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가 중학교를 들어갈 나이가 되어서 이제 리더 스쿨에서의 마지막 캠프가 될지 모른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본 캠프를 간 것 같다. 일본에 가기 위해서 서울에서 부산역으로 까지 가면서 정다현 사사리더와 함께 재미있게 떠들며 갔다. 그래서 그 긴 시간이 지루함이 없었던 것 같다. 부산에 와서 맨 처음으로 민지혜 사사리더를 만났다. 처음으로 만난 사사리더라서 정말 반가웠고 다른 사사리더도 만났는데 정말로 반가웠다. 우리 조 조장언니는 조하영 사사리더 였다. 다행이도 조장언니가 나와 아는 언니여서 다행인것 같았다. 또 시간이 흐르고 배를 타려고 갔는데 배와 그 뒤로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나 혼자만 볼 때는 정말 아깝다는 느낌이 났다. 사사리더들은 배를 두배로 갈라서 탔는데, 동영상을 보니까 다른 배를 탄 사사리더 들은 침대가 있었지만, 내가 탄 배는 침대가 없이 바닥에서 자는 배였다. 그래도 바닥에서 자는 것도 다른 느낌이 었다. 배가 움직이는 그 리듬감이 정말 재미있고 좋은 느낌이었다. 아침에 일본에 도착하였다. 내가 일본에 왔다는 그 느낌이 믿기지가 않았다. 버스도 1호차와 2호차로 나누어져 있었다. 나는 1조여서 1호차에 탔다. 처음으로 일본에 와서 아카미신궁에 갔다. 아카미 신궁은 어린나이에 죽은 안토쿠 천황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다. 나도 그 어린 나이에 죽은 안토쿠 천황이 불상하다고 느낀다. 나보다 어린 나이 같은데 조금 밖에 못살고, 별로 세상을 알지도 못하고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츠쿠시마신사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탔다. 배를 타고 건너가서 먼저 점심을 먹었다. 일본에서 처음 먹는 일본밥이었다. 배에서는 밥과 커다란 접시에 국. 달랑 이것 두개만 나와서 실망했다. 나는 선내식이 기내식보다 더 좋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점심은 도시락이었다. 밥과 반찬이 차가웠던 것만 빼면, 다 괜찮았다. 가이드 선생님이 일본 음식은 짜거나 단것이 많다고 해서 내가 싫어했던 단무지도 먹어보게 되었다. 단무지가 달아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도시락을 색깔을 조화롭게 만들어서 먹음직 스러웠던 것 같다. 지금도 생각하면 그 맛이 입에서 돈다. 이츠쿠시마신사에는 天(하늘 천)의 모양이 생각되는 토리이를 보았다. 그 토리이는 크다고 해서 앞에 다이를 붙혀 다이토리이라고 부른다. 그곳은 바다 같았는데 바닥에는 다슬기가 살고 있었다. 다슬기가 바닥에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따개비도 본 것 같다. 배를 타고 나와서 히로시마 평화 공원에 간 것 같다. 히로시마 평화공원에는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원자폭탄이 떨어져서 히로시마 주민들 가운데 6만 6000명이 즉사했고, 6만 9000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도시구조물의 67%이상이 손상되고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중에 우리 나라 사람들도 있을 텐데, 아무 죄 없이 죽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너무나도 불쌍했다. 우린 저녁으로 뷔페를 먹었다. 엄마가 일본 음식을 많이 먹고 오라고 해서 배에서도 이유정 사사리더와 함께 일본식 컵라면을 먹었다. 일본 컵라면은 조금 싱거웠지만 맛이 있었다. 컵라면을 먹고 이유정 사사리더는 배멀미를 하였다. 일본에서 두번째로 먹는 저녁은 정말 맛이 있었다. 내가 솜사탕을 좋아해서 맨 처음 부터 솜사탕 기계에게 눈길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저녁으로 초밥, 고기, 디저트 등등.. 을 먹고 나서 앉아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솜사탕 기계를 작동하였다. 그래서 나도 가서 솜사탕을 만들었다. 솜사탕을 만드는것이 쉬운 일인줄 알았는데 솜사탕 돌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계속 솜사탕이 흩어져서 잘 안말렸다. 이렇게 저녁을 먹고 호텔로 갔다. 이신 선생님 말로는 호텔이 중국과 태국보다는 좋지 않다고 했는데 더 좋았다. 첫번째 호텔은 정말 최고급이었다. 하지만 호텔이 갈수록 작아지는 느낌이 었다. 그래도 밥은 정말 맛이 있었다. 강의로는 이신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본을 11개로 구분되어 있는 코팅지의 내용을 설명해 주셨고,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퀴즈 타임때에는 내가 손들었는데 한번도 뽑히지 못했다. 정말 안타까웠다. 그리고 청수사에서는 한 외국인을 만났다. 황예은 사사리더와 함께 외국인과 이야기를 하고, 또 일본 할아버지를 만났다. 일본 할아버지 께서 황예은 사사리더와 나를 보고 'Do you know KARA?' 라고 하여서 나와 황예은 사사리더는 'Yes!!!! yeah!!yeah!! KARA! KARA!!' 그랬다.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 께서 카라의 미스터 엉덩이춤을 추셨다.그리고 사슴 공원에서도 카라의 노래를 부르는 일본 학생들도 있어서 나는 정말 카라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슴 공원에 대해서 가이드 선생님이 말씀 하셨는데, 사슴 공원의 사슴들은 사람들을 피해 다니지 않고, 고개를 숙여 주면 사슴이 인사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사사리더들이 그 호기심에 사슴에게 인사를 하는 사사리더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주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저 애는 사슴한테 왜 인사해?' '이상한거 아냐?' 라고 한 것을 들었다.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자기 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왜 저럴까? 좀 알고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에는 신사이 바시 거리에 갔다. 원래는 100엔 샵에 가려고 했는데 100엔 샵이 망해버렸다. 구경하지 못한다는게 슬펐다. 그래도 거리를 돌아다면서 우리나라의 노래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얼만큼 알려졌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일본의 많은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그 다음날 마지막 날에는 자스코에 가서 호빵맨 컵과 포켓몬스터 컵, 요요 지우개를 사서 동전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내가 봐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본에서 많은 사사리더들을 사귀었던 것 같다. 항상 사사리더와 친하게 지내고 이번 일본캠프가 사사리더와의 뜻 깊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010 9203 7705 (내 번호에요. 나 아는 사사리더는 전화하세요ㅎㅋ)
f_b_d_love@nate.com
f_b_d_love@naver.com(이거 둘다 제 이메일이에요ㅋ 심심할때 메일 보내요ㅎㅎ)
댓글목록
민지혜님의 댓글
민지혜 아이피
124.♡.206.149
작성일
푸하하ㅏ하핳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기다ㅋㅋㅋ 할아버지의 엉덩이춤이라...
뺶씅삔!!!!!!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나고 싶다ㅜㅜ 입학하게 된 것, 다시 한 번 더 축하해^ ^
백승빈님의 댓글
백승빈 아이피
175.♡.212.14
작성일
잉잉ㅋㅋ 언니 고마와ㅎㅎ
문소현님의 댓글
문소현 아이피
118.♡.167.121
작성일
언니*** 우리꼭 건강한 모습으로 담에 보자!
백승빈님의 댓글
백승빈 아이피
175.♡.212.14
작성일
읭!!! 알았쎠!! 꼭 보쟈!!
전유나♡님의 댓글
전유나♡ 아이피
222.♡.56.60
작성일
언니 안녕!.. 흠.... 나 첨에 하영이 언니가 없어서 언니가 조장인줄 알았어 ㅋㅋ..
백승빈님의 댓글
백승빈 아이피
175.♡.212.14
작성일
그랬큔ㅋㅋㅋㅋ 내가 쫌ㅋ 조장일을 잘해ㅋㅋㅋ(미얀해ㅋ)
우리 만나서 재미있었셔!!ㅋ 핸드폰 빳데리 빌려줘서 고마와^^
조하영님의 댓글
조하영 아이피
220.♡.1.230
작성일
하이 승빈.. 언니가 일본 캠프에서 승빈이랑 같은 조가 되어서 많이 기뻤어! 사사학교에서도 열심히 해!
백승빈님의 댓글
백승빈 아이피
175.♡.212.14
작성일
읭!! 언니 고마와!!ㅎㅎ 언니도 열심히 학교 생활 하면서 잘지내~^^
박세경님의 댓글
박세경 아이피
125.♡.118.190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 뾁승 ㅋㅋ 아 사슴한테 완전 열심히 인사했는 데 ㅠㅜㅠㅜㅠㅜㅠㅜ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꾸요