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제일감리교회 영성훈련캠프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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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맑음 (58.♡.195.84) 작성일05-08-18 14:58 조회94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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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제일감리교회 영성훈련캠프에 다녀와서
방학이 되어서 강경제일감리교회에 영성훈련캠프를 하러 가게 되었다. 여차 여차 어쩌다가 아빠 엄마, 하람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가는 길에 만날 장소를 약속해서 하늘이와 샤론이도 함께 탑승해서 출발했다. 집에서 안 좋은 일이 있기도 해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그래서 캠프에 가기 싫은 마음이 생기기까지 하고 캠프 가서도 캠프 끝날 때까지 내가 웃나 봐라 할 정도로 나의 영성훈련캠프를 시작하는 마음은 아주 불량스러웠다. 하지만 그렇게 단단히 마음을 굳혔다 싶었던 나는 어느새 웃고 떠들고 있었다. 참 내 자신이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모이니까 정말 많았다. 신기한 점은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남자 여자가 뚜렷이 나누어 앉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정말 신기했다. 이름표도 받았다. 글씨체가 약간 맘에 들진 않았지만 색은 예뻤다. 우리 사사학교 여학생 중 한명이 이름표를 빼서 그 뒤에 숫자가 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발견을 뒷바탕으로 우리는 이것이 조 편성 때 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숫자가 아마 조 숫자 일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역시 사사학교 학생들의 예상은 완벽하게 맞았다. 나의 이름표 뒤에 있던 숫자는 19였다. 이번 영성훈련캠프 동안에 밥을 먹을 때는 유난히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첫날 가서 밥을 주셔서 맛있게 먹고 올라가서 찬양을 보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 편성을 했다. 사사학교 학생으로는 하라와 같은 조가 되었고 사사리더스쿨 학생이 한 명 더 있었다. 총 열명이 넘는 조였다. 이런 인원의 조가 20개나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 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캠프를 통해서 정말 달라지기를 기도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삶이 변화되어 기적처럼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은 일을 기다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고 불가능한 일이며 하나님은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성령이 충만되고 은혜가 넘치는 경험을 한 것 같다 해도 그 후에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내가 악마에게 다시 붙잡히게 될 런지에 따라 있다는 것이었다.
조를 이루어서 조이름도 정하고 조구호와 조가도 지었다. 우리 조 이름은 독종이었다. 좀 대충 만들자는 마음에 이렇게 코믹한 이름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조 구호도 얏 ! 독종! 이게 끝이다. 오히려 열심히 머리 짜내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게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우리 조의 푯말은 최고였다. 그리고 조끼리 게임을 하는 시간에 비가 와서 좀 아쉬웠다. 재미있긴 했던 것 같다. 화장실이나 씻는 장소들이 불편했지만 이런 환경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을 바꿔놓으셨다. 목사님의 설교가 정말 마음에 아직도 깊이 남아있다. 내가 앞으로의 험난한 길을 걸어가면서 이 말씀 하나 하나를 들여다보며 늘 처음처럼 마음을 다잡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성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감사한 것은 가는 날 바로 전날 오전에 방언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자만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랑하고 축제를 벌일 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 하는 게 나의 입장이다. 정말 감사했다.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저녁에 새벽 2시쯤에야 모든 일정이 마친다 해도 그 시간에 라면도 먹어보고 밥을 먹고 간식도 사먹고 목사님께서 사주시는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오후쯤에 낮잠을 몇 분 잤던 것도 생각난다. 정말 달콤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해에 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방학이 되어서 강경제일감리교회에 영성훈련캠프를 하러 가게 되었다. 여차 여차 어쩌다가 아빠 엄마, 하람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가는 길에 만날 장소를 약속해서 하늘이와 샤론이도 함께 탑승해서 출발했다. 집에서 안 좋은 일이 있기도 해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그래서 캠프에 가기 싫은 마음이 생기기까지 하고 캠프 가서도 캠프 끝날 때까지 내가 웃나 봐라 할 정도로 나의 영성훈련캠프를 시작하는 마음은 아주 불량스러웠다. 하지만 그렇게 단단히 마음을 굳혔다 싶었던 나는 어느새 웃고 떠들고 있었다. 참 내 자신이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모이니까 정말 많았다. 신기한 점은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남자 여자가 뚜렷이 나누어 앉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정말 신기했다. 이름표도 받았다. 글씨체가 약간 맘에 들진 않았지만 색은 예뻤다. 우리 사사학교 여학생 중 한명이 이름표를 빼서 그 뒤에 숫자가 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발견을 뒷바탕으로 우리는 이것이 조 편성 때 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숫자가 아마 조 숫자 일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역시 사사학교 학생들의 예상은 완벽하게 맞았다. 나의 이름표 뒤에 있던 숫자는 19였다. 이번 영성훈련캠프 동안에 밥을 먹을 때는 유난히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첫날 가서 밥을 주셔서 맛있게 먹고 올라가서 찬양을 보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 편성을 했다. 사사학교 학생으로는 하라와 같은 조가 되었고 사사리더스쿨 학생이 한 명 더 있었다. 총 열명이 넘는 조였다. 이런 인원의 조가 20개나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 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캠프를 통해서 정말 달라지기를 기도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삶이 변화되어 기적처럼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은 일을 기다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고 불가능한 일이며 하나님은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성령이 충만되고 은혜가 넘치는 경험을 한 것 같다 해도 그 후에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내가 악마에게 다시 붙잡히게 될 런지에 따라 있다는 것이었다.
조를 이루어서 조이름도 정하고 조구호와 조가도 지었다. 우리 조 이름은 독종이었다. 좀 대충 만들자는 마음에 이렇게 코믹한 이름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조 구호도 얏 ! 독종! 이게 끝이다. 오히려 열심히 머리 짜내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게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우리 조의 푯말은 최고였다. 그리고 조끼리 게임을 하는 시간에 비가 와서 좀 아쉬웠다. 재미있긴 했던 것 같다. 화장실이나 씻는 장소들이 불편했지만 이런 환경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을 바꿔놓으셨다. 목사님의 설교가 정말 마음에 아직도 깊이 남아있다. 내가 앞으로의 험난한 길을 걸어가면서 이 말씀 하나 하나를 들여다보며 늘 처음처럼 마음을 다잡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성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감사한 것은 가는 날 바로 전날 오전에 방언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자만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랑하고 축제를 벌일 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 하는 게 나의 입장이다. 정말 감사했다.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저녁에 새벽 2시쯤에야 모든 일정이 마친다 해도 그 시간에 라면도 먹어보고 밥을 먹고 간식도 사먹고 목사님께서 사주시는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오후쯤에 낮잠을 몇 분 잤던 것도 생각난다. 정말 달콤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해에 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댓글목록
유주은님의 댓글
유주은 아이피 127.♡.0.1 작성일우리도 써야하는 거야??
은아1님의 댓글
은아1 아이피 127.♡.0.1 작성일맑음 언니 보고시퍼.. ㅋㅋ o.t때 딱 한번 봤는 데..
지맑음님의 댓글
지맑음 아이피 127.♡.0.1 작성일ㅋㅋ 그래, 나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