하려고 천천히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조원들이 계속 재촉했다.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했다. 이제 생각해보니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았다. 모이기로 한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니까... 이제부터 그런 조원이 있으면 예전처럼 몰아붙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감상문을 쓰면서 느낀다. 그리고 시간안에 28번 게이트 안에 잘 모여서 비행기를 탔다! 제주도 갈 때 몇 번 타본적은 있었지만 1시간 넘게 타본건 처음이었다! 기내식도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먹는다고 하니까 마음이 다시 들떴다. 아참! 내 옆에 같이 앉았던 사사리더들은 29기 김지원 언니랑 28기 김은혁 사사리더 였다. 다 아는 사람이어서 편했다. 지원 언니는 리더십 때였던가? 현진 쌤 반이어서 같은 방이었던 언니다. 방에서 같이 재밌게 웃었던 언니라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은혁이는 내 쌍둥이 동생이어서 아~주 친했다. 잘 알지만 취미, 좋아하는 음식같은 건 잘 몰라서 같이 물어보고 대답하며 책자를 적었다. 그래서 한동안 안 만나서 모르는 사이같은 게 되버린 관계가 풀리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았다. 먼저 지원언니는 6학년이고 취미는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은 소고기 였다. 그 다음 김은혁 사사리더는 나와 같은 4학년, 취미는 청소하기!ㅎㅎ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이다! 이렇게 책자를 하고 신고서를 작성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기내식을 먹다보니 벌써 일본에 도착했다! 와! 내가 일본에 있다니! 먼저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가장 실감나게 느꼈던 것은 글자였다. 물론 항공이라서 한국어로도 많이 적혀있긴 했지만 일본어가 크게 적혀있었어서 신기했다. 항공에 도착하자 모두 선생님들과 모였다. 작성한 시고서를 제출하고 여권도 확인하고 짐을 찾았다. 그리고 저녁을 먹었다. 양이 엄청나게,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나는 그래서 저녁밥을 많이 남기게 됐다. 저녁을 다 먹은 다음에는 가이드 선생님의 까치 이야기, 등 일본 이야기를 들으면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당첨 이야기, 등 이야기를 들었다. 당첨은 말 그대로 당첨 당한거다. 좋은 당첨이 아니고 당첨당해서 당첨금을 내야 되는 거다. 나는 선율언니에게 이야기를 들었었어서 아는 이야기 였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디코 선생님이 룸메이트를 말해주셨다. 나는 룸메이트가 하음이라 되기를 바랬다. 거기에서 하음이가 유일하게 아는 여자아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괜찮았다. 이번에 된 내 룸메이트도 좋은 언니였으니까! 내 룸메이트는~~ 신 진언니였다! 공항에서 봤었는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방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 언니는 아주 재밌는 언니였다. 첫날 처음에는 어색해서 말도 잘 안 했는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아주 이야기를 안하는 관계가 되지는 않았다.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언니었어서 그런지 말을 걸 용기가 나지가 않았다. 책자를 쓰고 책자 검사를 받고 그렇게 어색한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상쾌하게 일어났다. 그런데 진 언니가 자고 있었다. 늦을 것 같아서 언니를 흔들어서 깨웠다. 언니는 6시 21분 쯤에 일어났다. 그리고 빨리 머리를 감고 양치, 세수 등 갈 준비를 하고 짐을 쌌다. 시계를 보니까 너무 늦어버렸다!! 식권을 챙기고 부랴부랴 나갔다.
당.연. 히! 우리 방은 늦었다. 그런데 진이 언니가 방에 가방을 놓고 온 거다. 언니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고 나는 따라갈 수는 없어서 식당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고 뷔페음식을 가지러 그릇을 들고 갔다. 음식을 고르다가 신 진 언니를 봤다. 나는 마음을 먹고 진 언니한테 가서 내가 있는 자리를 알려주고 그 쪽으로 오라고 했다. 대부분 룸메이트랑 같이 밥을 먹었기 때문이었다. 근데 진 언니는 내 자리로 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랑 밥을 먹었다. 실망스럽고 슬펐다. 말투나 그런 건 하나도 잘못되지 않았었다... 다행이 유진 쌤이 오셔서 밥을 재밌고 맛있게 먹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시모노세키로 이동했다. 역시 가이드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동했다. 시모노 세키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야카마 신궁이다. 야카마신궁은 왜 신사라고 안하고 신궁이라고 하냐면 왕이랑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다. 먼저 아카마신궁을 왜 지었냐면.... 한 어린 천황이 있었는데 일찍 왕위에 올랐다. 그런데 왕위를 탐낸 겐지 가문이 천황 편과 전투를 벌였다. 그렇게 싸운 끝에 겐지 가문이 이겼다. 그러자 어린 천황을 길러주던 천황의 할머니와 천황은 죽을 목숨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천황에게 할머니가 말했다. "얘야.. 저~ 바다 속에는 용궁이 있단다..." 천황은 그 말을 듣고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까 바다에 빠져서 자결을 했다. 그때 천황은 아주 어린 나이였다. 그래서 그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천황을 모시기 위해 이 신궁을 지었다고 한다. 신궁에는 게 두 마리가 있다. 그런데 그 게 등껍데기에 사람 얼굴 모양으로 된 무늬가 있다 따로 그리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그 등껍데기 그대로였다. 그 게는 천황을 위해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궁 안에 있기는 한데 신궁 건물 옆에 있는 한 조각상? 동상이 있는데 그 동상에 있는 사람은 "호이치"라는 사람이었다. 그 호이치 동상은 귀가 없었다. 그 이유는... 이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 이 호이치 라는 사람은 시 읊는 것과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매우 잘하고 빼었났다. 그런데 그 호이치라는 사람은 앞이 안 보이는 장님이 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스님 와서 내가 잘 보살펴 준다면서 절로 데리고 와서 함께 지냈다. 어느날 스님이 절을 비우게 되어 호이치 혼자 남게 되었다. 그런데 밤 중에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호이치.. 호이치.......!" 호이치가 나가서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리 장군이 너의 시 읊는 솜씨를 보고 싶다고 하신다. 나랑 같이 가자..." 하고 말했다. 호이치는 그 정체불명을 따라갔다. 호이치는 그곳에서 환호 속에서 시를 읊었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 사람이 와서 호이치를 데려갔다. 그러던 어느날, 스님이 절로 돌아왔다. 그런데 호이치가 얼굴표정 같은 것이 다른 때보다 사뭇 달라보였다. 그래서 호이치에게 물었다. "왜 그러느냐? 나한테 말해 봐라." 호이치는 밤마다 나간다고 스님에게 말씀드렸다. 스님은 밤마다 호이치를 데려가는 사람이 궁금해서 자기 조카들을 시켜서 호이치가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오라고 시켰다. 조카들은 몰래 호이치를 따라갔다. 아니! 그런데 호이치가 귀신들, 악령들 속에서 환호를 받으며 시를 읊고 있었다. 조카들은 스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호이치는 오늘 밤도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스님이 말했다. "호이치야, 너는 나가서 사람들 속이 아니라 귀신들 속에서 시를 읊는 것이었다. 가지마라. 가면 니가 죽는다." 하면서 호이치 온 몸에 몸이 안 보이게 하는 주술을 다 걸었다. 그날 밤, 귀신이 어김없이 또 찾아왔다. 그런데 호이치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공중에 귀가 있는 게 보였다. 귀신은 호이치가 안 보이니까 그 귀만 잘라서 갔다고 한다. 왜 귀를 잘라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 손이나 입이 보였다면 시를 잘 읊는 입이라면 베어 갔을 지도 몰라도... 자기 친구들이 화내고 무시할까봐 그랬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히로시마로 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박물관, 원폭돔이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박물관에서는 한글로 적혀 있는 게 아니어서 잘 이해가 안 됬지만 그림이나 사진, 자료 등으로 원자폭탄이 얼마나 무섭고 해를 많이 끼치는지 배웠다. 그리고 원폭돔 사진에서만 보던 건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위에 둥글게 생긴 지붕의 빼 대(?)가 가장 인상깊었다. 이렇게 히로시마에서는 이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히로시마를 잘 둘러보고 저녁을 먹고 호텔로 이동해서 잘 잤다. 이번에도 신 진언니가 룸메이트가 됐다. 아침에 실망과 어젯밤의 어색함 때문이었는지 룸메이트를 안 바꾸신다는 말에 속상하기도 했다. 우리는 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 조금씩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막 침대에 누웠을 때 진 언니가 너무 이야기를 안하고 조용하니까 무섭다고 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 재밌는 이야기도 서로 나누고 셈트 관련된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잠이 들었다. 하~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가뿐해지고 마음이 가벼웠다. 신 진언니도 그때쯤 일어난 것 같았다. 언니랑 빨리 준비하고 짐을 싸서 밥을 먹으러 나갔다. 밥을 맛있게 먹고 오사카로 이동했다 오사카에서는 먼저 오사카 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사카 성은 처음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거라고 한다. 그래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을 상징하는 검정색으로 처음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의 전쟁에서 오사카 성이 부서지고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이 이기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자신의 권력, 힘이 더 크다면서 오사카 성을 더 크게 만들고 자신의 가문을 상징하는 흰 색으로 오사카 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번개나 이런 것들로 인해 없어지자 사람들이 오사카 성을 다시 짓는다. 그런데 오사카 성을 검정색으로 할까, 흰 색으로 할까. 고민중에 둘 다 섞자고 해서 아래는 흰색, 위에는 검정색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검정색은 진짜 아주 쪼~끔 칠해져 있다. 그래서 모두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되니까 옛날에 검정색 오사카 성은 어땠을지 궁금해지고 상상이 된다. 나는 검정색 성이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으로는 그렇다. 그렇게 오사카를 많이 잘 보고 호텔로 들어가서 재밌는 에피소드 퀴즈와 핸드북 정리, 반요한 쌤의 일본역사 강의를 들었다. 졸음이 몰려왔지만 잘 들었다. 그리고 이제 방으로 들어갈 시간이 됐다. 신 진언니랑 많이 친해져 있던 터라 룸메이트를 안 바꾼다고 하셔도 따로 속상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디코 선생님은 룸메이트를 바꾼다고 하셨다.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내 룸메이트는 누굴지 기대되는 마음도 컸다. 역시 하음이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계속 있었다. 나의 룸메이트는~ 바로 김지희 언니!! 이 언니도 재밌는 6학년 언니였다. 방에서는 책자를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뿐한 마음으로 짐 정리하고 양치를 했다. 식권을 챙겨서 식당으로 가서 언니랑 맛있ㄴ게 냠냠 밥을 먹었다. 오늘은 교토로 이동했다. 거기서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바로 아름답게 빛나는 금각사! 이름처럼 벽이 금으로 만들어졌다! 잔잔한 호수 위에 아름답고 우아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그 많은 금을 다 사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나라에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은 건 바로 동대사이다. 엄청나게 큰데 그 전에는 훨씬 더 크다고 했다 엄청나게 신기했다. 그러면 구름까지 닿았으려나? 그 거대한 동대사 안에는 더 거대한 불상이 있었다. 엄청나게 크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 거대한 동대사를 보고 호텔로 가서 저녁을 먹고 강의를 듣고 지희언니랑 즐겁게 잠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집에 가는 날이 왔다. 일본 셈트가 진짜 재밌기도 했지만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다. 아침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거기 공항 또한 엄청나게 크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짐을 부치고 짐 검사, 여권 검사등을 하고 비행기를 탔다. 와! 나는 하음이랑 같이 앉게 됐다! 그리고 내가 아는 주연이 언니랑도 앉게 됐다! 야호! 신이 났다!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다. 음~ 한국의 고추장을 먹으니 감동했다!!! 책자도 하고 신고서도 적고 하음이랑 주연이 언니랑 놀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가이드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그다음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사사리더들이 있었다. 나는 그 사사리더들이 부러웠다. 일분 일초라도 빨리 엄마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근데 군산까지 가는 시간이 2~3시간이나 걸렸다! 나는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갔다. 그런데 엄마가 안 보였다.. 김성루 사사리더의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엄마께 전화를 했고 메시지도 보낼 수 있었다. 엄마는 선생님이 6시때쯤에 도착할 것 같다고 말하셔서 못나가셨다고 했다. 바로 가겠다고 말한 엄마는 날이 어둑어둑 해져서야 "은수야!!!"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오셨다. 엄마를 보고 엄마 품에 안기니까 막 눈물이 나왔다. 눈물이 뚝뚝 떨어져 흘러내렸다. 우리는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족끼리 있으니까 참 좋았다! 엄마, 아빠, 일본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앞으로 정말 일본을 품을 수 있는 사사가 될 게요! 하나님! 하나님께서도 도와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생각할 줄은 상상도 못한 채로....!
드디어 1월 31일! 그 날이 왔다! 군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갔다! 사사 선생님들이랑 만나서 거기서 점심을 사먹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았다. 전 세계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은 인천공항에서 책자도 하고, 면세점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전에 모여서 가이드 선생님을 뵙고 김웅철 본부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다. "창문을 열어라" 일단 많이 보라고 하셨다. 나는 김웅철 목사님의 말씀을 잘 기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짐을 부치고 여권확인, 짐 검사 등을 한다음에 조별로 활동하다가 48번 게이트로 모이라고 하셨다. 우리조는 어색하게 인사를하고 조장이 닭강정을 사줬다. 닭강정을 맛있게 먹고 책자를 썼다. 내가 조금이라도 잘 이해하려고 천천히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조원들이 계속 재촉했다.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했다. 이제 생각해보니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았다. 모이기로 한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니까... 이제부터 그런 조원이 있으면 예전처럼 몰아붙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감상문을 쓰면서 느낀다. 그리고 시간안에 28번 게이트 안에 잘 모여서 비행기를 탔다! 제주도 갈 때 몇 번 타본적은 있었지만 1시간 넘게 타본건 처음이었다! 기내식도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먹는다고 하니까 마음이 다시 들떴다. 아참! 내 옆에 같이 앉았던 사사리더들은 29기 김지원 언니랑 28기 김은혁 사사리더 였다. 다 아는 사람이어서 편했다. 지원 언니는 리더십 때였던가? 현진 쌤 반이어서 같은 방이었던 언니다. 방에서 같이 재밌게 웃었던 언니라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은혁이는 내 쌍둥이 동생이어서 아~주 친했다. 잘 알지만 취미, 좋아하는 음식같은 건 잘 몰라서 같이 물어보고 대답하며 책자를 적었다. 그래서 한동안 안 만나서 모르는 사이같은 게 되버린 관계가 풀리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았다. 먼저 지원언니는 6학년이고 취미는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은 소고기 였다. 그 다음 김은혁 사사리더는 나와 같은 4학년, 취미는 청소하기!ㅎㅎ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이다! 이렇게 책자를 하고 신고서를 작성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기내식을 먹다보니 벌써 일본에 도착했다! 와! 내가 일본에 있다니! 먼저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가장 실감나게 느꼈던 것은 글자였다. 물론 항공이라서 한국어로도 많이 적혀있긴 했지만 일본어가 크게 적혀있었어서 신기했다. 항공에 도착하자 모두 선생님들과 모였다. 작성한 시고서를 제출하고 여권도 확인하고 짐을 찾았다. 그리고 저녁을 먹었다. 양이 엄청나게,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나는 그래서 저녁밥을 많이 남기게 됐다. 저녁을 다 먹은 다음에는 가이드 선생님의 까치 이야기, 등 일본 이야기를 들으면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당첨 이야기, 등 이야기를 들었다. 당첨은 말 그대로 당첨 당한거다. 좋은 당첨이 아니고 당첨당해서 당첨금을 내야 되는 거다. 나는 선율언니에게 이야기를 들었었어서 아는 이야기 였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디코 선생님이 룸메이트를 말해주셨다. 나는 룸메이트가 하음이라 되기를 바랬다. 거기에서 하음이가 유일하게 아는 여자아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괜찮았다. 이번에 된 내 룸메이트도 좋은 언니였으니까! 내 룸메이트는~~ 신 진언니였다! 공항에서 봤었는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방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 언니는 아주 재밌는 언니였다. 첫날 처음에는 어색해서 말도 잘 안 했는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아주 이야기를 안하는 관계가 되지는 않았다.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언니었어서 그런지 말을 걸 용기가 나지가 않았다. 책자를 쓰고 책자 검사를 받고 그렇게 어색한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상쾌하게 일어났다. 그런데 진 언니가 자고 있었다. 늦을 것 같아서 언니를 흔들어서 깨웠다. 언니는 6시 21분 쯤에 일어났다. 그리고 빨리 머리를 감고 양치, 세수 등 갈 준비를 하고 짐을 쌌다. 시계를 보니까 너무 늦어버렸다!! 식권을 챙기고 부랴부랴 나갔다.
당.연. 히! 우리 방은 늦었다. 그런데 진이 언니가 방에 가방을 놓고 온 거다. 언니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고 나는 따라갈 수는 없어서 식당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고 뷔페음식을 가지러 그릇을 들고 갔다. 음식을 고르다가 신 진 언니를 봤다. 나는 마음을 먹고 진 언니한테 가서 내가 있는 자리를 알려주고 그 쪽으로 오라고 했다. 대부분 룸메이트랑 같이 밥을 먹었기 때문이었다. 근데 진 언니는 내 자리로 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랑 밥을 먹었다. 실망스럽고 슬펐다. 말투나 그런 건 하나도 잘못되지 않았었다... 다행이 유진 쌤이 오셔서 밥을 재밌고 맛있게 먹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시모노세키로 이동했다. 역시 가이드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동했다. 시모노 세키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야카마 신궁이다. 야카마신궁은 왜 신사라고 안하고 신궁이라고 하냐면 왕이랑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다. 먼저 아카마신궁을 왜 지었냐면.... 한 어린 천황이 있었는데 일찍 왕위에 올랐다. 그런데 왕위를 탐낸 겐지 가문이 천황 편과 전투를 벌였다. 그렇게 싸운 끝에 겐지 가문이 이겼다. 그러자 어린 천황을 길러주던 천황의 할머니와 천황은 죽을 목숨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천황에게 할머니가 말했다. "얘야.. 저~ 바다 속에는 용궁이 있단다..." 천황은 그 말을 듣고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까 바다에 빠져서 자결을 했다. 그때 천황은 아주 어린 나이였다. 그래서 그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천황을 모시기 위해 이 신궁을 지었다고 한다. 신궁에는 게 두 마리가 있다. 그런데 그 게 등껍데기에 사람 얼굴 모양으로 된 무늬가 있다 따로 그리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그 등껍데기 그대로였다. 그 게는 천황을 위해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궁 안에 있기는 한데 신궁 건물 옆에 있는 한 조각상? 동상이 있는데 그 동상에 있는 사람은 "호이치"라는 사람이었다. 그 호이치 동상은 귀가 없었다. 그 이유는... 이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 이 호이치 라는 사람은 시 읊는 것과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매우 잘하고 빼었났다. 그런데 그 호이치라는 사람은 앞이 안 보이는 장님이 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스님 와서 내가 잘 보살펴 준다면서 절로 데리고 와서 함께 지냈다. 어느날 스님이 절을 비우게 되어 호이치 혼자 남게 되었다. 그런데 밤 중에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호이치.. 호이치.......!" 호이치가 나가서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리 장군이 너의 시 읊는 솜씨를 보고 싶다고 하신다. 나랑 같이 가자..." 하고 말했다. 호이치는 그 정체불명을 따라갔다. 호이치는 그곳에서 환호 속에서 시를 읊었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 사람이 와서 호이치를 데려갔다. 그러던 어느날, 스님이 절로 돌아왔다. 그런데 호이치가 얼굴표정 같은 것이 다른 때보다 사뭇 달라보였다. 그래서 호이치에게 물었다. "왜 그러느냐? 나한테 말해 봐라." 호이치는 밤마다 나간다고 스님에게 말씀드렸다. 스님은 밤마다 호이치를 데려가는 사람이 궁금해서 자기 조카들을 시켜서 호이치가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오라고 시켰다. 조카들은 몰래 호이치를 따라갔다. 아니! 그런데 호이치가 귀신들, 악령들 속에서 환호를 받으며 시를 읊고 있었다. 조카들은 스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호이치는 오늘 밤도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스님이 말했다. "호이치야, 너는 나가서 사람들 속이 아니라 귀신들 속에서 시를 읊는 것이었다. 가지마라. 가면 니가 죽는다." 하면서 호이치 온 몸에 몸이 안 보이게 하는 주술을 다 걸었다. 그날 밤, 귀신이 어김없이 또 찾아왔다. 그런데 호이치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공중에 귀가 있는 게 보였다. 귀신은 호이치가 안 보이니까 그 귀만 잘라서 갔다고 한다. 왜 귀를 잘라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 손이나 입이 보였다면 시를 잘 읊는 입이라면 베어 갔을 지도 몰라도... 자기 친구들이 화내고 무시할까봐 그랬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히로시마로 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박물관, 원폭돔이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박물관에서는 한글로 적혀 있는 게 아니어서 잘 이해가 안 됬지만 그림이나 사진, 자료 등으로 원자폭탄이 얼마나 무섭고 해를 많이 끼치는지 배웠다. 그리고 원폭돔 사진에서만 보던 건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위에 둥글게 생긴 지붕의 빼 대(?)가 가장 인상깊었다. 이렇게 히로시마에서는 이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히로시마를 잘 둘러보고 저녁을 먹고 호텔로 이동해서 잘 잤다. 이번에도 신 진언니가 룸메이트가 됐다. 아침에 실망과 어젯밤의 어색함 때문이었는지 룸메이트를 안 바꾸신다는 말에 속상하기도 했다. 우리는 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 조금씩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막 침대에 누웠을 때 진 언니가 너무 이야기를 안하고 조용하니까 무섭다고 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 재밌는 이야기도 서로 나누고 셈트 관련된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잠이 들었다. 하~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가뿐해지고 마음이 가벼웠다. 신 진언니도 그때쯤 일어난 것 같았다. 언니랑 빨리 준비하고 짐을 싸서 밥을 먹으러 나갔다. 밥을 맛있게 먹고 오사카로 이동했다 오사카에서는 먼저 오사카 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사카 성은 처음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거라고 한다. 그래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을 상징하는 검정색으로 처음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의 전쟁에서 오사카 성이 부서지고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이 이기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자신의 권력, 힘이 더 크다면서 오사카 성을 더 크게 만들고 자신의 가문을 상징하는 흰 색으로 오사카 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번개나 이런 것들로 인해 없어지자 사람들이 오사카 성을 다시 짓는다. 그런데 오사카 성을 검정색으로 할까, 흰 색으로 할까. 고민중에 둘 다 섞자고 해서 아래는 흰색, 위에는 검정색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검정색은 진짜 아주 쪼~끔 칠해져 있다. 그래서 모두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되니까 옛날에 검정색 오사카 성은 어땠을지 궁금해지고 상상이 된다. 나는 검정색 성이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으로는 그렇다. 그렇게 오사카를 많이 잘 보고 호텔로 들어가서 재밌는 에피소드 퀴즈와 핸드북 정리, 반요한 쌤의 일본역사 강의를 들었다. 졸음이 몰려왔지만 잘 들었다. 그리고 이제 방으로 들어갈 시간이 됐다. 신 진언니랑 많이 친해져 있던 터라 룸메이트를 안 바꾼다고 하셔도 따로 속상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디코 선생님은 룸메이트를 바꾼다고 하셨다.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내 룸메이트는 누굴지 기대되는 마음도 컸다. 역시 하음이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계속 있었다. 나의 룸메이트는~ 바로 김지희 언니!! 이 언니도 재밌는 6학년 언니였다. 방에서는 책자를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뿐한 마음으로 짐 정리하고 양치를 했다. 식권을 챙겨서 식당으로 가서 언니랑 맛있ㄴ게 냠냠 밥을 먹었다. 오늘은 교토로 이동했다. 거기서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바로 아름답게 빛나는 금각사! 이름처럼 벽이 금으로 만들어졌다! 잔잔한 호수 위에 아름답고 우아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그 많은 금을 다 사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나라에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은 건 바로 동대사이다. 엄청나게 큰데 그 전에는 훨씬 더 크다고 했다 엄청나게 신기했다. 그러면 구름까지 닿았으려나? 그 거대한 동대사 안에는 더 거대한 불상이 있었다. 엄청나게 크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 거대한 동대사를 보고 호텔로 가서 저녁을 먹고 강의를 듣고 지희언니랑 즐겁게 잠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집에 가는 날이 왔다. 일본 셈트가 진짜 재밌기도 했지만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다. 아침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거기 공항 또한 엄청나게 크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짐을 부치고 짐 검사, 여권 검사등을 하고 비행기를 탔다. 와! 나는 하음이랑 같이 앉게 됐다! 그리고 내가 아는 주연이 언니랑도 앉게 됐다! 야호! 신이 났다!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다. 음~ 한국의 고추장을 먹으니 감동했다!!! 책자도 하고 신고서도 적고 하음이랑 주연이 언니랑 놀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가이드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그다음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사사리더들이 있었다. 나는 그 사사리더들이 부러웠다. 일분 일초라도 빨리 엄마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근데 군산까지 가는 시간이 2~3시간이나 걸렸다! 나는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갔다. 그런데 엄마가 안 보였다.. 김성루 사사리더의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엄마께 전화를 했고 메시지도 보낼 수 있었다. 엄마는 선생님이 6시때쯤에 도착할 것 같다고 말하셔서 못나가셨다고 했다. 바로 가겠다고 말한 엄마는 날이 어둑어둑 해져서야 "은수야!!!"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오셨다. 엄마를 보고 엄마 품에 안기니까 막 눈물이 나왔다. 눈물이 뚝뚝 떨어져 흘러내렸다. 우리는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족끼리 있으니까 참 좋았다! 엄마, 아빠, 일본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앞으로 정말 일본을 품을 수 있는 사사가 될 게요! 하나님! 하나님께서도 도와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은율님의 댓글
김은율 아이피 116.♡.89.177 작성일
은수야~ 정말 재밌어 보인다! 정말 느낀점이 많았을 것 같네~
감상문 자체가 길어서 그런지 느낀점이 많은 것 같앟ㅎㅎㅎ
정말 재밌었겠네?? 내가 누군지는 알지???
김은수SASA님의 댓글
김은수SASA 아이피 59.♡.186.231 작성일
알지 그럼~~ㅎㅎ
내가 세 보니까 100줄 넘드라...ㅋㅋ
고마음SASA님의 댓글
고마음SASA 아이피 175.♡.185.167 작성일헐~ 대박!!ㅋㅋ
김선율님의 댓글
김선율 아이피 116.♡.89.177 작성일와 은수야 대단해! ㅎㅎㅎ
김은수SASA님의 댓글
김은수SASA 아이피 59.♡.186.231 작성일
ㅎㅎ 이것도 되게 갈략하게 적은 건데...
고마웡^^
김선율님의 댓글
김선율 아이피 121.♡.126.142 작성일인정합니다.27기 김선율 사사리더
최소정님의 댓글
최소정 아이피 114.♡.101.21 작성일은수야 나 소정이야.재밌었겠다.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썼으면 재밌는 일도 많을것같아.교회에서 보자!!!
김은수SASA님의 댓글
김은수SASA 아이피 59.♡.186.231 작성일
고마워 소정아!^^
그래! 교회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