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입니다 지금은 바라나시에 있습니다 겐지스강으로 유명한 바라나시
이곳은 많은 여행자들이 네팔로 가는 관문도시이기도 하면서 힌두교의
성지이고 또 부다(부처)의 첫번째 설법장소로부터 15km밖에안떨어져있어서
불교의 성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곳은 이슬람인들이 많이
살아서 도시 언어(인도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힌두어도 쓰면서 각 도시에서 지정한 언어를 쓴다)를 아랍어로 쓴다더군요 저는 이제 내일 3시출발 기차로(11시간동안 달린다 도착은 새벽4시 ㅠㅠ) 델리로 가서 또 3일동안
머물다가 귀국합니다 부다가 왕자때 입었던 옷이 바라나시산이라는 기록이 있을정도로 바라나시가 직물로 유명한 곳이라 가트(강가(겐지스강)가에 있는 계단 제사지낼때 쓰인다)주변에는 숄과 인도옷인 편자비와 사리를 파는곳이 많더군요 심지어 사리fectory라는 건물도 있을정도 또 힌두교의 성지인지라 다샤스와메드 가트에서는 매일오후6시에 제사를 지냅니다 저도 어제봤는데 주로 불과 연기가나는 기구를 들고 이상한 동작을 하더군요또
다샤스와메드가트 북쪽에는 마니까르니까 가트(일명 버닝가트)에서는
시체들이 계속해서 화장되고 강에 버려집니다(2003년에 조사된바로는 물1리터에 살고있는 대장균이 15만개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먹을수있는 물은 1리터당 기준치가 500개 이런곳에서 목욕을하고 빨래 하고 물마시는 사람들
무섭기도하고 신기합니다 이런걸 사람의 적응력이라해야하나?)힌두교를 믿는사람들은 시신이 화장되어 강가에 버려지면 그 사람이 다시는 환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불길한 사람은 시체를 돌에묶어서 빠트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제 할머니로 보이는 시신이 몸에 반만한 돌에 묶어서 빠트렸습니다. 또 이상한 사실은 인도에는 카스트가 5개가있는데(실제로는 도시에따라6개아니면7개입니다 최근에 가촉천민과 도비라는 카스트가 생겨났습니다 또 어떤 도시는 있기도하고 없기도하고 없기도합니다.)제일 아래인 불가촉천민들이 화장에 사용할 나무를 가지고오는데 화장에 사용할때 그것이 150kg가 필요한데 그게 또 1kg에 100루피(쓰는감으로는 만원 환전은 현재 2500원 정도)입니다 하루에도 100구가 넘게 타는데 나무를 파는사람은
돈을 엄청나게 버는거죠 아무튼 이런 바라나시를 내일이면 떠나고 5일뒤(?)맞나? 그 쯤엔 귀국하는 거죠 그리고 지난번에 쓴 글에 답 글단 분들 기역할겁니다 ㅠㅠ 그럼이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